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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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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아버지를 살해한 어머니를 죽이면 효도일까 패륜일까?
흥미돋는글 추천 0 조회 2,963 25.08.08 12:14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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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흥미돋!!!!!!!!!!!!!

  • 그자체는 패륜이긴 하지만 정상참작 쌉가라고 생각

  • 25.08.08 12:32

    그리스의 재판제도에 대한 설명도 흥미롭지만 난 이 작품의 여성혐오적인 해석이 더 감명깊더라

    내가 진실을 말할 테니―내 말이 맞는지 들어보소.
    당신들이 아이의 애미라고 말하는 그 여인은
    부모가 아니라, 씨앗이 크도록 도와주는 사람일 뿐,
    새롭게 뿌린 씨앗이 그녀 몸 안에서 자라고 클 뿐이지.
    그녀 위에 올라탄 자―’남자’가 생명의 근원이오.
    여자는 낯선 이를 잠시 보관만 해주는 낯선 이에 불과하오.
    신이 그 뿌리를 해치지 않는 한 새싹은 제 힘으로 살아날 것이오

    아폴론의 주장에 따르면, 남자의 정액이 능동적인 생명이고 여자는 수동적인 그릇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어머니는 아들과 핏줄로 연결되어있지 않으며, 아들이 어미를 죽였다 해도 이는 낯선 이를 죽인 것보다 중대한 범죄로 다루어져서는 안 된다. - <알파벳과 여신>

    여성의 권력을 남자들이 뺏어오는 과도기적인 극이란 해석임! 특히 복수의 여신들은 그리스신들보다 더 오래되고 권위있는 신들인데 재판으로 권위를 무효화시켰고 애초에 이 모든 비극이 아가멤논이 딸 이피게네이아를 죽였기 때문에 시작된 거라는 점도.. 오레스테스는 지 동생 죽인 개비에게 복수한 어머니를 개비 죽였다는 이유만으로 죽인거임

  • 25.08.08 12:38

    으이그 남자들의 자궁선망과 후려치기는 유구하구나

  • 25.08.08 14:11

    여성의 권력을 남자들이 뺏어오는 과도기라는거 웬지 이해가됨! 아가멤논을 죽인 부인인 여자가 본래 권력자인데 그걸 아들인 남자가 죽여서 권력을 뺏어온거닌깐

  • 25.08.08 12:32

    진짜 흥미돋는다,,,!! 이제 신들의 시대가 갔으니까 저기에서 신들의 표수를 빼고 보면 이제 현대법이라 가정해보니 더 낭만있네

  • 25.08.08 12:43

    이 집안 얘기는 여러가지로 너무 흥미로움....... 클리타임네스트라도 원래 남편과 아이가 있었던 걸 아가멤논이 살해한 후 약탈혼을 했다는 배경이 있어서 그 후 태어난 큰딸을 아가멤논이 죽이자 돌아버렸다는 게 심리적으로 이해가 되고
    오레스테스와 엘렉트라도 원흉은 아가멤논이지만 그리고나서 트로이 전쟁으로 내내 멀리 있어서 결과적으로 아빠의 잘못을 애들에게 투영한 채 분노로 가득 찬 엄마와 자라났으니까 엄마에게 더 거부감을 느끼는 것도 심리적으로 이해가 됨ㅋㅋㅋㅋㅋ

  • 25.08.08 14:05

    아가멤논은 자신의 딸을 제물로 받친다고 죽였음. 아가멤논이 자신의 딸을 살해한것은 그저 주인이 소유물을 받친것에 불과하게 여겨져서 아무런 죄가 되지 않음....저시대때 자식은 그냥 부모의 소유물이였음. 저게 패륜이라서 벌을 받게된 것일까, 감히 소유물 주제에 주인을 해쳤기때문에 처벌을 받은 것일까?
    그래도 아들이기때문에 그나마 재판을 받을 기회를 얻은 것까지는 확실함.

  • 25.08.13 05:31

    여성을 혐오하다못해 어머니의 권능을 부정하는건 ㄹㅇ놀라울정도.. 비논리억지그자체
    역시 자궁선망이 진짜 남자의 본질인가싶음
    그리고 보통 폭력은 존속이 비속을 향한 폭력이 압도적인데 자식이 부모죽인걸로 난리난리개난리를 치는군..
    그렇지만 놈편죽인 아내는 이해함 부모자식사이가 더 존귀하고 부부사이가 더 하등하면 딸죽인살인자에게 복수하는건 당연하지않겠음? 저기나오는 모든남자가 ㅂㄹ임

  • 26.03.25 22:31

    자지들이 애쓰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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