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강릉바다축제 1만여명 참가 … 바다래프팅 대회 강릉 동명초 4개부문 석권
제3회 강릉바다축제가 17, 18일 이틀 동안 강릉 주문진 청소년해양수련원에서 청소년 일반인 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8인 1조의 바다래프팅대회를 비롯해 해양그리기대회 서바이벌바다퀴즈대회 등을 통해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겨뤘으며 고무보트 오션카약 수상트램펄린 수상시소 수상암벽 크루즈요트 무료 해양레포츠체험을 즐겼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바다래프팅대회에서 강릉동명초등학교는 남초부 여초부에서 모두 우승하고 대학, 일반부에서도 동명초교 학부모팀들이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남중부는 동명중 여중부는 강릉지역해양소년단이, 남고부는 강릉 명륜고 여고부는 삼척 가곡고가 각각 우승했다.
결과를 떠나 참가자들과 가족들이 혼연일체가 돼 협동심을 키우고 이사부 장군의 얼을 계승하며 바다를 사랑하는 계기가 된 한마당 해양축제였다.
18일 오전10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행사를 주관한 함종빈(도교육위원회의장)한국해양소년단강원연맹장과 최명희 강릉시장 권성동국회의원 김영기강릉시의장 김홍주도환동해출장소장 최선도강원대부총장 임호순강릉시생활체육회장 김기성강릉소방서장 성인록유사주지스님 김운경강원일보영동총지사장 및 해양·교육 관계자 참가자와 가족 등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으로 해군악대 연주와 한솔초등학교 승무북 공연이 열려 흥을 돋웠다.
김언식 해양소년단강원연맹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발전시켜 전국 최고의 해양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내실있는 해양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대회 결과
◇바다래프팅대회 ▼남초부 △1위 동명초 △2위 광정초 △3위 한솔초 ▼여초부 △1위 동명초 △2위 남산초 △3위 경포초 ▼남중부 △1위 동명중 △2위 현남중 △3위 가곡중 ▼여중부 △1위 강릉지역대 △2위 솔올중 △3위 주문진중 ▼남고부 △1위 강릉 명륜고 △2위 삼척 가곡고 ▼여고부 △1위 삼척 가곡고 ▼남자대학·일반부 △1위 동명초학부모B팀 △2위 수영동호회 ▼여자대학·일반부 △1위 동명초학부모A팀 △2위 한솔초학부모팀
◇글짓기대회 ▼장원 △초등부 임난(강릉모산초) △중등부 이병우(삼척 가곡중) △고등부 이화진(강릉여고) △일반부 박성미(강릉시)
◇바다그리기대회 ▼대상 △유치부 이하령(교항어린이집) △초등저부 장윤혜(율곡초) △초등고부 함다현(한남초) △중등부 우수상 박은정(옥동중)
◇서바이벌 퀴즈대회 ▼이사부상 이구현(강릉시초당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