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도권2. 충청권3. 호남권4. 부울경(PK)5. 대구경북(TK)6. 강원, 제주7. 선거구도 총정리 19대 총선 결과 : 여권{새누리당(127) + 자유선진당(3) + 무소속(1)}=131 VS 야권{민주통합당(106) + 통합진보당(7) + 무소속(2)}=115,
여권 우세- 19대 총선 이후 당에 바로 입당한 무소속 3명도 각각 여권과 야권에 포함했습니다.
- 19대 총선 직후의 지역구 선거 상황이므로 현재와는 다를수 있습니다.
19대 총선 결과 : 여권{새누리당(44) + 자유선진당(0)}=44 VS 야권{민주통합당(65) + 통합진보당(4)}=69,
야권 우세18대 총선을 제외하면, 16, 17, 19대 총선에서 '야권이 최소 58% ~ 79%정도의 의석 수를 차지'할 정도로
야권[1]에게 우세한 지역이다.
19대 총선 결과 : 여권{새누리당(16) + 자유선진당(0)}=16 VS 야권{민주통합당(30) + 통합진보당(2)}=32,
야권 우세- 현재 총선을 1개월 남짓 남긴 시점에서 20~40대 연령층의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반감은 바닥을 뚫어 이젠 고착화된 상태이며 50대에서까지 동률을 이루고 있다. 더군다나 서울의 경우 같은 연령층이라 하더라도 타 지역보다 다소 야당 성향이 강할 뿐더러 젊은 층의 비중이 높다! 따라서 새누리당에게는 대단히 불리한 지역이다.
- 더불어민주당이 평상시처럼(...) 선거 운영을 하더라도 서울에서는 17대 총선, 19대 총선의 성적과 비슷한 수준의 결과를 이루어내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정부가 민심을 더 잃으면 17대 총선, 19대 총선의 야권 32석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 주요 빅매치 선거구들은 다음과 같다. 우선, 대한민국 정치 1번지라 불리는 곳으로 역대 대통령을 3명이나 배출해낸 종로에서는, 정세균 현 의원이 수성을 천명했고 새누리당에서는 박진 전 의원을 경선에서 꺾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나선다. 새누리당 텃밭인 서초갑에서는 새누리당 공천을 두고 박근혜 대통령과 멀어진 이혜훈 전 서초갑 지역구 의원과 박근혜 대통령과 가까워진 조윤선 전 정무수석(대변인도 했었음)의 대진이 눈에 띤다. 한편 야권의 텃밭인 노원병에서는 재보궐선거로 당선된 안철수 의원과 새누리당에서 표적공천으로 출마한 이준석 전 비대위원의 대결도 주목된다. 이 지역에서 지난 총선때 당선됐던 노회찬은 창원으로 지역구를 옮겼다.
- 여당의 철옹성인 강남 3구의 경우 여전히 현 야권이 이기기가 힘든 곳이지만 송파구 일부 지역에서는 젊은 층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거나 전략공천이 성공한다면 야당이 의석을 얻을 가능성도 있다. 헌법재판소의 선거구 판결로 인해 강남3구만 하더라도 선거구가 7곳에서 8곳(서초 2, 강남 2→3, 송파 3)으로 늘어났기에, 야당으로서는 총선 승리를 위해서 기존의 1석이 아니라 무조건 2석은 반드시 건져야 할 상황이 되었다.
- 이중 송파구는 상대적으로 야권이 의석을 얻을 가능성이 높고, 서초, 강남구는 야권 입장에선 정말 힘든 곳이요 여권의 성지이다. 특히 강남 갑은 성지 중의 성지다. 하지만 강남 을은 현재는 국민의당에 있는 정동영이 19대 총선 때 무려 40%를 얻은 지역으로 의외로 야권세가 강하다. 특히 선거구 획정과정을 통해 강남을은 더 진보적인 곳으로 변했다.[2] 이곳 현역인 김종훈 의원이 어려움을 표시할 정도다.
- 새누리당이 다소 강세를 보인 용산과 목동 지역에서 새누리당은 지역구를 사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최근 강용석 전 의원이 용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을 노릴 것이라는 소문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현 지역구 의원인 진영 의원이 이미 자리잡은 곳이라서 쉽지는 않을 거라는 전망이 더 우세하다. 결론적으로 새누리당 복당이 허가되지 않았다. 강용석은 무소속으로 출마할듯. 그리고 현역인 진영조차 공천에서 배제되었고 용산구는 여성우선공천 지역으로 지정되었다.
- 김성식 전 한나라당 의원이자 현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관악 갑 지역에 다섯번째 출마를 선언했다. 옆 동네 관악 을에도 민선 관악구청장과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희철이 국민의당 소속으로 나올 확률이 높아 서울에서 안철수 본인이 출마하는 노원병을 제외하면 서울에서 국민의당이 의석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이는 곳은 현재까지는 관악구가 유일하다.
- 여론조사에서 의외의 강한 지지율을 보인 이준석이 노원 병에 출마한다. 이곳은 안철수 의원의 지역구다. 2015년 여론조사 결과 이준석이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도 제기되었으나 최근 16년 여론조사에서는 4자대결에도 불구하고 근소한 차이로 안철수 의원에게 밀리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 이준석은 2016년 3월 4일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방침에 따라 노원병 지역구가 청년우선공천지역으로 선정되어서 사실상 공천이 확정되었다.
- 결국 서울 선거는 야권연대의 성사여부가 우선적인 관건사항이고, 두 번째가 현재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야당 국회의원들의 지역구 재사수 여부라 볼 수 있다. 결국 강력한 현역교체바람을 뚫고 지역구를 재사수 할 수 있느냐에 따라 일부 선거구의 경우 행방을 가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대 총선 결과 : 여권{새누리당(21) + 자유선진당(0)}=21 VS 야권{민주통합당(29) + 통합진보당(2)}=31,
야권 우세- 지역구가 가장 많고 거의 모든 선거구에서 5~10%이내의 표차가 발생하는 만큼 20대 총선 전체 판세를 좌지우지할 격전지역이다.
- 경기도는 20대 총선의 선거구 조정으로 가장 많은 선거구가 늘어나는 지역으로 8석이 증가하였다.[3] 그리고 이 늘어난 선거구들은 젊은 층이 많기 때문에 여당에게는 결코 반갑지 않을 것이다.
- 역시 세대구성으로 인해 경기도의 7대 도시와 기타 중소도시들에서는 야당에게 유리한 환경이 지속될 것이다. 7대 도시 중 여당이 그나마 힘을 쓰던 고양시 같이 항상 박빙이었던 선거 결과가 젊은 층의 민심이반으로 인해 더 이상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 주요 관전 포인트는 성남중원, 수원을, 수원병, 안산단원갑, 안양동안을 등 여당 의원들의 의석 사수 여부와 용인, 분당, 의왕-과천 등 여야의 선거판세가 박빙으로 나타나는 지역의 선거결과이다.
- 앞에서 서술했듯이 경기 북부 등 스윙보터 지역의 의원의 부패 추문은 해당 정당에 불리하게 작용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었으나 수억원의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되자 탈당한 박기춘(남양주시을)의원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한편 로스쿨을 졸업한 자녀들의 취업 청탁 의혹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윤후덕(파주갑)과 새누리당 김태원(고양 덕양을)도 논란에 휩싸여 이들 의원의 지역구이자 스윙보터 지역인 경기북부 지역은 격랑에 휩싸일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컷오프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이 탈락함에 따라 의정부지역에서의 선거정국도 급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 결론을 내리자면, 새누리당의 경기북부 지역구 탈환 여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증설 신선거구 지역구 탈환 여부에 따라 전체 판세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새누리당으로서는 전체 경기도 의석의 40%에 도달해 사수를 하면 전체 판세에 유리할 것이고, 더불어민주당은 역으로 전체 경기도 의석의 6할이상을 차지하면 전체 판세에 유리할 것이다.
