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슈아의 영이시여 빛으로 안수하소서 신령과 진정이 살아 일어나 뜨겁게 예배하리이다 말씀으로 오시는 주인이여 신령한 음성으로 안수하옵소서 젖과 꿀의 진리를 담은 그릇으로 반듯하게 빚어짐을 감사하리이다
살아있는 것 자체가 아름다운 것임을 이전엔 미처 몰랐사오니 천진난만한 아이의 웃음소리에서도 잔잔한 행복을 느낄 수 있고 꽃 한송이 향기를 맡을 때에도 소박한 기쁨을 느낄 수 있었기에 살아 숨쉬는 순간마다 창조주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동안 허무함과 지루함이 자취를 감추고 있나이다
주를 사모하오니 친밀해지는 영역 속으로 내 손을 잡고 인도하사 주와 한몸 되었음을 더 크게 느끼게 하소서 말씀을 읽고 음미했으나 열리지 않았던 심오한 비밀도 깨달아지는 영역 속으로 나를 인도하시오면 깊이 숨을 들이마신 후에 느끼어지고 깨달아지는 모든 것들을 글에 담고 노래에 담으리이다
주를 기쁘게 찬양하려 긍정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할렐루야의 큰소리 외침이 솟아나오고 있사오니 경외하는 신부의 마음을 가득히 담아 할렐루야를 가슴에서 터뜨릴 때마다 부정스러운 것들이 빠져나가게 하시고 추한 모든 것들이 후두둑 떨어져 나가게 하소서
오 주여 막혔던 담이 허물어질 때에 당신과 나의 소통이 뻥 뚫리어지리니 신성한 빛들이 내 안을 채우는 즐거운 감각 속으로 속히 인도하여 주옵소서 하늘을 바라보는 나의 눈동자에 이전에 없었던 그리움의 표정이 입혀져 가고 있나이다
님을 찾아 커진 눈동자에 이전에 없었던 간절함의 기도가 묻어 있음을 느낄 수 있사오니 함께하심을 뼛속까지 알 수 있도록 내 영혼의 공간들을 성령의 음성으로 채우소서 그 뜻과 의미가 깨달아지는 훈련을 통하여 더욱 세밀히 말씀하시는 은총을 입으리이다
나의 영안을 주의 손으로 열어주시고 성령의 눈빛을 내게 주시면 분별의 능력 길러지리니 그리스도의 빛이 갈 길을 밝혀주시는 가운데 나의 기도보다 크신 능력을 체험케 하소서 공급하시는 은혜가 크시기에 두렴없이 세상에 나아가 빛과 소금 되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