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저도 전문가는 못되고 그냥 보급형 DSLR로 여행사진 찍는 취미 정도라 자세히는 모릅니다. 다만 제가 주로 여행사진을 찍는지라 풍경과 인물을 동시에 찍는데, 제가 이해하는 사진이라는 건 빛이 제가 찍으려는 사물에 반사되서 렌즈로 들어오는 걸 담아내는 겁니다. 근데 제가 찍으려는 대상에 반사된 빛 뿐 아니라 수많은 빛들이 렌즈를 향해 달려들죠. 찍으려는 범위 바깥에서 반사된 빛, 반사광이 아니라 햇빛이 직통으로 들어오기도 하고요. 이럴 때 자칫 사진이 뿌옇게 나오거나 강한 빛으로 인해 방사상의 무늬나 점 같은 것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플레어라던가 할레이션 같은 것들이고
인물의 분위기를 살리려고 역광 사진을 찍을 때는 이런 현상을 일부러 나타나게 찍는 경우도 있지만, 의도하지 않은 이런 노출은 사진을 망칠수도 있죠. 그래서 내가 찍고자 하는 부분에서 반사된 빛 위주로 렌즈로 들어오도록 다른 빛(예를들면 직사광선)을 막아주는 게 후드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저도 전문가는 못되고 그냥 보급형 DSLR로 여행사진 찍는 취미 정도라 자세히는 모릅니다. 다만 제가 주로 여행사진을 찍는지라 풍경과 인물을 동시에 찍는데, 제가 이해하는 사진이라는 건 빛이 제가 찍으려는 사물에 반사되서 렌즈로 들어오는 걸 담아내는 겁니다. 근데 제가 찍으려는 대상에 반사된 빛 뿐 아니라 수많은 빛들이 렌즈를 향해 달려들죠. 찍으려는 범위 바깥에서 반사된 빛, 반사광이 아니라 햇빛이 직통으로 들어오기도 하고요. 이럴 때 자칫 사진이 뿌옇게 나오거나 강한 빛으로 인해 방사상의 무늬나 점 같은 것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플레어라던가 할레이션 같은 것들이고
인물의 분위기를 살리려고 역광 사진을 찍을 때는 이런 현상을 일부러 나타나게 찍는 경우도 있지만, 의도하지 않은 이런 노출은 사진을 망칠수도 있죠. 그래서 내가 찍고자 하는 부분에서 반사된 빛 위주로 렌즈로 들어오도록 다른 빛(예를들면 직사광선)을 막아주는 게 후드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