- 현재 가장 이색적인 후보가 출마 선언을 했다. 최연소 후보인 조은비 후보가 25세 나이로 출사표를 내걸었다. 과거 손수조의 경우에도 문재인에게 밀려본 경험이 있어 과연 공천될지가 관건이다. 손수조의 경우 이색적인 후보 선정이긴 하였으나 보수의 텃밭이었던 사상구에서 야당이 당선된 사례를 남긴만큼 신중할듯. 다만 조은비 후보가 나온 화성 병 지역은 야당이 강세인 지역인지라[4] 손수조 후보보다도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 선거구가 확정된 이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지역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수원무 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수원정의 국회의원이었다가 지방선거 출마로 인해 의원직을 내려놨던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가 나서는 것으로 합의가 되었으며, 새누리당에서는 수원 을의 현역의원인 정미경 의원이 나서는 것으로 보고 있다. 즉 서로 지역구를 옮겨서 붙는 빅매치이기 때문에 상당히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이 유리하게 선거구가 형성된 용인 정 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의 영입 1호였던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도전장을 던졌고, 오랫동안 용인 병 선거구에서 활동해왔던 김종희 지역위원장이 맞불을 놓았다. 새누리당에서는 비례대표인 이상일 의원과 김혜수 경기대 교수가 공천자리를 두고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 앞서 설명했듯 남양주지역은 야당이 강세인 지역인데, 현역 두 의원이 모두 불출마를 선언했다. 거기다 선거구가 하나 더 신설됨에 따라 그야말로 무주공산에 의석수가 하나 더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야당 내에서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새누리당에서도 한 석 정도를 건지기 위해 상당히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체로 남양주병 지역이 가장 여당에 유리할 것으로 분석되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 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비례대표 최민희 의원을 배치했다.
19대 총선 결과 : 여권{새누리당(6) + 자유선진당(0)}=6 VS 야권{민주통합당(6) + 통합진보당(0)}=6,
여야 경합- 충청도에 묶여서 주목받지 못하는 사실이지만, 인천 역시 꾸준히 선거에서 캐스팅보트를 쥔 지역이다.
- 하지만 최근 들어 여권 지지 성향이 강해지고 있다.[5] 18대 대선도 당시 박근혜 후보(약 51.6%)가 문재인 후보(48.0%)를 약 3.6%(58,387표)[6] 차이로 앞섰고, 총선에서도 17대 총선, 18대 총선의 예외사례를 제외하면 인천의 야당 의석률 또한 낮아지고 있다.
- 20대 총선에서 연수구가 분구되었다. 여당에게 호재다. 다만 야당에게도 서구강화을 지역구의 강화군이 중구동구웅진군 지역구로 옮겨갔다. 즉 야당입장에서는 서구을의 당선가능성도 어느정도 생겼다. 한마디로 여야 모두 한치앞도 내다보기 힘들다.
- 인천 서-강화을 지역구에서 이미 4번이나 출마해서 모두 낙선한 신동근 전 후보가 리벤지 매치에서 승리
4전 5기 달성?할 수 있을지의 여부도 관심을 끌 전망이다. 특히 강화군이 지역구에서 떨어져나갔기 때문에 이전보다 당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 상황이다. 새누리당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황우여 전 교육부총리를 연수에서 빼와서 공천하는 강수를 두었다.
- 다만 인천의 경우 야당 현역 국회의원 중 3명이나 국민의당 소속이다. 물론 계양 갑의 신학용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나머지 두 의원은 모두 국민의당에서 중요 직책을 맡고 있기 때문에 출마가 확실시된다. 그렇기 때문에 야당이 어떻게 힘을 모으느냐애 따라 이전만큼의 의석수를 유지할 수 있느냐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19대 총선 결과 : 여권{새누리당(12) + 자유선진당(3)}=15 VS 야권{민주통합당(10) + 통합진보당(0)}=10,
여권 우세- 제6회 지방선거의 약진과 안희정 지사를 대표로 한 충청 대망론 등의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성적이 좋지 못했던 19대 총선에 비해 새정치민주연합의 선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물론 충청권이 영호남지역처럼 한 정당에 몰표를 주지 않는 지역임은 분명 감안해야 한다.
밀당의 고수 충청도 하지만, 이곳에서 승리하는 진영이 역대 선거에서 승리했을 정도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지역이라 수도권과 각 정당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 정리해보면 '새누리당에게는 자유선진당과의 통합을 통한 지지층의 확대'라는 호재가 있고, '성완종 리스트를 통해 가장 피해를 입은 여권 지역 인사&세력'이라는 악재가 있다. 이 때문인지도 모르겠으나 새누리당의 충청권 국회의원들은 유승민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과 대립할 때 유난히 박근혜 대통령 편(친박 혹은 신박)에 서서 유승민 원내대표를 흔들었는데 이는 20대 총선에서의 공천을 받으려는 목적과, '충청권에서 그래도 박근혜의 이름이 통할 것'[7]으로 생각하고 총선 때 이용할 자신들의 전략을 만들어내려는 것으로 보인다.
- 더불어민주당에게는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이 '6.4 지방선거의 약진'[8]과, '안희정 지사의 존재를 통한 영향력 확대 가능성'[9]라는 호재가 있다.
- 충청권의 인구 증가로 인해 할당된 의석 수 또한 25석에서 27석으로 늘어났다.
- 충남지사 후보로 거론되기도 하였던 3선의 류근찬 전 의원이 친반국민대통합(...)이라는 당명의 당을 출범시켰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존재가 충청표심에 어떻게 작용할지 미지수. 한편으로 반기문 총장의 비공식 외곽조직으로 간주되는 충청포럼[10]의 윤상현 회장이 김무성 대표에 대한 욕설파문으로 낙천된 것 또한 변수.
19대 총선 결과 : 여권{새누리당(3) + 자유선진당(0)}=3 VS 야권{민주통합당(3) + 통합진보당(0)}=3,
여야 경합- 여권에게는 '자유 선진당과의 합당을 통한 지지층의 확대라는 호재'[11], '점점 강해지는 대전의 야권 지지 성향'이라는 악재가 있다.
- 야권에게는 권선택 시장의 당선무효형 가능성과 권선택 시장의 비교적 낮은 지지도 등의 악재가 있지만 다른 한편으론 '제6회 지방선거에서 광역도시 중 광주광역시나 서울특별시와 함께 가장 강한 야권 지지성향'을 보여준 호재[12]가 존재한다.
- 대전은 광주광역시와의 형평성 때문에 선거구가 1곳(유성구)이 증설되었다.
- 대덕구, 동구, 중구에서는 새누리당이 비교적 강세를 보이고, 서구, 유성구에서는 야권 지지세가 현저히 강하다. 선거 80일이 남은 현재 정당의 선호도, 기존 정치판세, 지역거점 국회의원과 시장 평판으로만 판세를 생각해보면 4:3 박빙속에서 야권 경합우세라고 볼 수 있다.
