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아마레티
첫댓글 개무섭다......
저런 심각한 경우 아니여도 모든 수술 후 마취 깰 때 깨우는 이유도 저런 거겠지...? 마취 깰 때 자꾸 말걸라 해서 엄청 귀찮았거든 자고 싶은데 자꾸 말걸고 괴롭혀서..ㅇㅎ 그렇구만 ㄱㅅㄱㅅ 하긴 의료인들이 이유없이 시키지는 않을테니까폐렴까지 오는구나.. 궁금증 해결해줘서 고마워
ㅇㅇ 정신차려야되니까 깨우는거,, 장기들도 깨내야하니까
전신마취후에는 폐가 쪼그라들고 해서제대로 호흡안하고 자꾸 자려고 하면폐렴 올수도있고 그래 (라고 난 항상 환자에게 설명함)구래서 자꾸 깨우는거임
나는 기절해서 119타고 실려갔는데 심드렁한 상태였다가 다시 기절하면서 낙상해서 눈뜨니깐 심각상태로 바뀜ㅋㅋ
존나 아프게 등짝 때리면서 일어나라고 한게 걍 냅두면 죽어서 그런거였구나 수술실? 회복실?? 빨리 비워야돼서 그런줄진짜 간절하게 30분만 더 자면 안되냐고 물어봤는데 세상 단호하시더라고살면서 그렇게 간절하게 자고 싶었던 적이 없었음
의사 간호사 할것없이 미친듯이 나한테 달려와서 눕히면 겁나 위험한거임
수술끝나고 너무너무졸린데 자면안된다고 자지말라고 가슴꼬집으심ㅜㅜ 아픈데 졸려죽겠음
ㅈㄴ무서워ㅠㅠㅠㅠㅠ
다들.. 아프지마.. 건강하자
자꾸 날짜 말하라는데 일이 헷갈려서 어… 이러니까 큰 호통 들음
나 어떻게 되는 거에요? 수술 앞두고 왜 싸워? 상상하니 개무섭다
처음에 갔을때는 크게 관심없었는데 갑자기 코에 산소줄 꼽고 혈압 80대로 나오니까 팔에 계속 혈압재는거 채우고 양팔에 주사, 검사 계속하는거 보고 아 나 심각하구나 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응급실갔을때 나한테 별로 신경안쓰면 좋은거임 ㅠㅋㅋㅋㅋㅋㅋ
장기제거하는 수술받고 회복실있는데 걍 평생잠들뻔…깨워주실때 짜증낸기분이 아직도남아있는데 감사함다….
지난번에 수술했을때 나 그것도 모르고 괜찮겠지 하고 자려고 했었네..
나도 수술끝나고 너무 졸려서 자려는데 자꾸 말거는거야 그래서 대답하다가 또 자려고하는데 나 잠들면 안 된다고 계속 대화하라고함,, 근데 생각도 안 나고 말도 잘 안 나오는데 그냥 졸리기만햇어...
수술 끝나고 나면 진짜 개 졸려 무슨 느낌이냐면 사람들이 (잠 온다..지금 자면 진짜 기분 좋겠다.....) 하면서 낮잠 들기 전에 그 기분임
중환자실에서 눈떴을때 계속 신상정보 물어보셧던게 이런걸까…
신기하다.. 정신 붙들고 깨어있으면 살고 잠들면 죽는다는게
무서워 미친..ㅠㅠ
눈 뜨니까 보호자 와 있었음
나는 멀쩡하게 응급실에 걸어 들어갔는데 씨티찍고 바로 응급실 내 중환자실로 들어간 적이 있음... 나는 그때도 정신은 멀쩡했는데 내 옆에 있는 환자들은 아니었다지...
진짜야ㅋㅋㄱ 내가 배에 피 차올랐을때 두발로 걸어들어가니까 아무도 관심없다가 ct찍고나서부터는 의사들 뛰어옴ㅋㅋ 침대채로 움직이고
옆에 의료진이 있으면서 느린건 안죽을 것 같으니 그러는거라 괜찮은데 의료진이 없는데 상태 메롱인 것 같으면 도움을 청해야 함. 내 혈육이 ER갔는데 SpO2 60대가 될 때까지 아무런 조치도 없었음. 나 일하고 있어서 고모가 곁을 지켜주셨는데 환자는 답답해서 침상에서 내려오려하고 내가 잘 봐야한다고 말했던 수치가 60까지 내려와서 고모가 난리치면서 의료진 부르고 바로 기관삽관 함..
