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긴장감이 흐르는 아침입니다.
처조카 한진의 결혼식이 경기도 안양시에서 있어 축하객으로 가기로 했는데 차를 끌고 갈 계획이기 때문입니다.
어제 처형과 전화에서 차가 막힐 걸 염려해서 평소보다 2시간 정도는 더 걸릴 것을 각오하라하여 그렇습니다.
저는 설마하며 예초에 계획했던 8시 반에 출발하자했습니다.
노을도 일어나자마자 준비를 해서 8시 20분경에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동물들의 밥도 다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노을이 운전을 했습니다.
운전 중에 옥신각신하기도 했습니다.
천안논산 고속도로의 이인 휴게소에서 충전도 하고 쉬었다가 교대해서 제가 운전을 했습니다.
예식장에 있는 주차장에 도착하니 휴게소에서 상당한 시간을 보냈지만 1시 좀 넘어 도착했습니다.
예식은 3시였습니다.
혼주들을 먼저보고 축의금도 냈고 다른 처가집 형제들을 만났습니다.
저희는 2시 반에 식사를 했습니다.
30분동안 먹기에는 시간이 좀 촉박했습니다.
먹다 일어나 30분정도의 간단한 결혼식을 보고나와 형제들과 혼주와 인사를 하고 나섰습니다.
예성이를 안양시청에서 만나 집을 향해 나섰습니다.
갈 때와는 다르게 계속, 전주까지 정체를 반복했습니다.
광주 마트에서 시장을 봐서 집에 도착하니 10시 반정도였습니다.
늦은 밤까지 놀다가 늦게 잤습니다.
많이 피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