- 동구 출마를 준비하던 더불어민주당 이서령 예비후보가 전과기록을 위조해 제출한 것이 밝혀지면서 20대 총선 예비후보 1호 구속의 불명예를 안았다.
19대 총선 결과 : 여권{새누리당(0) + 자유선진당(0)}=0 VS 야권{민주통합당(1) + 통합진보당(0)}=1,
야권 우세- 세종시는 전반적으로 젊은 층의 인구가 많고 공무원 비율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18대 대선에서는 전국 평균과 비슷한 결과가 나왔고,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압승했다.
- 세종시는 인구가 굉장히 가파르게 늘어나는 도시로, 2015년 상반기에만 인구가 3만 명 이상 늘어나 하반기에는 20만 명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 외지에서 유입되는 인구의 대부분이 젊은 층인 것을 감안하면 세종시는 대선이나 지방선거보다 야권에 유리한 선거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해찬 의원이 7선에 도전할 확률이, 새누리당에서는 유한식 새누리당 세종시당 위원장이 출마할 확률이 높을거 같았는데 유한식 위원장이 불출마 선언을 해버렸다. 세종시 탄생에 있어 이해찬의 역할, 그에 힘입어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에 압승을 거둔 전적, 젊은 인구의 폭발적인 유입으로 야권에 유리해진 선거지형 등을 생각하면 이해찬의 7선 성공이 무난할 것 같지만 아직 옛 연기군 시절의 보수적인 유권자들이 남아 있어서 이번에도 당락은 조치원읍 유권자가 정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안에서 중진 용퇴론이 먹혀들면서 결국 이해찬이 공천배제 되었고 전략공천 지역으로 정해짐에 따라 다른 후보가 출마하게 되었다. 이해찬 의원은 즉시 반발하며 탈당했고 당선시 복당을 전제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19대 총선 결과 : 여권{새누리당(4) + 자유선진당(3)}=7 VS 야권{민주통합당(3) + 통합진보당(0)}=3,
여권 우세- 충청남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측에선 안희정 지사를 이용한 선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여야 통틀어 사실상 충청 대망론의 유일한 생존자이고, 시도지사 직무평가에서 최상위권, 2015년 6~7월은 두 달 연속으로 전체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지지도 또한 높은데다가 야당의 취약세대라고 할 수 있는 장년, 노년층 사이에서도 호감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의 차기 대권 또는 차차기 대권을 위해서라도 자신의 세력이 필요한 만큼 어떻게든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별개로 관심을 끄는 지역은 논산지역인데 이 지역은 '논산, 계룡, 금산'으로 묶여 현재는
피닉제논산 출신인 이인제의 지역구인데, 논산은 안희정 지사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 지역에선 이인제 VS 안희정의 대리인의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예상돼서 승부의 결과가 기대되는 지역 중의 하나이다.
- 한편 서산-태안 선거구에서는 성완종 전 의원이 동생 성일종 교수가 고인의 명예회복을 내걸고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 선거구는 1석이 늘어났다. 천안시와 아산시가 분구가 되었고, 공주지역과 부여, 청양선거구가 통합되었다. 야성이 뚜렷한 천안시가 3개 선거구로 증설된 것은 야권의 호재이지만, 아산시가 갑을로 분구된 것은 여당에게 호재이다. 부여, 청양 선거구의 이완구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에 관건은 공주선거구의 현역인 야당의 박수현 의원이 강한 여당텃밭인 부여, 청양선거구에서 얼마나 선전할 수 있느냐에 달리게 되었다.
19대 총선 결과 : 여권{새누리당(5) + 자유선진당(0)}=5 VS 야권{민주통합당(3) + 통합진보당(0)}=3,
여권 우세- 야권의 의석이 17대 총선에 비해 거의 반으로 줄어들었던 18대 총선에서 오히려 당시 야권을 압도적으로 지지하였던 캐스팅보트 중의 캐스팅보트[13]인 지역이다! 하지만 19대 총선에서는 오히려 새누리당이 선전하였다. 이건 박근혜 당시 비대위원장의 어머니인 육영수 여사가 충북 출신이기 때문이었다. 다만 박근혜 대통령의 인기가 너무 많이 떨어졌다고는 하나 2015년 10월 중순, 한국갤럽에 의하면 충청권에서 긍정평가가 52%로 나와 (대선때에 비하면 지지율 하락세가 분명하지만), 충청도의 보수, 장년층의 새누리당과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현재 어느정도는 유지된다고 볼 수 있다.
- 충청북도권에서는 반기문 총장의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향후 반기문 총장의 대권주자 가능성도 염두해놓을 수 밖에 없다고 본다.
19대 총선 결과 : 여권{새누리당(0) + 자유선진당(0)}=0 VS 야권{민주통합당(25) + 통합진보당(3) + 무소속(2)}=30,
야권 우세- 야권 신당 창당의 소용돌이가 가장 거세게 불고 있는 지역이다. 국민의당이 창당되어[14] 호남은 거센 야권 재편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되었다.
- 현재 국민의당 창당의 주역으로 손꼽히는 천정배 의원이나 정동영 전 장관은 당시의 안철수처럼 전국적 인기를 자랑하는 인물도 아니고, 참신한 인물들도 아니며, 그렇다고 유력 대권 주자로 평가받는 인물들도 아니다. 하지만 안철수 의원은 당시 정계에 입문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던 탓에 새롭다는 이미지는 얻었으나 대신 세력화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그렇지만 정동영 전 장관과 천정배 의원은 정계에 입문한 지가 20년이 다 된 베테랑이다. 새로운 인물은 아니지만 긴 정치 경력을 생각하면 세력화에 있어서는 안철수 의원과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 안철수 의원이 탈당하여 신당을 구상하면서 하락세로 접어들던 야권신당이 격랑에 다시 휩싸이고 있다.
- 무엇보다도 국민의당의 지지율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호남권에서 인기가 상당히 좋다. 특히 투표에 많이 참여하는 층의 지지율이 상당히 좋은 편인데다 광주의 천정배, 전북의 정동영, 전남의 박지원이라는 트로이카가 새롭게 형성됨에 따라 비록 국민의당 지지율이 많이 떨어지고, 야권통합 등의 논의로 인해 복잡한 상황에 놓이긴 했지만, 선거전략 자체를 다시 짜야 하는 더불어민주당 보다는 편한 상황에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진정한 승부가 시작된 느낌이다......
인 줄 알았지만, 현지 유권자들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특히, 전남과 광주 지역의 민심은 반 국민의당 기류가 강하다. 국민의당으로 옮겨간 의원들의 지역구 민심은 이들에 대한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고 해도 부족할 정도.
그나마 전북에서 유력하다는 정동영도 여론이 좋지 않다. 그가 덕진구 지역구 의원으로 재직했던 기간 동안 발전된 게 거의 없었기 때문.
19대 총선 결과 : 여권{새누리당(0) + 자유선진당(0)}=0 VS 야권{민주통합당(6) + 통합진보당(1) + 무소속(1)}=8,
야권 우세- 5.18 광주 민주화항쟁의 아픔을 겪었던 지역. 고로 두 말할 필요가 없는 민주화 세력의 아성이요, 새누리당에겐 '살아서 돌아올 수 없는 곳'이었다[20]. 다만 전남 순천 곡성에서 당선된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19대 총선 때 광주 서구을에서 40%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얻었던 것을 생각하면 예전에 비해 새누리당 지지세가 많이 올랐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이정현이 4.29 재보선 때 쓸데 없이 '나는 광주 시민이 버린 쓰레기'라는 개드립을 쳐버려서(...) 4.29 재보선 때 새누리당이 정승 식약처장이라는 거물급을 투입했는데도 득표율이 10%대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새정치민주연합 계열에 대한 지지세는 막강함을 알 수 있다.