저거 진짜 고문임 ㅠㅠ 눈뜨고 있어야 하는거ㅠㅠ
인간 몸 개 나약하네 ㅜㅜㅠㅠㅠ
응급실에선 방치되는 게 젤 조은겨
맞아 교통사고나서 뇌진탕 증상 때문에 졸려죽겠는데 간호사가 호통 겁나침 자지말라고 서럽고 졸립고 죽는줄 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헉..무서워 ㅠ급성 심근경색인가..?
헐 무슨 일이았어?! 여시 지금은 괜찮지..?ㅠ
뭐때문이였어????
@칷씌눈깔어 22 이건거같은데 급체한거면 급성심근경색 대표적인 증상이지않나 ㅠㅠ 고생많았겠다 얼마나 놀랬겠어
@피테 으아 세상에...
@피테 와 진짜 다행이다ㅠ 골든타임안에 간거여서 살았구나 진심 큰일날뻔했네....! 아프면 바로바로 병원가자 ㅠㅠ
@피테 와ㅠㅠ 진짜 큰일 날 뻔 했네 응급실 가서 너무 다행이다
그럼 깨어나져?!! 이게 의지로 깨어나지는 문젠가? 잠들어버리면 엌덕해ㅠㅠㅠ
시골은 보호자 계속 찾고 (거의 서울사는 자녀들임…) 사설구급차 전화하고 동의받고 진짜 심각한 경우에는(사설구급차 다나가서 못쓸때) 놓고간 119다시 연락해서 도와달라고 함… ㅎ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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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갔는데 안기다리고 나부터 봐주면 심각한거임,, ㅠㅠㅋㅋ
무섭네
나도 동일 증상으로 자주 아팠을 때 좀 있으면 괜찮다고 했는데 엄마가 보고 119불렀거든.. 도착하자마자 간호사분들이 붙어서 숨쉬세요 안그러면 죽어요 할 때 존나 무서웠음 ㅅㅂ ㅜㅋㅋㅋ
헐 그렇구나.... 장기도 깨워야 하는거 처음 알았너
장기도 마비되서 그대로 죽는다는거 첨 알았네.... 수술이후에 엄마가 잠깨라고 개큰 호통 치고 5분만 잘게 이랬다가 간호사샘들이 이따 자라고 막 그랬는데 심각 한거였군.....
아 그래서 절대 못 자게 깨우라고 신신당부 했었구나
5초만잘게요ㅠ
난 무시하고 잤는데 다행이였네 진짜 너무졸려서 못버텼어
첫댓글 개무섭다......
저런 심각한 경우 아니여도 모든 수술 후 마취 깰 때 깨우는 이유도 저런 거겠지...? 마취 깰 때 자꾸 말걸라 해서 엄청 귀찮았거든 자고 싶은데 자꾸 말걸고 괴롭혀서..
