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이른 여름휴가를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 예진지 투어를 신청했어요~>_<
내려가서 메일을 보고 기사님 차번호판을 찾아야 겠다 싶었는데~
기사님이 호텔 앞에 도착하셨다며 친절하게 카톡을 날려주셔서 좋았답니다~
내려가니 바로 호텔앞에 차를 대고 기다려 주셨고요~
출발하면서 wifi 쓰고 싶으면 차가 wifi되니 말씀하라고 친절하게 해주셨고
오늘 돌아볼 코스에 대해서 간략히 일정 말씀해 주셨어요~
조근조근 차분하게 설명해 주셔서 너무 좋았답니다!!!
드디어 시작된 투어~ 차를 타고 예류로 고고싱~
예류 가기전에 바위 하나 더 있었는데 거긴 위험해서 접근할 수 없으니
핫스팟에서 사진 찍어주셔서 둘이 가는 여행에서 함께 찍은 사진도 겟! ㅎㅎ
여기 저기 갈때마다 친절하게 사진 찍어주셔서 그날 너무 감사했답니다~
예류에서 직접 티켓도 끊어주시고 좋은 사진 찍는 자리 이야기까지!!!
그날 예류가 비가 왔다가 잠시 해가 뜨면서 정말 찌는 듯한 열기와 더위로
여왕바위 사진찍고 돌아온 저희는 기절모드였습니다.
차 안에서 기절 모드로 있는 저희에게 얼음물에 담궈 놓았던 시원한 수건을 뙇!
시원한 버블티가 2차로 뙇! 아우 사진이 좀 흔들렸는데 정말 시원하고 맛있고~
손등 위쪽에 수건이 있었는데 같이 안나온게 아쉽네요~!
진과스 갔을 때는 돌아야 하는 루트 설명 자세하게 해주시면서 돌다가
간식으로 먹으라며 바나나를 주시기까지 정말 감동이였습니다~!
진과스에서 광부 도시락을 잘 먹고 내려와서는 차에 타니 망고도 주셨는데
이날 주셨던 망고가 매일 매일 사먹었던 다른 망고들보다 만배는 맛있었습니다!
지우펀을 향하면서 관우를 모시는 사당이 있었는데 예정엔 없었지만 잠시 들려서
친절한 설명과 함께 사당에서 기원하는것도 알려주셨어요~
깨알같이 자세하게 삼국지 인물들을 만들어 놓은 사당의 모습도 Great 였네요!!
요건 진과스 가기 전 폭포에서 아저씨와 한컷!
지우펀에서도 시장 돌아다니는 골목 설명해 주시고~ 센과 치히로의 배경이 된 부분을
콕콕 찝어 주셔서 좋았습니다~ 지우펀 야경이 보고 싶어서 스펀을 뺐는데,
기념품으로 천등 걸이를 주시기까지 하셨어요~ ㅠ.ㅠ 정말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 왔어요~
고양이 엄청 좋아한다고 하니, 고양이 먹이 줄수 있게도 해주셔서 귀여운 냐옹이들도
쓰담쓰담 하고 정말 좋았답니다~
이날 투어 9시간했는데 정말 아저씨 덕분에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지우펀에서 생각보다 찻집의 가격이 비싸서 ㅠ.ㅠ 여윳돈이 없어 팁을 못드리고 온게
아직까지 신경이 쓰이고 죄송하네요.
아저씨 덕에 다음번에도 대만이 또 가고 싶고, 다음번엔 calvin 아저씨와 함께
화련이나 타이루거 쪽 택시투어 해보고 싶네요!!!
다음 기회가 된다면 calvin 아저씨께 제가 뭔가 선물을 챙겨가 드리고 싶어요!
정말 Calvin Lin 아저씨 강추드립니다~!!!!
처음에 했던 걱정 같은건 정말 확 날라가고 너무너무 감사해서
어제 밤 12시 집에 도착하고 회사 다녀오자마자 바로 이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