- 그러나 6.4 지방선거 때 당 지도부가 윤장현 후보를 광주시장에 전략공천하자, 민심이 극도로 나빠지기도 했고[21], 7.30 재보선 때 광주 광산구을에 출마한 권은희 후보가 60%가 넘는 득표율을 얻어 당선되긴 했지만 그곳의 투표율이 재보선 실시 지역 중 가장 낮은 20%(...)대에 불과했던 것을 함께 보면 사실 거시기한 당선이었다. 4.29 재보선 때에는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천정배 후보가 52.4%의 득표율을 얻어 29.8% 밖에 득표를 못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조영택 후보를 가볍게 누르고 당선된 사례도 있다.
- 국민의당 창당 이후 순식간에 신당을 추진하던 천정배, 박주선 의원을 포함해 광주 지역 현역의원 6명이 국민의당에 입당한 것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민심이반이 상당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 광주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선거구는 국민의당 공동대표인 천정배 의원의 지역구인 광주 서구 을이다. 일단 가상대결 결과로는 현역인 천정배 의원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영입인사인 양향자 前 삼성전자 상무가 전략공천되었다. 광주 서구에는 삼성전자 가전사업부 공장단지가 있어서 이쪽 주민들 대부분은 갤럭시 시리즈를 사용할 정도로 삼성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 때문에 삼성전자 직원들이 많고 삼성에 대해 우호적인 광주 서구에 파급효과가 큰 양향자 상무를 전략공천한 것. 더군다나 양향자 상무가 자신의 커리어를 바탕으로 기업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면서 천정배 의원의 속이 타들어간다고 한다.
- 광산구 을 선거구 또한 접전 지역으로 분류된다. 이 지역의 지역구 국회의원인 권은희가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긴 이후, 2014년 지방선거까지 지역구 국회의원을 해왔던 이용섭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여 본래 지역구인 광산구 을에 출마선언을 했기 때문이다.
- 북구갑의 경우에는 국민의당 김경진 변호사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현역인 더불어민주당의 강기정 의원이 탈락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래서 김경진 변호사의 국회 입성 여부도 상당히 재미있는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북구을의 경우 현역 임내현 의원이 국민의당 공천을 받지 못하면서 국민의당 1호 현역 컷오프 사례를 기록했다. 사실 지역구 여론이 썩 좋지 않아 더불어민주당에서 하위20% 컷오프를 우려해 탈당하고 국민의당 행을 택했다는 추측이 유력한데, 국민의당에서조차 컷오프당해 버리고 말았다. 임내현은 이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천명했다.
- 구 남구 선거구가 중심이 된 동구-남구 갑 선거구의 경우 강운태 전 광주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정계복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 광주지역의 경우 국민의당 소속 현역 의원이 많이 있는 관계로 이들이 천정배 공동대표의 뉴DJ플랜을 뚫고 공천이 되느냐의 여부가 첫 번째 관심사이고, 두 번째는 신인이나 주요인사의 전략공천으로 채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더불어민주당이 얼마나 선전할 수 있느냐라 볼 수 있다.
19대 총선 결과 : 여권{새누리당(0) + 자유선진당(0)}=0 VS 야권{민주통합당(10) + 통합진보당(1) + 무소속(1)}=12,
야권 우세- 전라북도는 호남 세 지역 중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반감이 강한 편이다. 더불어민주당이 호남에서 이점을 가진 이유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산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때문이다. 그러나 전북은 전남, 광주와 달리 위에서 한 발짝 떨어져있어 상징성에서도 밀리며, 인구에서도 전남광주권에 2배 가까이 밀리기 때문에 정치권에서 호남을 언급할 때 전북은 덤으로 끼워진다. 중앙이 지역에 관심을 덜 주는만큼 전라북도 지역정치권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영향력을 끼치지 못한다는 불만도 있다. 도내 국회의원 11명 중 초선이 7명으로 정치적 영향력은 기대할 수 없으며,[22] 도내 거물 인사로 꼽히는 정동영 전 대선후보는 탈당했고, 정세균 전 대표는 서울 종로로 올라갔다. 결과적으로 관심도 못 받는데 국회의원만 물갈이되서 거물을 키울 수 없다는 것. 이런 구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북 지역구 의원들이 얼마나 물갈이될 것인지, 물갈이된 후보의 경쟁력은 어떤지, 재선을 노리는 후보의 평가는 어떤지가 전라북도의 총선을 가를 열쇠가 될 것이다.
- 그나마 다행인 건 영향력이 없는 전북 지역구-비례대표 국회의원들에 비해 송하진 지사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권 지자체장들의 노력으로 탄소산업특구를 전북에 유치했다는 것.
LH 본사와 야구 10구단 유치[23]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북 지역 출신인 지자체장들의 고향 땅을 살려보겠다는 눈물겨운 노력으로 전북권 경제가 살아날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어필할 요소가 생겼다는 거다.
- 사실, 두드러지는 실적이 없어서 그렇지, 전북지역 출신 여당 정치인들도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전주 지역만 하더라도 기존 '시립도서관'보다 작지만 접근성은 좋은 '작은도서관'들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건설한 지자체인데, 도서관에 학생들과 주부, 아이들로 자리가 가득 찰 정도로 이용실적이 좋다. 게다가, LH를 경남에 통으로 뺏긴 걸 어떻게든 만회하고자 국민연금공단&기금운용본부 일괄 이전을 전주시 지역구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의 당론으로 이끌어내 국회에 제출한 상태.[24] 다만, 기금운용본부를 어떻게든 서울에 남기려고 여당과 정부에서 별도법인 독립&공사화를 추진하고 있어서 총선 이후의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참고로 이 문제에 대한 해결은 전주시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들이 여야를 떠나 내세우는 공약인데, 각자의 논리에 약점이 있다.
- 새누리당 후보들은 지금까지 전북 지역을 거스름돈 취급도 안하던 BH와 당 수뇌부 선에서 밀어붙이는 기금운용본부 공사화를 초선의원들이 뒤집을 수 있을지가 가장 큰 문제다. 대통령과 당 최고위원들의 친필 서명이 들어간 각서를 받아온다고 해도 믿어줄까 말까 할 정도로 전북 지역의 민심은 여당에게 호의적이지 않다.
솔직히 지금까지 보여준 걸 생각하면 믿을 수 없는 게 정상 아닐까? 그나마 기댈 게 있다면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25]이 출마하려는 완산을 선거구 내에서의 지지율이 예전에 비해 훨씬 높아졌다는 것. 호남 지역 내 여당인 민주당 계열 정당에 대한 반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면 되겠다.
