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린이는 굉장한 민감한 상태로 성화와 용복이를 쳐다보고 있다.
혜린 - 성화쌤은 러시아어 못하는것 저도 잘알아요. 그래도 이렇게 환자를 무책임있게 볼꺼면 의사자격 없다고 말하고 싶네요.
그리고 용복쌤... 하아.. 죄송한데..
성화 - 알겠습니다. 괜히 제가
혜린 - 성화쌤은 레지던트면 레지던트답게 행동하시라는 그말이예요. 아시겠어요?
성화 - 네..
혜린 - 용복쌤은 따로 만나서 이야기나눠요. 괜히 여기서 이야기하면 다른 신경외과 선생님들 다 봐요.
한편
민혁 - 나무...
우현 - 왜????
민혁 - 환자 보기전에 잠시나랑 이야기해도 되???
우현 - 어....그래 류진쌤 환자한테는 나중에 간다고 말해놔요.
류진 - 네...
소아과 병동 복도
민혁 - 나 정자얼린것 너한테 말안한것 대해서 솔직하게 이야기하려고.
우현 - 도대체 왜 나한테 숨기고.. 서은광한테는 말한이유가 뭐야????
민혁 - 사실 나 재벌3세랑 사귀고 있었어. 그것도 JK 홀딩스 대표딸이랑.
그런데.. 이걸 숨길수밖에 없었던이유는 다른것도 아니라.. 뭐라고 해야하나? 미디어 노출.. 그런것때문에 그래..
심지어 너한테도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그게...
우현 - 너랑 나랑 그렇게 많은것들을 아는 사이인줄 알았는데 아니였네? 그저 단순하게 우리는 의대 동기였네?
민혁 - ..........
우현 - 그저 나말고 서은광한테는 잘말하면서 왜 나는 그저.. 뭐라해야하니..
민혁 - 남우현....
우현 - 그래 우리 우정 여기서 끝내자. 더이상 다른말하면 입아프다.
민혁 - 남우현.. 남우...
남자들 우정도 이렇게 말다툼으로 끝날줄이라...
이비인후과
산 - (차트를 보고) 홍중쌤..혹시 음성언어치료 해보셨다고 그랬죠?
홍중 - 잠깐 인턴때해보고 안해봤는데요 왜요???
산 - 이 환자가 vocal cord nodules(성대결절) 이거든요.
홍중 - 아 그러면 제가 한번 볼까요?
산 - 고맙습니다.
그때 성화는 혜린이한테 한소리를 듣고 왔다.
성화 - 다들 무슨 이야기해???
홍중 - 성화쌤.. 환자보러 간다고 하지않았어요???
성화 - 아.... 그게....
산 - 쌤. 혹시??
성화 - 아니예요 신경쓰지마세요 다들...
그리고
용복 - 알아....
혜린 - 뭘 알고 있다고 안다고 말하는거야????
용복 - 어텐딩으로서 환자살피지 못하고 다 너한테 책임지라고 하는것....
혜린 - 내가 아는 이용복 아니지 필릭스는 신경외과에 적합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이렇게까지 비겁한 인간인줄 몰랐네....
용복 - ........
혜린 - 이용복 너 러시아어도 한다는것 그거 거짓말였어????
용복 - 그게 아니라...
혜린 - 됐다. 나 이번환자는 서강준쌤이랑 같이 수술하던지 아니면 다른 신경외과 선생님이랑 수술진행할게.
용복 - 혜린... 리..
문닫고 나가는 혜린이었다.
정형외과
하이 - 황현진 너 연애한다메?
현진 - 이하이 그거 어떻게 알았어???? 설마 우리과 여자애들이 알려준거냐?
하이 - 아니. 우리 자기가 알려줬지. 간호사 김지우랑.
현진 - 아....
하이 - 나중에 결혼하면 우리 부르는거다.
현진 - 그래 알았어.
하이 - 그나저나 자기는????
현진 - 아.. 성열이 뭐 자료 찾으러 도서관가던데. 호출해보던가.
하이 - 그래 알았어. 정우엉?
우영 - 왜?
하이 - 너는 연애안하고 고자처럼 사는거야????
우영 - 그런말 하지마... 나 아직 고자아니거든.
하이 - 그래그래.. 우엉이 고자.
우영 - 야 이하이
그때
성열 - 정우엉 너랑 나랑 같이.. 하이야..
하이 - 자기.. 도서관갔다왔다면서?
성열 - 응.. 정우엉 나랑 같이 골육종에 대해서 공부좀 하자. 나 골육종 환자맡아서 진짜 힘들다.
우영 - 그거야 나 전문인데.. 알려줄게 이성열.
성열 - 오우 우엉이가 쓸모가 있고 좋아좋아 ㅎㅎㅎ
우영 - 가자..
성열 - 응 자기야 나중에 봐.
하이 - 열심히 케이스 공부하는 자기가 제일 멋져.
안과
창섭 - ................
종호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창섭 - 최종호 쌤 잘못이 아니지.. 너무 그렇게 사과하면 나 난감해.
종호 - 네...
창섭 - 일단 환자보호자부터 만나보자고...
종호 - 네 선생님
환자를 보러가는 창섭이와 종호
창섭 - Hello, this is Julia's doctor, Lee Chang seop.
