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원님과 김연주님...
모두 중학교 교사이신데 임미원님은 사회를 김연주님은 국어를...
임미원님은 자기관리가 뚜렸한 분이더군요
이번 여행일정을 캠코더에 담아가면 뭔가를 부지런히 메모하시는데
아주 빈틈이 없으시더군요
김연주님은 국어교사답게 감성적인 분이랍니다
말씀중에도 그러한 모습이 베어있구요
이번 여행엔 뭔가를 생각하는 여행이라고 하셨습니다
뭐가 그리도 생각이 많으십니까?...
타이항공 좌석을 구하지 못해 일본항공으로 방콕에 늦게 도착하신
봉경희 김애경님도 중학교 교사이십니다
모두 생물을 가르치신다고 하더군요
에초엔 항공권만 구입하시는 조건이었는데 타이항공 좌석을 못구해
결국 일본항공으로 도착하셨답니다
두분께서 배낭여행을 하시기로 했지만 그래도 3일간이나 저희와 동행을
했답니다
파타야에서 아침일찍 떠나느라고 회원님들께 인사도 못드려 죄송하다고
대신 말씀을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프로그램에 끝까지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방콕으로
돌아갔습니다
마지막 일정이 걱정된다고 했더니 얼굴이 무기라고 하더군요
남은 일정 잘 보내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우리 팀의 가장 최연소 회원인 김예린과 엄마인 최소희님...
나이가 너무 어려 걱정을 했는데 아주 건강하게 잘 다녔습니다
귀여움도 많이 받고 여러사람을 사랑을 독차지 했지요
최소희님은 서울지하철 5호선 승무원이십니다
우리 최소희님께서 운전하는 지하철을 타봅시다
다음정모는 지하철 5호선에서?..........
이번 정모의 특징은 미혼여성 회원의 대거 참여와 빈곤한 총각회원간의
불균형한 성비의 구조로 아주 혼란스러웠습니다
유일한 총각인 남상철인과 무늬(?)만 총각인 장승택님...
장승택님은 마지막 왕궁일정에서 빠져서 베트남으로 가셨습니다
베트남과 라오스를 돌아오는 일정이 남았는데 역시 화가답게
톡특한 분위기의 소유자이십니다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돌아오시면 경험담 부탁드립니다
남상철님은 올해 27세의 청년입니다
아주 인기도 많았지요
유럽여행엔 일가견이 있는데 앞으로 기대해 볼 겁니다
남상철님도 혼자남아서 푸켓으로 갔습니다
잘 다녀오세요....
쭉쭉빵빵 여성 회원들땜에 우린 어딜가나 많은 시선을 받았습니다
특히 태국남성들...선망의 눈초리를 보내더군요
불꽃 드라마에서 간호사역으로 출연했던 이숙현님..한 인물하시더군요
어딜가나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아마 태국 코끼리 조련사 제데로 잠도 못잤을꺼야...
(이 내용은 아는 사람만 알고있슴)
지금은 극단에서 활동하신답니다
대학원생인 김미경님과 태권도협회에 근무하시는 심윤정님...
이분들 인기도 상당했습니다
노상온천엔 유럽에서 온 쭉쭉빵빵도 많았지만 이분들도 기죽지 않았지요
특히 심윤정님은 손도 아주 크더군요
타이페이 면세점에선 발렌타인 20년산 세병을 거뜬히...
나중에 한병은 "처녀들의 저녁식사용"으로 사용했다지요?
더분에 김미경님은 차안에서 입덧(?)까지 했답니다
백곰님은 입덧하는 옆에서 시중(?)드시고...ㅋㅋㅋ
울산에서 온 김은주님은 남자친구가 매일 전화를 해대는데
그야말로 지극 정성이었습니다
그렇게 보고싶으면 같이 올껄 그랬나?...
김은주님은 나중에 파타야 로얄 클리프로 여행온다고 하셨습니다
잠시 틈을내 돌아본 로얄 클리프의 야경은 환상적이였답니다
창원에서 악세사리업을 하시는 진복남님...
성격도 아주 시원시원하더군요
우리 일정이 끝나고 돈무앙공항에서 작별을 했습니다
1월말까지 치앙마이와 치앙라이등을 혼자서 돌아본답니다
공항에 남겨두고 아쉬운 작별을 했지만
여자 혼자라 다른 사람들보다 더 걱정이 됩니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이번 여성 회원중 최고의 천사표는 역시 이옥재님...
이옥재님은 호스피스 간호사인데 어린 아이들의 보모역할까지도
아주 훌륭하게 잘 해주셨습니다
버스아래층은 응접실이 딸려있었는데
응접실에 아이들을 모아놓고 장기자랑과 놀이를 통해서 한마음이 되도록
만들어 주셨답니다
이번 태국정모를 통해서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미혼남성들이여...먼데서 찾지말고 빨리 와봐.....
절대 후회 없을껍니다
그리고 이옥재님은 유럽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답니다
믿을 만한 남성분이 같은 팀이 되어서 렌트카로 여행을 갔으면 하는데...
이렇게 좋은 정보를 제공했는데도 기회를 못잡는 남성들이 있다면
평생 후회할 겁니다....강추!
이렇게 여행은 끝났지만 아직도 매듭지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에초에 돌아오는 항공좌석이 어려웠던 3명은 탑항공 조성원차장의 노력
으로 출발직전에 가까스로 좌석을 구했습니다만...
2틀뒤에 파타야로 날라와 저희들을 기다렸던 hongbowl님은 아직도
돈무앙공항에서 대기상태랍니다...ㅠㅠㅠ
타이항공은 물론이고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심지어는 케세이퍼시픽
까지 모두 만석이더군요
이렇게 좌석구하기 어려운 건 처음 경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