- 이런 전라북도에서는 거물인 정동영 전 의원의 귀추가 제일 주목된다. 201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낙선 이후 귀향한 정동영 전 의원은 전 지역구였고 전북의 정치 1번지인 전주 덕진이나 고향인 순창-남원(-임실) 지역구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2016년 설 연휴 전에는 전북대 구정문 일대에서 시민들과 시국 이야기를 하면서 몸풀기에 나선 상황. 국민의당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 한편 새누리당도 가망이 없지 않다. 전북홀대론을 바탕으로 갈수록 지지율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당선 가능권 후보는 전주 완산을의 정운천 전 장관으로, 19대 총선에서 35%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운천 전 장관은 지역구 활동에 힘쓰며 제2의 이정현을 노리고 있다. 이 전주 완산을에 장세환 전 18대 국회의원이 신당 소속으로 출마할 의사를 밝혀 더불어민주당 후보, 정운천 전 장관, 장세환 전 의원의 3파전이 될 듯. 야권지지층이 두 야권 정당으로 갈리거나, 비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둘로 갈릴지 여부 혹은 한 세력이 이를 무시할 만큼 강한지가 중요.[26] 이 지역구 현역인 이상직 의원이 경선에서 패배하여 공천을 받지 못한 것도 정운천 입장에서 유불리를 짐작하기 어렵게 만드는 변수.
- 국민의당이 광주, 전남에서는 세를 모으고 있지만, 전북에서는 유성엽 의원 외에는 미적지근한 반응이다. 구 민주계를 포함한 비주류 의원의 다수가 광주, 전남에 터를 두고 있고 이 지역 주민들도 이쪽 지지도가 높다. 그러나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은 주류와 비주류 둘 다에게서 초점이 떨어져 있어 의원들이 탈당을 각오할 정도로는 표심이 압도적이지 않다는 평이 있고, 의원들도 19대 총선에서 물갈이된 초선이 많다보니[27] 공천에서 제외될 확률도 적다는 분석도 있다. 앞서 쓴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낮은 민심이 분당 위기에서 오히려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순수하게 후보 자체의 역량과 공약으로 승부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
- 다만 정동영이라는 전북지역의 거물이 국민의당에 입당한 관계로 아무래도 국민의당에 조금 더 분위기가 쏠릴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정동영 개인조차 지역구에서 현역인 김성주 의원을 상대로 고전하고 있다. 여론조사를 보면 대체로 김성주가 오차범위 내외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중. 정동영의 출마 및 국민의당 입당으로 인한 컨벤션효과가 점차 미미해질 것임을 감안하면 전망이 밝지 않다.
- 오히려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의외로 익산을 지역구가 승산이 있다. 이 지역구에서 3선을 했던 조배숙 전 의원이 꾸준히 여론조사에서 긍정적 추이를 보여 왔고,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전정희 의원마저 탈당하고 국민의당 행을 택하면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정해지지는 않았으나 일단은 유력 경쟁자가 없는 셈. 조배숙, 전정희 중 누가 공천이 되더라도 꽤 할만한 전황이다.
19대 총선 결과 : 여권{새누리당(0) + 자유선진당(0)}=0 VS 야권{민주통합당(11) + 통합진보당(1)}=12,
야권 우세 하지만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이후로는
여권{새누리당(1)}=1 VS 야권{새정치민주연합(11) +
통합진보당(0)}=11,
새누리당이 1석 확보- 광주, 전라북도와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충성도가 상당히 높지만, 서술했던 대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불신이 어떤 변수가 될 지도 관전 포인트. 현재 언론에서 주목하지 않아서 그렇지 이곳도 파급력이 강한 이슈 메이커가 될 수 있다.
- 무엇보다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순천시 지역구인데, 지난 총선에서는 통합진보당 소속의 김선동 후보가 당선되었지만, 2년 뒤 치러진 2014년 7.30 재보선에서 새누리당(!) 소속 이정현 후보가 당선되는 초유의 결과가 발생한 곳이다.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불신이 보여준 테스트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당보다는 서갑원이라는 사람 자체가 더 큰 문제였지만. 애당초 이 사람은 뇌물수수로 대법원에서 유죄확정을 받아 잘린 전력이 있는 후보였다. 서갑원 후보에 대한 여론이 나빴음에도 불구하고 서 후보가 40% 이상의 득표를 기록한 걸 보면 새정연에 대한 지지세가 완전히 죽진 않았음을 엿볼 수 있다. 순천시가 전성기 때는 민주당계 권리당원 숫자가 인구 전체의 4분의 1(약 6만 명에서 7만 명)까지 갔던 곳이고, 2004년에 전남에서 열린우리당 열풍이 막강한 지역 중 한 곳이였다.[28] 현재는 당원이 1만 명 언저리 수준으로 초라하게 추락했으나 여전히 전남 동부권 최대의 정치 중심지임을 고려해보면 이곳의 판도와 영향력이 만만치 않을 상황이다.
- 20대 총선에서 재출마를 선언한 이정현 의원이 소선구제 이래 최초로 호남에서 재선을 하는 파란을 또 일으킬 지, 같은 지역구에 출마할 뜻을 나타낸 19대 국회에서 최연소 비례대표인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거물을 쓰러뜨리고
소선구제 이래 최초로 호남에서 새누리당을 상대로 탈환을 해내는 주민들의 선택을 받을지 둘의 빅매치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순천시의 상황을 보면 현직 국회의원으로써는 농어촌 지역은 이정현이, 신도심 지역은 김광진이 매우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 하지만 선거구가 곡성군이 떨어져 나간 순천시 단일선거구로 변수가 생겼고 일단 지역위원장이였던[29] 노관규 전 순천시장과의 경선을 통과해야 비로소 이정현과 맞설 수 있다. 구도상 1:1구도가 힘든 호남 지역인만큼 대결구도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국민의당의 구희승 후보도 막강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서 정말 치열한 선거가 예상된다. 다만 이정현 의원의 경우 고향인 곡성이 선거구 개편에 따라 따로 떨어졌기 때문에 불리한 점을 안고 가게 되었다.
- 2015년 10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사태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는데, 전남은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여순사건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던 지역이라 우리나라 근현대사와 관계된 문제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다. 고로 여론조사만 봐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비율이 65%에 달하는데, 정작 이곳에 입성한 이정현 의원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국민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다'라는 망언을 해버려서 자기 지역구 주민들에게 제대로 된 광역어그로(...)를 끌어버렸다. 교과서 문제와 관련된 이 의원의 강경 발언들이 지역구에서 순천시 신도심 주민들의 표를 뭉텅이로 날려버리고 있는 상황이다. 분노한 주민들이 이정현 의원을 주민 소환하기 위해 2015년 11월 4일부터 주민 서명을 받기 시작했는데 6일 만에 3,000명 정도가 서명했다고 한다. 하지만 국회의원은 주민 소환 제도가 없어 법적 효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정현 의원이 약속했던 '예산 폭탄'도 정작 참여정부가 가져다 준 것에 비하면 그리 티도 안 나는 수준이라며 큰 실망감을 표하는 사람들도 있는 상태. 이 서명이 법적 효력은 없으나 2015년 11월 19일 보도에 의하면 만 명 가량 모였다고 하며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기사
게다가 이정현 의원이 핵심 공약으로 선언했던 순천대학교 의과대학을 사실상 포기한 듯한 발언이 보도되어서 기사 지역 민심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 상대 후보인 김광진 의원은 진짜가 나타났다 전화출연에서 "여전히 순천에서 이정현의 지지세가 높다. 중앙당에서 파악하는 것보다 어려운게 사실이다." 라고 말했으나 재보궐선거 당시 이정현 당선에 손을 들어줬던 순천시 전체 인구의 50%를 넘는 신도심 지역에서 지지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 변수이나, 12월 8일 공개된 순천지역 가상대결 결과 (곡성제외)에 따르면 모든 더불어민주당 예비주자들을 오차범위를 벗어나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15년 12월 28일에 일요신문-조원씨앤아이가 가진 여론조사에 의하면 전제조건으로 이정현 vs 김광진 1:1 대결을 가정했을 때 이정현 41.6% vs 김광진 38.4%로 3.2% 차이 초접전이라고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 기준은 19대 총선 기준 선거구인 순천시+곡성군 기준이여서 선거구 개편을 통해 인구상한 초과로 인해 곡성군이 분리될 경우 판세가 주목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사례로 2월 5일에 실시된 YTN 여론조사에서는 3자대결시 이정현 vs 노관규의 접전이 나왔고 여론조사 결과표에서 순천시 내부만을 산정할 경우 노관규 후보가 초접전 승리하는 것으로 나와서 현행 순천시+곡성군 선거구에서 곡성군의 이탈이 상당히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곡성군이 순천시 선거구에서 이탈했기 때문에 이는 향후 이정현 의원의 수성에 상당한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박지원 의원이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이후 국민의당에 입당했고, 서기호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향후 판세는 다시금 더불어민주당 공천 VS 박지원 의원으로 쏠릴 가능성이 높다. 박지원 의원의 국민의당 입당으로 이른바 전남지역에서도 국민의당의 유력인사가 생겼다. 그로 인한 파급력은 무시 못할 것으로 보인다.
