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사설]
윤 대통령 “국민이 늘 옳다”,
인사도 그렇게 하고 있나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
어떤 비판에도 변명을 해선 안 된다”
고 했다.
윤 대통령은 여당 지도부와 가진 오찬에서
“국민 삶을 세심하게 살피기 위해 더
꼼꼼히 챙기고 당정 정책 소통을 긴밀히
해야 한다”
고 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제대로 살피고 이에 맞춰 국정을
쇄신해 나가겠다는 뜻일 것이다.
국민은 대통령과 여당이 변하는지를
국정 스타일과 인사를 통해 평가한다.
그동안 윤 대통령의 국정 방향은 대체로
옳지만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생각을
의식하지 않고 밀어붙이는 태도와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느낀 국민이 많다.
윤 대통령 스스로 ‘민심이 천심’이라고
한 만큼 이런 부분을 고쳐 나가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의힘
당4역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진행한 후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산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의동 정책위의장, 김기현 대표, 윤 대통령,
윤재옥 원내대표, 이만희 사무총장----
< 대통령실 제공 >
국민이 대통령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조치는 ‘인사’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영남 중심의 편협한
정당이란 지적을 받아 왔다.
이번 선거에서 수도권의 중도층과 2030이
등을 돌린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그런데 선거 후 첫 당직 개편에서 총선
공천과 선거 실무를 책임지는 사무총장에
또 영남 출신이 임명됐다.
당대표와 원내대표, 사무총장까지 다시
영남 출신이다.
인사를 왜 했는지, 바뀐 게 뭔지 알 수
없다.
“국민이 무조건 옳다”
면서 어떻게 이런지 의문이다.
김기현 대표 측은
“4년 전 총선 패배로 수도권 현역 의원이
17명뿐인데 재선 이상 사람이 없었다”
고 했다.
민주화 이후 네 번을 집권한 여당에
수도권 출신 인물이 없어서 영남
사무총장을 기용했다는 것이다.
수도권엔 4선 의원만 4명, 3선은 2명,
재선도 3명 있다.
인물이 없다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나.
사무총장을 반드시 현역 의원이 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수도권 출신으로 능력과 경험이
풍부한 전직 의원들도 많다.
결국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니라
‘내 편, 우리 편’이 없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당 대변인도
“사무총장은 총선 공천을 관장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정치적 호흡이 중요하다”
고 했다.
이렇게 수족 같은 사람들만 찾으니
선거 책임을 지고 물러난 영남 출신
의원을 다시 사무총장에 앉히려는
황당한 결정도 한 것이다.
당 쇄신을 책임질 혁신위원장도
며칠째 뽑지 못하고 있다.
이 또한 ‘내 편’만 찾는 것이다.
대통령이 있는 정당은 다 대통령 편이지,
다른 편이 얼마나 있겠나.
정부 출범 후 사람들을 내쳐서 원한을
키우고, 내 편만 챙기니 이 지경이
온 것이다.
여당만이 아니라 장관 등 정부 부처
인사도
“국민이 다 옳다”
는 말과는 괴리가 있다.
근래에 장관급 인사는 국민이 고개를
끄덕일 만한 인선이 거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역시 사람이 없는 게 아니라 제대로
찾지 않은 것이다.
국민은 다 옳지 않다.
틀리는 게 더 많을 수도 있다.
다만, 정치와 선거에선 국민은 다 옳을
수밖에 없다.
‘국민은 언제나 옳다’는 인식을 가졌으면
그에 맞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100자평]
Hope
국민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작금의 국힘당은 썩은물이 고여 흐르지 않고
있구나....
인재는 많은데 간신처럼 정권에 공천에 아부하는
놈들때문에 눈이 멀면 안된다.....
대통되고 나서 빚진것 갚을 생각 말기를....
정신차려 내년 총선을 확실하게 더불어망할당
좌파에게 뺐어와야 한다.
cwcwleelee
대통령과 정부 여당도 바른말하고 정직한 조언자가
필요하다.
공천받기 위하여 아부하는 사람은 아니다.
진정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일할 사람이
필요한 때다.
지금의 정치로는 아니지요.
무수옹
썩은 물이 자정작용으로 정화되길 바라나?
국민의 힘 헤쳐모여! 口令이 필요하다.
여야를, 지역을, 세대를 뛰어넘는 쇄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신당 창당이닷!
