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기암과 암릉의 경치도 환상적이지만, 충주호를 배경으로 구담봉과 옥순봉의 절경을 손에 잡은 듯 내려다 볼 수 있는 제천과 단양의 말목산 가은산 갑니다.
말목산은 단양을 지나온 남한강의 물길이 충주호의 절경인 구담, 옥순봉을 향해 감돌아드는 곳에 까마득 단애를 내린 산으로, 제비봉의 멋진 바위 산세가 강물을 사이에 두고 마치 쌍둥이를 보는 듯한 산이다. 산의 형세가 말의 목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옛날에 장군감이 태어나자 그에게 걸맞은 말도 함께 태어났지만, 말이 모두 죽어 말목산이라 부른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정상에서는 소백산 줄기가 연봉을 이루며 남으로 제비봉·사봉·용두산이 늘어 서 있고, 왼편으로 덕절산·황정산·도락산이 날카롭게 솟아 있다. 서쪽 암릉 하산길에 있는 제4전망대에서 보이는 충주호를 배경으로 구담봉과 옥순봉은 환상이다.
가은산은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남쪽에 병풍을 두르고 있는 듯이 자리하며 금수산과 맥을 같이한다. 단양 가은산성일대는 예로부터 “숨은 십승지"라는 기록이 전하고 있어 깊은 산골임을 보여준다. 토박이 주민들은 "가는산"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옛날 마고할미가 이 산에 놀러왔다가 반지를 잃고서, 아흔 아홉번째 골짜기에서 비로소 반지를 찾는다. 마고할미는 "이 산에 골짜기가 하나만 더 있었더라면 한양이 들어설 골짜기인데, 내가 이곳에 눌러앉아 살려고 해도 한양이 될 땅이 못되므로 떠나가겠다." 라는 말을 남기고 갔다는 데서 "가는산"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가은산은 청풍호를 사이에 두고 구담봉과 옥순봉을 마주보고서 멋진 풍광을 자아낸다. 또한 아기자기한 암릉 곳곳에 시계바위, 돌고래바위, 촛대바위, 기와집바위, 얼굴바위, 석문바위, 코끼리바위 등 기암괴석이 나타나 산행의 재미가 배가된다. 특히 열두시(12시)바위로도 불리는 시계바위는 옛날 시계가 귀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상천리 주민들이 밭일을 하다가 바로 이 꼭대기 위에 해가 걸리면 점심을 먹는다는 바위이다.
둥지봉은 손에 닿을 듯한 거리에서 구담봉과 옥순봉을 마주볼 수 있고, 새로이 개통된 옥순대교도 눈앞에 내려다 보여 가은산에 뒤지지 않는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둥지봉의 이름은 새알을 품은 모습을 하고 있는 '새바위'라는 기암이 있기 때문이다.
A팀:하진리마을회관- 전망대- 말목산(726)- 떡갈미기고개- 고개등골- 가은산(575)- 둥지봉(430)- 새바위- 옥순대교주차장(11.6k)5시간30분
B팀:옥순대교주차장- 새바위- 벼락맞은바위- 둥지봉- 둥지고개- 가은산- 둥지고개- 옥순대교주차장(6.5k)4시간30분
언 제 == 2020년 7월 9일 목요일 06시 40분
어디서 == 합정역 8번 출구 SK 주유소 앞 아름관광
경유지 == 양재역1번 출구 50m 수협 앞 07시 10분, 경부고속도로 죽전 간이정류장 07시 25분
상행시 == 죽전 간이정류장, 양재나들목, 한남역, 합정역
준비물 == 중식, 간식, 식수, 등산기본장비
회 비 == 16,000원(하산주 제공)
(산행일 4일전인 일요일 오후 5시까지 취소하시면 전액 환불 또는 연기가 가능하며, 그후 취소는 회비를 내야합니다.)
됩니다.
대기합니다~
자리나면 해드리겠슴다~
@다정 내일오세요.예약해 드립니다
미입금 입금바랍니다
입금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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