ㅇㅎ 그렇구만 ㄱㅅㄱㅅ 하긴 의료인들이 이유없이 시키지는 않을테니까
폐렴까지 오는구나.. 궁금증 해결해줘서 고마워
ㅇㅇ 정신차려야되니까 깨우는거,, 장기들도 깨내야하니까
전신마취후에는 폐가 쪼그라들고 해서
제대로 호흡안하고 자꾸 자려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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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래서 자꾸 깨우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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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아프게 등짝 때리면서 일어나라고 한게 걍 냅두면 죽어서 그런거였구나
수술실? 회복실?? 빨리 비워야돼서 그런줄
진짜 간절하게 30분만 더 자면 안되냐고 물어봤는데 세상 단호하시더라고
살면서 그렇게 간절하게 자고 싶었던 적이 없었음
의사 간호사 할것없이 미친듯이 나한테 달려와서 눕히면 겁나 위험한거임
수술끝나고 너무너무졸린데 자면안된다고 자지말라고 가슴꼬집으심ㅜㅜ 아픈데 졸려죽겠음
ㅈㄴ무서워ㅠㅠㅠㅠㅠ
다들.. 아프지마.. 건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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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떻게 되는 거에요? 수술 앞두고 왜 싸워? 상상하니 개무섭다
처음에 갔을때는 크게 관심없었는데 갑자기 코에 산소줄 꼽고 혈압 80대로 나오니까 팔에 계속 혈압재는거 채우고 양팔에 주사, 검사 계속하는거 보고 아 나 심각하구나 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응급실갔을때 나한테 별로 신경안쓰면 좋은거임 ㅠㅋㅋㅋㅋㅋㅋ
장기제거하는 수술받고 회복실있는데 걍 평생잠들뻔…깨워주실때 짜증낸기분이 아직도남아있는데 감사함다….
지난번에 수술했을때 나 그것도 모르고 괜찮겠지 하고 자려고 했었네..
나도 수술끝나고 너무 졸려서 자려는데 자꾸 말거는거야 그래서 대답하다가 또 자려고하는데 나 잠들면 안 된다고 계속 대화하라고함,, 근데 생각도 안 나고 말도 잘 안 나오는데 그냥 졸리기만햇어...
수술 끝나고 나면 진짜 개 졸려 무슨 느낌이냐면 사람들이 (잠 온다..지금 자면 진짜 기분 좋겠다.....) 하면서 낮잠 들기 전에 그 기분임
중환자실에서 눈떴을때 계속 신상정보 물어보셧던게 이런걸까…
신기하다.. 정신 붙들고 깨어있으면 살고 잠들면 죽는다는게
무서워 미친..ㅠㅠ
눈 뜨니까 보호자 와 있었음
나는 멀쩡하게 응급실에 걸어 들어갔는데 씨티찍고 바로 응급실 내 중환자실로 들어간 적이 있음... 나는 그때도 정신은 멀쩡했는데 내 옆에 있는 환자들은 아니었다지...
진짜야ㅋㅋㄱ 내가 배에 피 차올랐을때 두발로 걸어들어가니까 아무도 관심없다가 ct찍고나서부터는 의사들 뛰어옴ㅋㅋ 침대채로 움직이고
옆에 의료진이 있으면서 느린건 안죽을 것 같으니 그러는거라 괜찮은데 의료진이 없는데 상태 메롱인 것 같으면 도움을 청해야 함.
내 혈육이 ER갔는데 SpO2 60대가 될 때까지 아무런 조치도 없었음. 나 일하고 있어서 고모가 곁을 지켜주셨는데 환자는 답답해서 침상에서 내려오려하고 내가 잘 봐야한다고 말했던 수치가 60까지 내려와서 고모가 난리치면서 의료진 부르고 바로 기관삽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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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헉..무서워 ㅠ급성 심근경색인가..?
헐 무슨 일이았어?! 여시 지금은 괜찮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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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테 와 진짜 다행이다ㅠ 골든타임안에 간거여서 살았구나 진심 큰일날뻔했네....! 아프면 바로바로 병원가자 ㅠㅠ
@피테 와ㅠㅠ 진짜 큰일 날 뻔 했네 응급실 가서 너무 다행이다
그럼 깨어나져?!! 이게 의지로 깨어나지는 문젠가? 잠들어버리면 엌덕해ㅠㅠㅠ
시골은 보호자 계속 찾고 (거의 서울사는 자녀들임…) 사설구급차 전화하고 동의받고
진짜 심각한 경우에는(사설구급차 다나가서 못쓸때) 놓고간 119다시 연락해서 도와달라고 함… ㅎ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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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08월 09일 20시 → 인기글 15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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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도 마비되서 그대로 죽는다는거 첨 알았네.... 수술이후에 엄마가 잠깨라고 개큰 호통 치고 5분만 잘게 이랬다가 간호사샘들이 이따 자라고 막 그랬는데 심각 한거였군.....
아 그래서 절대 못 자게 깨우라고 신신당부 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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