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어려서 태어날 때 기억도 가지지 못하지만 울면서 태어납니다.
엄마 뱃속에서 편안하게 지내다가 거친 세상으로 태어나서 힘겹게 살아갑니다.
세상을 떠나갈 때가 오고 다시 죽음의 터널을 지나야 합니다.
죽음의 터널을 지나간 후 다시 돌아오지 않기에
죽음 저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죽음의 터널을 통과해서 저 너머에 갔다가
다시 살아나서 사후 세상을 우리들에게 알려 주신 분이 계십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억측을 하고 왔지만 죽음 저 너머에 대한 추측일 뿐
아무도 알지 못하던 그 세계를 분명하게 알려 주신 예수님은
천국과 지옥이 기다리고 있다고 알려 주신 것입니다.
한 번 들어가면 다시 나올 수 없는 죽음 저 너머의 세계에
처음부터 천국으로 갈 것인지 지옥으로 갈 것인지 하나님의 심판으로
결정되어 지는데 인간은 그 길을 돌이킬 힘이 없습니다.
죽음 자체를 이길 수 없으니 죽음 이후의 심판을 바꿀 수 없는 것도 당연합니다.
죽음이란 터널을 지나가기 위해서 육체가 쇠하고 병들고 늙고
숨이 끊어지며 몸은 쇠하여 썩어가며 산 사람들에게서 잊혀지지만
없어진 것도 아니고 사라진 것도 아닌 죽음의 터널 저 너머에
여전히 살아있는 존재들입니다.
우리와 다른 세상에 우리와 다른 모습으로 여전히 존재하는 것이
인간이라고 이야기 해 주십니다.
지금 우리들의 모습은 불완전한 모습이고 약하고 병들고
늙어가는 몸이지만 죽음 저 너머의 세계에서는
더 이상 죽지도 늙지도 않는 새로운 몸으로 살아갑니다.
씨앗을 뿌릴 때는 작은 알맹이지만 그 씨앗이 죽고 올라온 싹은
씨앗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큰 나무를 만들어 내는 것처럼
죽음 너머에 새로운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하여 부활하는 신령한 몸은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할 신비한 몸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언젠가는 그 몸을 입겠지만 반드시 죽음의 터널을 통과하고 입는 옷입니다.
땅에 있는 장막집이 무너지면 하나님이 준비하신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를 기다린다고 합니다.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기다리는 그리스도인들이기에
죽음의 터널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잠시 고통과 두려움을 지나고 나면 우리는 새로운 몸으로
새로운 세상에서 지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마지막 도착지는 부활을 통해
영원한 나라에 살아가게 될 소망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그 날을 사모하는 것이 믿음의 사람들이 인내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첫댓글 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