Miss Julia's vitals fell sharply during the operation, so I'm very sorry to deliver the news of her death like this.
(안녕하세요 줄리아 담당의사 이창섭입니다. 수술하다가 줄리아양이 급격하게 바이탈 수치가 떨어져서 이렇게 사망소식 전달하는것이 너무나 죄송합니다.)
줄리아엄마 - I know. But it's so sad that we can't see our daughter anymore.(알고있어요. 하지만 저희딸을 볼 수 없다는것이 슬퍼서 그만...)
종호 - What should I do to comfort you?
Do I have to pay any consolation money? (어떻게 위로를 해줘야하나요? 위로금이라도 줘야하나요?)
창섭 - 최종호쌤...
줄리아아빠 - Don't worry, it's not the doctors fault.(선생님들 잘못아니니깐 신경쓰지마세요.)
창섭, 종호 - ..................
줄리아엄마 - Honey(여보...)
줄리아아빠 - Honey(여보...)
이렇게 자식을 잃은 죽음을 슬퍼하는 분위기였다
그리고 찬과 효린이는
효린 - 그나저나 호주에서 부모님 오시면 우리 부모님 뭐라고 소개하려고?
찬 - 솔직하게 소개하면 되는것 아니야?
효린 - 그렇긴 한데.. 나 그러고 보니깐 찬이 부모님이 뭐하시는분인지 모르고 있었고 형제가 있는지도 몰랐어.
찬 - 하긴.. 우리부모님은 만나면 이야기하겠지만 나는 위에 형한명이 있어. 한국이름으로는 방용국 영어이름으로는 Edward bang이야. 직업은 일러스트레이터 겸 작가야
효린 - 그러면 여동생은 없어?
찬 - 응 형이랑 나 이렇게 밖에 없어.
효린 - 그렇구나.
찬 - 아 이렇게 된거 한번 국제 전화해볼까?
효린 - 어떻게????
찬 - 전화로 하면 되지. 잠시만.
효린 - 응.
국제전화를 시도하는 찬.
찬 - Hey Edward(형....)
용국 - What the F*** (이게 뭐람..) Christopher bang chan (찬아..)
찬 - what are you doing? (뭐하고 있었어?)
용국 - I was writing a work for this time. what's up Are you on the phone?(이번에 쓸 작품 적고 있었어. 이 시간에 전화는 왜 한거야?)
찬 - 여자친구 소개시켜줄려고.
용국 - 옆에 여자친구? 안녕하세요. 방찬 여자친구분. 저는 방용국입니다.
효린 - 아... 안녕하세요.
용국 - 되게 Pretty 하시네요.
효린 - 고맙습니다.
찬 - 그게 아니라.. 형 한번 부모님 데리고 한국오면 안되?
용국 - Why? (왜?)
찬 - I want to marry Hyorin, but in Korea, I have to do things like a meeting. So I asked edward to do it.
(나 효린이랑 결혼하고 싶어. 그런데 한국에서는 상견례를 해야한데. 그래서 형한테 부탁하는거야.)
용국 - Ummm.... I see(그렇구나) 어차피 나랑 부모님이랑 한국에 볼일이 있어서 다음주쯤 갈것 같은데 그때 하자고 말해줄래?
찬 - 응.
용국 - 그럼 그때보자. 효린씨 그때봐요.
효린 - 네에...
이렇게 국제전화를 한 찬이랑 용국이었다.
한편 병원에서는
인턴들은 공부중
영웅 - 모의고사 봤는데.. 아 왜이렇게 틀린것 계속 틀리는지 모르겠어...
찬원 - 형이 실수 해서 그래요. 저도 가끔 그래요.
영웅 - 어디봐봐. 너는 내가 틀린것 맞췄네?
찬원 - 그거야 문제를 잘읽어서 그렇죠.
수찬 - 영웅이형. 이래가지고 레지던트 될 수 있겠어요?
영웅 - 흠... 하면 되.
희재 - 수찬이형 너무 영웅이형를 잘근잘근 씹어먹는것 아니야?
수찬 - 그거야 그러겠지만..
희재 - 틀린것 시험에서 틀리지말고 그때는 맞춰요.
영웅 - 그래..
영탁 - 영웅이는 늘 내가 보기에는 긴장하는것 같아. 잘해야한다는 압박감이 들어서 인지 몰라도.
영웅 - 그렇게 보여요???
영탁 - 그렇다니깐. 괜히 나 꼭 훌륭한 의사가 되어서 성공해야해 그 느낌?
그런데 임영웅. 살다보면 힘을 줘야하고 또 힘을 빼야..
그때
똑똑
똑똑
찬원 - 제가 나가볼게요.
영탁 - 힘을 줘야하고 힘을빼야하는데 영웅이 너는 힘힘힘....
찬원 - 어... 혜린쌤... 우현쌤...
영탁 - 누구 왔어?
수찬, 희재 - 안녕하세요.
혜린 - 여기 들어가도 되죠?
우현 - 저도 좀 실례할게요.
이렇게 혜린이와 우현이가 같이 인턴들 공부하는데에 오는이유는
그리고...
동우 - 足首靭帯が出ました。(발목인대가 늘어났어요..)
동우는 누구한테 하는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