- 하지만, 현지 거주 시민들은 박지원은 물론이고 주승용 등 국민의당에 입당한 의원들에 대해 이를 갈고 벼르는 중이라고 한다. 지역사회에 제대로 해놓은 것도 없으면서 자리 보전에만 급급한 현역 의원들에 대한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고 한다.
- 한편 선거구 재획정의 결과로 국민의당 내에서 팀킬이 발생했다. 고흥-보성 지역구의 김승남 의원과 장흥-영암-강진 지역구의 황주홍 의원이 주인공으로,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가 탄생하면서 한자리뿐인 국민의당 공천을 놓고 외나무다리 싸움을 벌이게 되었다.
19대 총선 결과 : 여권{새누리당(36) + 자유선진당(0) + 무소속(1)}=37 VS 야권{민주통합당(3) + 통합진보당(0)}=3,
사하구 을 조경태의 새누리당 입당으로
현재 상황 : 여권{새누리당(38) + 자유선진당(0)}=38 VS 야권{민주통합당(2)}=2,
여권 우세20대 총선의 핫플레이스가 될 지역
"3개 광역지역의 인구만 해도 무려 800만 명 정도"
-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 중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이자 의석수가 제일 많은 지역으로, 19대 대선에서 캐스팅보트가 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따라서 20대 총선에서 수성구 갑과 같이 언론에서 제일 주목하는 지역이기도 한다.
- 유신 정권 몰락의 단초가 된 부마항쟁이 일어난 민주화의 성지에서 3당 합당 이후 새누리당의 텃밭이 된 지역이다. 하지만 故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 이후로 민주당계 정당에 대한 지지가 늘고 있기 때문에 캐스팅보드가 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기도 한다.
- 세월이 흘러 박근혜 정부 출범 후 2년이 지난 현재 또다른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경북 지역과는 달리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매우 하락하여 이제는 충청권보다 살짝 높거나 비슷한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그 결과 이제는 여당의 텃밭이라 부르기 민망할 정도의 대통령 지지율이 나타나며 이는 울산과 경상남도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현재 2015년 10월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pk지지도는 둘 다 44%를 보여줘, 이제는 여당의 텃밭이라 부르기에 전혀 민망하지 않을 정도의 지지율이 나타나 추이를 계속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당·야당 둘 다 항시 긴장하고 민심을 챙겨야 할 지역.[31]
- 하지만 그와 별개로 아직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율은 탄탄한 편이다.[32] 즉, 야당이 약진한다 하더라도 바로 전 19대 총선처럼 5~10% 내외의 승부만 펼치다[33] 한 두 명 말고 다 낙선하는 상황이 또 다시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박근혜정부의 실정이 계속 되고 야당이 효과적으로 선거를 치룬다면 야당이 약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지역이다.
* 또한 유입되는 청년층이 많은 관계로, 야당(특히 다불어민주당)이 더 많은 의석을 얻을 수도 있는 지역이기도 한다.
19대 총선 결과 : 여권{새누리당(16) + 자유선진당(0)}=16 VS 야권{민주통합당(2) + 통합진보당(0)}=2
조경태 의원의 새누리당 입당으로 인해여권{새누리당 (17)+자유선진당 (0)} = 17VS 야권 {민주통합당 (1)} = 1
여권 우세- 부산의 경우 선거를 거듭할 때마다
과거에 그랬듯[34] 야당의 상승세가 지속되어 왔으나 늘 5~10%가 부족하여 아직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다. 19대 총선에서 낙동강벨트[35] 등 야권이 집중 공략에 나섰으나 실제로 얻은 지역구 의석은 불과 2석으로 사하을의 조경태와 사상구의 문재인 의원.[36] 하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낙동강벨트를 중심으로 야당이 약진한[37] 지역은 많았다.[38]
- 위 서술의 연장선상에서 덧붙이자면, 지난 6.4 지방선거 때 무소속 오거돈 후보와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의 득표차가 불과 0.3%p였음을 생각하면 새누리당 지지세가 현 야권 지지세보다 조금 더 강해서 새누리당의 연승 행진이 이어졌을 뿐이지, 대구 경북처럼 굳건한 지지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은 아니다.
- 부산이 3당 합당으로 인해 고립된 야권 이후 시간이 흘러 야권[39]에 대한 지지가 과거보다 높아졌다한들 민주 * 진보 진영 인사에게는 여전히 사지'에 가깝고[40], 대권 주자들에게는 총선 낙선의 리스크가 너무 큰 점[41], 각각 문재인은 제1야당의 대권주자으로서 전국을 다니며 총선을 이끌어야 한다.[42]
- 부산 사상구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대표는 지역구에서 그렇게 평판이 좋지 않지만 이미 문재인은 그 전부터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상태이다. 이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문재인과 맞붙은 새누리당 손수조가 다시 이 지역구에 출마할 의사를 밝혀 당선될지가 주목된다.[43] 더불어민주당측에서 내놓은 카드는 비례대표 배재정[44] 19대 총선에서 손수조를 지지선언하며 불출마한 18대 사상구 전 의원인 장제원후보가 출마를 선언했으나, 새누리당에서는 사상구를 여성우선공천 지역으로 지정해 버렸다. 사실상 손수조 단수공천인 셈. 장제원은 이에 강하게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배재정에게는 그나마 승산이 생기는 셈.
- 조경태가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이로써 차기 더불어민주당의 부산 국회의원들은 전원 물갈이가 사실상 확정[45]되었다. 또한 조경태가 1월 21일에 새누리당에 입당함으로써 낙동강벨트 공략에 비상이 걸렸다.
19대 총선 결과 : 여권{새누리당(6) + 자유선진당(0)}=6 VS 야권{민주통합당(0) + 통합진보당(0)}=0,
여권 우세- 노동자들이 많이 사는 탓에 야권이 늘상 득표율이 30% 이상은 나오는 지역이다.(특히 북구, 동구는 40% 이상이 나온다.) 그렇기에 총선 때마다 나머지 70% 중에서 어느 정도 지지를 받는 지에 따라서 낙선과 당선이 결정되는 지역이다.
- 19대 총선에서 모두 새누리당이 당선되었지만 야권으로서는 공천과 단일화만 잘 한다면 진보정당 지지율이 꽤 높은 북구, 동구[46] 지역에선 야권의 당선 가능성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상당히 높다.
