내고향은 첩첨 산중이다. 옛날에는 빨치산이 득실 거렸다고 한다. 지금은 2시간 30분이면 능히 도착하는 곳이지만 예전에는 버스를 8번이나 갈아타고 가던 곳이다. 강물은 그대로 흐르고 있는데 세월은 속절없이 부모님도 보내고 .......친구도 보내고 있었다.

섬진강 상류 추령천

추령천

섬진강 상류 추령천

추령천

내고향 가는 길

복분자 덩쿨


복분자 밭

고추밭

빨치산 본거지 였던 회문산 자락 장군봉

쌍치 들판

순창에서 쌍치로 가는 밤재

첩첩 산중이다

도로 개설 기념비 이다. 일설에 의하면 박대통령 시절 깡패들을 동원하여 길을 만들었다고 했다

순창읍내에 있는 명인 문옥례 할머니 고추장 가게

고추장 진열장...한푼도 깍아주지 않는다 ㅋ
첫댓글 세상 참 좋으네요. 안방에서 지기님 덕분으로 멋진곳을 구경을 다하고. 언제 저런곳을 한번 가보겠습니까. 지금은 정말 명당으로 그듭나겠네요.
유년기의 아련한 추억이 서려있는 곳입니다.
장독대의 항아리들이 참 정겹구 앙증스럽게 와 닿네요.저는 지금도 시골읍내를 벗어나지 못하구 살고있지만 ...한해 두해 나이 들어감에...어린시절 추억이 고스란이 남아있는 시골이 고향인게 참 행복하다는 생각을 요즘 자주하게 됩니다.지금의 우리 아이들에게도 훗날 할아버지 할머니에 대한 소중한 추억이 되겠지요?봄비 내리는 이 아침...선생님의 고향 순창 쌍치면 풍경사진에...그옛날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에 2남4녀 6남매의 대가족이었던 저희10식구의 도란도란 추억에 젖어봅니다.ㅎㅎ추억이 있어 이 또한 행복합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은 아닙니다.
첩첩이 산중이 맞네요. 울 동네도 자나깨나 앞이나 뒤나 다 산으로 둘러쌓여 있지만 위 사진 정도 아니지요.. 멋진 곳이여요.. 순창 쌍치 ㅋㅋㅋㅋ 강원도 38선 부근이라 해도 믿게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