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국관광공사도 반했다" 힐링 가득한 충청도 여행지 5곳

[도진]

사진=청풍호반케이블카

충청도에는 고요한 연못 속 전설이 깃든 풍경부터 강 한가운데 우뚝 솟은 신비로운 봉우리까지, 한번 빠져들면 쉽게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적인 장소들이 가득합니다.

궁남지

사진=ⓒ한국관광공사 서영균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17

부여에 위치한 궁남지는 백제 무왕 때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못 중앙에 자리한 포룡정과 주변을 둘러싼 아름다운 연꽃은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특히 여름철 연꽃이 만개할 때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손꼽힙니다.

도담삼봉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충북 단양군 매포읍 삼봉로 644

충북 단양의 남한강 한가운데 우뚝 솟은 세 개의 봉우리인 도담삼봉은 단양팔경 중 으뜸으로 꼽히는 명소입니다.

중앙의 큰 봉우리는 남편봉, 좌우의 작은 봉우리는 처봉과 첩봉으로 불리며, 이들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킵니다.

조선 개국공신인 정도전이 이곳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지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강변을 따라 산책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공산성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충남 공주시 금성동 53-51

백제의 수도였던 공주에 위치한 공산성은 백제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산성입니다.

성곽을 따라 걷다 보면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백제 시대의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공산성 내부에는 임류각, 쌍수정 등 다양한 문화재가 남아 있어 역사 애호가들에게 큰 매력을 선사합니다.

가을철 단풍이 물들 때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청풍호반케이블카

사진=ⓒ한국관광공사 신민선

*충북 제천시 청풍면 문화재길 166

제천의 청풍호반케이블카는 청풍호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청풍호와 주변 산들의 조화로운 풍경이 펼쳐지며, 특히 가을철 단풍이 물들 때는 그 아름다움이 배가됩니다.

상부 정류장에는 전망대와 카페 등이 마련되어 있어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단양강 잔도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충북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산18-15

단양강을 따라 절벽에 설치된 길인 단양강 잔도는 스릴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명소입니다.

유리로 된 바닥을 통해 아래를 내려다보는 짜릿함과 함께 강과 산이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총 길이 약 1.2km의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특히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황홀한 노을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