또한 남구 을 지역구에서도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송철호 후보[47]가 44% 정도를 얻었기 때문에 야권이 여기에서 당선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19대 총선 결과 : 여권{새누리당(14) + 자유선진당(0) 무소속(1)}=15 VS 야권{민주통합당(1) + 통합진보당(0)}=1,
여권 우세- 경상남도는 새누리당에 소속되어 있는 현직 홍준표 도지사가 무상급식논란, 성완종 리스트, 공무원골프대회 등 계속 병크(...)를 터뜨리는 바람에 홍준표 지사의 직무 성적은 전국 17명 시도지사의 직무 평가에서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 경상남도는 부산과 비교해서 노인층이 비교적 많은 관계로 부산 만큼은 아니지만 대통령 지지율 하락 역시 눈에 띈다.
- 특히, 김해시을 선거구에서는 현직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으므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48]
-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경수 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출마 가능성이 높았고, 실제로 2015년 12월 15일에 출마 선언을 하였다.# 19대 총선에선 김해시을 지역구에서 현직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을 상대로[49], 그리고 제6회 지방선거에서도 현직 홍준표 지사를 상대로
김두관이 깽판쳐놨음에도 불구하고.. 경남지사 후보로도 상당한 경쟁력을 보였다.[50] 지방선거에선 특히 '동부경남 지역'에서 지지세가 두드러졌는데 김해, 창원(성산, 의창), 거제, 양산지역에서 290659표(43.92%)를 득표했다.[51] 이는 홍준표 지사가 득표한 328979표(49.71%)와도 불과 5.79%(38320표) 차이이며, 통합진보당의 강병기 후보와 합산하면 321282표(48.55%)로 1.16%(7697표)차로, 거의 5대 5 박빙이다.[52] 그러므로 20대 총선에서 김해시을에서 당선되면 김두관 전 지사의 뒤를 이어 경남 야권의 새로운 기대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해시을 선거구에서 봉하마을이 있는 진영읍이 갑선거구로 옮겨감에 따라 이를 어찌 만회할 것인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 김해시갑 선거구로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봉하마을이 있는 진영읍이 새롭게 옮겨왔기 때문이다. 진영읍은 야당이 상당한 우위에 서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현역의원인 더불어민주당의 민홍철 의원의 재선가능성에 청신호가 밝혀졌다. 여론조사상으로도 민홍철 42.2 vs 새누리당 홍대용 41.8%로 접전으로 나왔기 때문에 보다 더 유리한 상황에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 양산시가 인구 상한선을 넘김에 따라 갑을로 분구되었다. 비교적 야권성향이 강한 양산신도시 지역을 포함하는 양산갑 선거구에서는 야권이 유리할 수 있다.[53] 또한 양산을 지역구에 자택을 두고 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향력이 있을지도 관건.
- 노회찬 전 국회의원이 노원구 잔류냐 창원 차출설이냐에서 당의 의견에 따라 창원 성산구 출마를 선언하였다. 출마기사 이로 인해 창원 성산 선거구는 야권 연대의 필요성이 매우 높아지게 생겼다. 과거 진보진영에서 권영길을 2선 의원으로 당선시킨 곳이긴 하나 19대 총선에서 야권분열로 패배했다는 분석도 있고, 성산구 문서에 서술된 대로 단순히 진보정치 복원이라는 슬로건만으로는 타개해야 할 점이 산적해있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풀어내냐에 따라 선거 결과가 바뀔 수 있다.
- 이와는 별개로 '경남의 다른 지역에 비해[54]' 야권이 약진한[55] 지역구는 창원시 성산구, 창원시 의창구, 김해시갑, 김해시을, 양산시, 거제시[56]를 꼽을 수 있다.
특히, 거제시가 가장 주목받을 곳으로 예상되는데, 유가하락으로 인한 후폭풍을 몽땅 맞은 곳이기 때문이다. 삼성중공업과 다우조선해양이 거제시를 먹여살리는데, 두 회사가 유가하락으로 인한 플랜트 발주 취소 크리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초상집으로 변했기 때문. 이 일 때문에 거제도 세무서는 관련 전화 응대를 거의 포기했을 지경이라고 세무공무원들 입에서 나왔다고 한다.
- 경남 진주갑 선거구에서는 예비경선에서 다른 문제점이 제기되었다. 17대, 18대의 지역구 국회의원이였고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선관위 공격 사건을 일으킨 비서의 상관이였던 최구식 서부부지사에 대해 새누리당이 복당을 결정한 점이다.경남도민일보 기사 이로 인해 더불어민주당 정영훈 예비후보는 반발하는 성명을 냈고, 현재 지역구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박대출은 "새누리당에 도로 디도스당이라는 굴레를 씌워 총선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력 반발하는 상황이다. 그와 함께 박대출 측은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최 전 의원은 명확한 증거가 드러난 해당 행위만 해도 다섯건에 이른다"라고 하면서 공세를 높였다.
- 경남 진주갑 선거구의 새누리당 경선은 박대출 현 지역구 의원과 최구식 전 의원의 문제가 클 것으로 보이나 최구식 전 의원이 여론조사 경선에서 탈락함에 따라 박대출 의원의 재선이 무난해 보인다. 지역기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영훈 예비후보가 출마하였으나 창원-김해권보다는 험난한 선거가 예상된다.
- 이 난국을 타개할 최고의 방안을 누가 어필하냐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19대 총선 결과 : 여권{새누리당(27) + 자유선진당(0)}=27 VS 야권{민주통합당(0) + 통합진보당(0)}=0,
여권 우세- 대구 경북은 대통령 지지율로 보나 정당 지지율로 보나 타 지역과는 달리 하락폭이 크지 않은 확고한 새누리당의 아성이다.[57]
- 게다가 여기는 젊은이들도 새누리당 지지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58][59] 대구 수성갑[60]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구에선 야권이 의석을 얻을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19대 총선 결과 : 여권{새누리당(12) + 자유선진당(0)}=12 VS 야권{민주통합당(0) + 통합진보당(0)}=0,
여권 우세- 현 박근혜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한 곳. 고로 우리나라에서 보수 성향이 가장 강한 곳이라 현재로서는 대구와 경북의 어떤 곳에서도 야당이 이길 만한 지역구가 보이지 않는다. 수성갑[61]을 제외하고.
- 대구 수성갑은 김부겸 전 의원이 거듭 도전하고 있는 곳인데 대구에서 가장 부유한 곳
대구의 강남이랄까이며 젊은 층이 많아 야당 입장에서는 유일하게 노려볼 만한 곳이라 하겠다.
- 19대 총선에서 김부겸의 득표율은 40% 남짓이었고,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무대가 대구 전역으로 확대되었는데도 김부겸 후보가 40%를 득표하는데 성공하였다. 게다가 수성구의 개표 결과만 떼어놓고 보자면 권영진 49.93% 대 김부겸 47.49%로 박빙이었고, 수성갑 지역만 따졌을 경우 권영진 46.7% 대 김부겸 50.1%로 김부겸 의원이 오히려 앞섰다.