74965
대통령이 말한 말의 진심과 취지를 이해하려
하지 않고 말꼬리잡는 사설. 이런 글을 볼때마다
사설의 익명성을 빙자해 민주당의 여론을
세뇌시키는 창구로 전락된 건 아닌가 의심이
든다.
조선일보 사설 실명제 필요함.
논밭
절반쯤 옳은 것이 아닐까?
국민이란 말이 참 애매한 추상명사. 정치인들이
제일 애용하는 국민이란 말은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정치학개론에 나오는 한 단어일 분이다.
도드락
용공 주사파 세력을 국민으로 떠 받드는 이재명과
민주당에 할 소리 일부 당직 인선 가지고 분열
책동하는 조선일보 대단히 유감!!
참고인
TK 안 되고, 서울대 동문 안 되고, 검찰 출신
안 되고...
그럼 전라도 사람만 찾아 써야 옳은 인사인가?
산천어
국민이 항상 옳은 건 아니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를 외치던 국민,
사드 반대하던 국민,
후쿠시마 원전 폐수 때문에 독극물이 바다로
흘러든다고 떠들던 국민, 이런 국민들이 옳을 수
없는 것이다.
국민의 뜻에 따라 퍼주다 망한 그리스의 국민도
마찬가지다.
국민은 사안 별로 옳다.
한심한나라
윤통의 숨은 뜻과 의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말 그대로 해석하며 윤통 때리기 바쁜
멍청한 사설.
윤통의 그 말 뜻은 투쟁력은 전무한 웰빙 쓰레기
국짐당을 그냥 둘 수 없다는 쓰레기들에 대한
선전포고 일 것이다.
저런 해석력으로 보수의 대표적 언론을 이끌고
있다니 한심할 뿐이다.
사랑과 평화
어디 윤대통령이 너무 좋아서 대통령으로 뽑았나?
이재명이 되면 나라가 망하니 차선으로 뽑은거지.
그럼 크게 말아 먹는것 없음 성공한 거다.
적어도 국정 방향은 맞잖아~
송산인
가끔 너무 알랑거리는 느낌입니다.
툭 하면 돈 주겠다,
툭 하면 뭐 해 주겠다.
툭툭 내 ?苛?말 좀 가려 하시길.
CS06
윤석열이가 최고의 강점을살려 정치에 빗진게
없으니 인사기용에 능력위주로 기용 할 수 있는
거다.
현제 가고있는 길이 옳바른 것인데 인사 체용
만 폭 넓게 하라.
말이 좋아 국민들이 옳다지만 현제의 여야구성
돈것만 봐도 개 돼지근성의 국민이라 본다.
국민들이 바뀌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울할 뿐이다
youme
[대통령에 요구되는 3가지 변화]
1. 국민이 주인이고, 대통령은 고용사장이라는 인식.
2. 대리인을 내세워, 당을 장악하려는 듯한
시도 중지.
3. 대통령의 의사결정은 현장지휘관, 현업부서의
장과 달라야 한다는 기본 지식 -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토의 및 협의를 통한
의사결정.
뱃심가득
나는 국민이 늘 옳다는 대통령 말에 동의할수 없다.
우리나라는 국민들 말만 들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 나라다.
불과 70년이 조금 넘었지만 역사가 그걸 증명한다.
물론 2차대전후 독립한 나라들이 국민들의
말만 듣다가 쪽박을 찬곳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대통령 같은 사람들은
국민의 말만 들은게 아니다.
물론 문재인같이 듣는척 하면서 나라를 망치는
경우도 있었지만서두...
duvent
윤대통령의 말은 모두 겸손한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자는 뜻이다.
조선일보는 왜곡하지 말라!
문재인국가보안법위반
저분은 아직 윤심, 민심, 그리고 욕심을 분간못하고
계시다.
그냥 문재인을 일단 잡아 넣어라.
이 적페청산이 당신의 초기 숙제다.
근데 늦었으니 매좀 맞아야 한다.
동탄
촛불집회로 죄없는 박근혜를 몰아 내는 국민이
항상 옳다고 말하는 건 수준이하 아닌가?
죄없는 박근혜를 어떻게 33년 징역형을 때리게
했나?
청진Kim
국민이 늘 옳다고 하면서 주요 공직은 친구나
동문만 기용하나?
Freedom36
윤대통령의 말은 모두 겸손한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자는 뜻이 아니겠나 ?
사마사
국민이 늘 옳다? 말만 번지르르르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