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영종대교 참사에 따른 영종포럼의 성명서]
영종대교 참사는 도로관리청인 국토교통부와 신공항하이웨이(주)의 총체적 관리부실이 낳은 전형적인 인재다. 책임자 처벌과 향후대책 마련하라!================================
2월 11일 오전 9시 45분경 영종대교에서 사상 유례 없는 106중 추돌로 2명이 사망했고, 영종도 주민을 포함한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다.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기 어려운 사고로 외국 언론에 대서특필되어, 국가 위신은 물론 수년 동안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평가받던 인천국제공항의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국제적 망신이다!
영종대교는 인천대교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으로 통하는 유일한 고속도로이자, 영종주민에겐 생업을 위한 절대적 교량이다. 그런데도 8시간 이상 폐쇄되었다. 영종도 주민에게 사과하라!
사건 당일 영종대교 주변에 가시거리가 10m정도의 강력한 해무(海霧)가 발생했다. 사고요인을 단순히 운전자 부주의나 자연재해로만 평가 해선 않된다. 영종대교는 1년 중 절반에 가까이 짙은 해무가 발생하는 곳임에도 이를 예방하는 시설과 예보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다. 사전에 예방및 안전시설이 갖추어져 있었다면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었다.
영종포럼은 이번 사고는 총체적 관리부실에 따른 '전형적인 인재'로 규정한다.
인천공항고속도로는 년간 1200억원 통행료 수입과 최소운영수입보장제(MRG)에 따라 년간1000억원, 2013년까지 1조원에 가까운 정부보조금을 지급받아 왔다. 한마디로 정부의 특혜다.
이는 전국최고의 통행료 지불과 제3연륙교 건설 지연 등 그 피해는 고스란히 영종도 주민이 당해왔다.
그럼에도 고속도로 운영회사인 신공항하이웨이는 영종도 주민과 이용자들을 위한 안전시설 확충을 철저하게 외면해왔다. 영종포럼은 운영사인 신공항하이웨(주)와 관리청인 국토교통부에 다음 사항을 즉각 이행 할 것을 촉구한다.
1. 국토교통부는 철저한 조사로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관리부실에 따른 관련자 전원을 처벌하라!
2. 신공항하이웨이(주)는 안개등,경보음,대형 전광판등 안전시설과 해무분산,발생 예측및 측정장비를 즉각 설치하라!
3. 국토교통부와 신공항하이웨이(주)는 해무발생지역임에도 교각높이를 확보하지 못한 설계상의 책임을 통감하고 해무를 제거할 수 있는 과학적 시설과 방안을 확보하라!
4. 국토교통부,신공항하이웨(주),인천국제공항,공항경찰대 소방서는 비상망을 구축해 교통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라!
5.인천시와 중구청은 영종대교는 영종도 주민들의 생업권과 통행권 보장을 위해 운영되야 함을 직시하고, 통행료 인하 및 적절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라!
이번 사고로 국가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운영에 문제점이 드러났고 자칫 국가적 위기로 확대될 수 있었다. 복구 시간이 장기화되었다면, 국가적 피해는 물론 영종도 주민의 생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을 것이다
따라서 비상시 영종대교를 대체할 수 있는 제3연륙교의 필요성 다시 한번 증명되었다.
국토교통부는 비상시 영종대교를 대체 할 수 있는 '제3연육교 건설'을 즉각 추진하라!
2015년 2월16일지속가능한 희망사회를 위한 [영종포럼]
첫댓글 영종도는 해상에 있는 섬이고 ...
해상 기온조건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즉 육지와 바다 비열 차이로 안개가 항상낀다.
영종대교는 운염도-정도-호도-장도 ...지나면서... 안개가 사라지다...끼다...하다가.....
장도 진입시 육지부 (대기역전에 갖힌) 짙은 해무
바다물이 흐르면 위층 공기를 흘리나.....이날은 "물때가 조금"이라....전혀 조수 움직임이 없었다.
<구체적 사고원인>:
섬,바다 비열차이에 의한 안개
+ 육지부 대기역전으로 안개 갖힘
+ 물때 조금으로 해수표면 정체
<대비책>
비싼 통행료...
<대비책>
영종대교가 비싼통행료 만큼....특수장비가 동원되어야 한다.
비열차이에 의한 안개는 계속 끼므로...
"영종대교 1층과 2층 측면에 "스크린 열선"을 설치하여.....왠만한 안개는 증발 시켜야 한다.
아니면 응급 열풍기라도 설치해서 가동해야 한다.
영종대교 30m마다 사이렌과 경광등을 달아서....국소지점에 사고시 ....긴급 사이렌과 경광등을 가동한다.
<예상되는 대형재난 사고>
영종대교는
그나마 단순한 안개사고.... 거리가 짧고....표면경사가 작다.
만약에
인천대교에 영상 3도 온난 전선을 밀어내는 - 10도 한랭전선( 폐색전선)이 들이 닥친다면?
5분안에 올라갈때 젖어던 인천대교 노면이 내려올때 빙판길이 되어....
긴 스키장 슬로프를 미끄려 내려오는 참사가 벌어질것이다.(영화같은 현상)
그래서
노면 열선(빙판제거)이나 측면 스크린 열선(안개제거)
측면 2중난간 (충격흡수, 추락예방)
안전시설에 투자를 과감히 해야 한다.
제이씨님의 식견과 견해에 적극 동감하는 바입니다
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