- 한편 수성갑에서 김부겸을 누르고 당선된 이한구 의원이 20대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해서 야당으로서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뜬금포로 이곳에 출마 선언을 하였다. 김 전 지사가 본래 운동권 출신이었다가 보수 성향으로 전향해 다른 후보들에 비해 기반이 약해 보수의 본진인 대구에서 인정받아 부족한 기반을 보충하겠다는 뜻도 있는 것 같고, 역시 대권 후보로 분류되는 만큼 야당의 거물을 쓰러뜨리고 오겠다는 심산이었지만 정작 대구 시민들의 여론은 수도권에서만 다 해먹다 이제서야 갑툭튀해서 자리 하나 얻어보겠다는 속셈이 아니냐고 받아들이는 실정이다.[62]
- 더군다나 일반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도 항상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경기권에서 새누리당 후보 당선은 따놓은 당상인 대구로 건너오는 것이 좋게 보여질 리가 없다. 그래서인지 여론 조사에서는 김부겸이 김문수를 10%차로 크게 이기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링크 만약 정말 김부겸이 당선될 경우 떨어진 김문수는 대권 경쟁에서 레이스 아웃될 운명이고, 김부겸은 단숨에 대권 잠룡으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크다.[63]
- 게다가 총선 초반에는 분명 김부겸이 큰 차로 우세했던데 반해 총선을 30일 남긴 시점에서의 여론조사는 초박빙으로 흘러가고 있다. 물론 실제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이 여론조사 이외 다른 여론조사들에서도 두 후보간의 격차가 계속 줄어들고있다는 점과 은 꽤나 의미심장하다. 간단히 분석을 해보자면 50대 표심이 선거 초반에는 김부겸을 크게 지지했던 반면에 후반으로 갈수록 김문수가 50대에서 앞서는 양상으로 나타난 까닭으로 보인다.
-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대구 동구을 지역구의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와 당선 여부이다. 유승민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에 거듭 대립각을 세우며 결국 친박계와 원수 지간이 되고 말았고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을 배신한 정치인이라는 평가와 뚝심 있고 소신있는 정치인이라는 평가가 동시에 나오는 상황이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무조건적 지지가 강한 대구에서 유승민 의원이 다시 당선되어 홀로서기를 할 수 있을지의 여부가 이후 대선의 향방도 좌우할 수 있다. 유승민 의원에 관해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정의당 대구시당을 방문하여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의당의 지지를 호소하면서 대구시민들이 유승민 의원을 지켜달라고 하는 다소 특이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정의당 보도자료
- 야권에서 수성갑 이외에 도전하고 있는 지역구는 대구 북구을 선거구가 있으나 아직은 역부족이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홍의락 비례대표 의원이 북구을 지역위원장을 맡아 출마를 선언하면서 지역민심을 닦는 것으로 보이나 이곳에서 3선을 한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을 꺾고 당선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는다. 정의당에서는 조명래 정치개혁본부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대구지역 언론에 의하면 새누리당 내부에서는 서상기 현직의원, 18대 총선 당시 대구 동구을 지역구 재선의원이였던 주성영 전 국회의원의 경선이 유력하다. 여론조사 중 일부에 의하면 서상기 의원이 40%, 주성영 전 의원이 18%, 홍의락 의원이 16% 가량인 것으로 나온다.여론조사 기사 정의당 조명래 본부장은 3.7%인 것으로 나타나 안습.
19대 총선 결과 : 여권{새누리당(15) + 자유선진당(0)}=15 VS 야권{민주통합당(0) + 통합진보당(0)}=0,
여권 우세- 경북은 새누리당의 압도적 우세가 예상되지만 20대 총선의 선거구 조정으로 가장 많은 선거구가 줄어드는 지역이다. 여당의 입장으로서는 쉽게 얻을 수 있는 의석 수가 줄어드는 셈이므로 별로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19대 총선 결과 : 여권{새누리당(9) + 자유선진당(0)}=9 VS 야권{민주통합당(3) + 통합진보당(0)}=3,
여권 우세19대 총선 결과 : 여권{새누리당(9) + 자유선진당(0)}=9 VS 야권{민주통합당(0) + 통합진보당(0)}=0,
여권 우세- 강원도는 현재 모든 의석을 새누리당 의원들이 차지[64]하고 있고 노년층이 많아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지지율도 높다.
-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피선거권이 회복될 경우 강원도민들 사이의 높은 인지도, 지지도를 바탕으로 세를 끌 것이란 전망이 있었지만 8.15 광복절 특사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물 건너갔다.
- 선거구는 1곳이 줄어들어 무려 5개의 시군으로 구성된 선거구가 2개나 탄생하였다. 특히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는 그 면적에서 서울특별시의 10배에 달하는 그야말로 매머드급 선거구.
- 하지만 영서지방은 늘어난 청년들[65]로 인하여 야권이 노릴만도 하다.[66]
- 김진선 전 도지사가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지역구에 출마하고자 했으나 경선 한 번 해보지 못하고 공천배제를 당했다. 이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19대 총선 결과 : 여권{새누리당(0) + 자유선진당(0)}=0 VS 야권{민주통합당(3) + 통합진보당(0)}=3,
야권 우세- 제주특별자치도는 여야의 지지세가 박빙으로 나타나는 지역이지만 국회의원 3명은 모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다.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때부터 3번 임기동안 3석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갔다.
- 충청남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도지사의 평판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원희룡 지사의 평판이 괜찮을 뿐더러 역대 제주도 도지사(후보)들이 평판이 워낙 거시기 했던 관계로 상대적으로 훌륭해 보이는 효과까지 있다(...). 즉 더불어민주당은 이렇다 할 호재가 없는 한편 원희룡 지사의 존재는 새누리당에 다소 호재가 될 것이다. 그러나 새누리당 당내경선에서 원희룡 지사와 관계가 있던 예비후보들은 전부 낙마하고, 제주시 갑의 양치석 후보 한명만이 공천을 받았다.
- 제주시 을 지역구에서 4선에 도전하던 김우남 의원이 당내경선에서 간발의 차이로 (1% 미만)패배하여 허무하게 꿈을 접어야 했다.
- 서귀포시 지역구에서는 강정마을에 건설 예정인 제주 해군기지가 선거 이슈가 될 수 있으며, 성산읍에 건설 예정인 제주도 신공항 역시 중요 화두가 될 것이다. 게다가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재윤 의원(3선)이 입법로비 과정에서 금품수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4년 확정, 의원직을 상실했다. 현역 의원이 사라져 무주공산이 된데다 메가톤급 지역 이슈도 여럿 있어 제주도 내에서 가장 치열한 선거구가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으로서는 16년 만에 제주에서 의석을 획득할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그러나 서귀포 지역구는 19대 총선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와 민주통합당을 탈당한 무소속 후보가 동시에 출마하여 야권분열 상태에서 선거를 치렀는데 이 두 후보가 각각 1,2위를 하고 새누리당 후보는 3위에 그쳤을 만큼 야성이 강한 곳이라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나마 기대해볼 구석이라면 원희룡 도지사의 고향인 중문동을 포함하고 있는 지역구라는 점?
1. 경인 지역의
세대간 혈전 or
세대를 초월한 위 아 더 월드.
- 경인지역의 투표성향은 시국에 대한 인식이 크게 작용되기 때문.
2.
대외문제와 대내문제를 놓고 고민할 강원-제주
- 두 지역 모두 군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고 관련된 이슈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3.
서로의 텃밭으로 진출하려는 여야 간 스와핑 매치- 영남과 호남 지역에서 기득권 세력으로 각각 군림하던 새누리당과 범야권에 대한 심판이 어떻게 작용될 지가 주목된다.
4.
살아있는 권력과 차세대 대권주자 배출을 놓고 고민할 충청도- 지금까지 대통령을 배출하지 못한 충청도가 현재의 권력을 선택할 지, 아니면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할 것인지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정도로 압축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