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미 한국정책학회장(왼쪽 여섯번째)과 황주호 한수원 사장(왼쪽 일곱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14일 경주 The-K호텔에서 '미래 에너지 정책방향 공동 논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14일 경주 The-K 호텔에서 한국정책학회(학회장 김영미)와 '미래 에너지 정책방향 공동 논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분야 업무 및 행정·정책연구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활성화 ▷에너지 및 전력생산 관련 인문·사회 분야 학술활동 정보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현재 한수원은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원전의 적극적인 활용과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를 실천하기 위해 다방면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 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규제와 합리적인 제도 개선 및 안정적인 정책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서는 에너지·전력산업 분야에 대한 학계의 논의가 지속적, 장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한수원이 가진 에너지 관련 전문성과 한국정책학회의 행정・정책 연구역량을 결합한다면 국가 에너지안보 확보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