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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비전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예예
성 경 : 벧전 5:10절
제 목 : 은혜의 하나님이 이루시는 일들2
일 시 : 2024. 8. 18.
베드로전서 5:10/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는 하나님을 가리켜 모든 은혜의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창조자이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은 자신이 만든 피조물들에게 모든 것을 공급하시고 그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시104:10-18/여호와께서 샘을 골짜기에서 솟아나게 하시고 산 사이에 흐르게 하사 11 각종 들짐승에게 마시게 하시니 들나귀들도 해갈하며 12 공중의 새들도 그 가에서 깃들이며 나뭇가지 사이에서 지저귀는도다 13 그가 그의 누각에서부터 산에 물을 부어 주시니 주께서 하시는 일의 결실이 땅을 만족시켜 주는도다 14 그가 가축을 위한 풀과 사람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시며 땅에서 먹을 것이 나게 하셔서 15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16 여호와의 나무에는 물이 흡족함이여 곧 그가 심으신 레바논 백향목들이로다 17 새들이 그 속에 깃들임이여 학은 잣나무로 집을 삼는도다 18 높은 산들은 산양을 위함이여 바위는 너구리의 피난처로다/고 했으며, 시104:27-29/이것들은 다 주께서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28 주께서 주신즉 그들이 받으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그들이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29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그들이 떨고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신즉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 중에서 어느 것 하나도 하나님이 돌보시고 먹이시지 않는 생명체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어떤 생명체에게 공급하시던 손을 거두시면 곧 바로 죽어서 먼지가 됩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사실을 깨닫고 우리에게 모든 것을 은혜로 주시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1) 특별히 감사해야 할 것은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불러 주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결코 하나님 아버지께로 갈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구원하시고 부르시는 통로는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만이 인간이 하나님께로 가는 유일한 길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14:6/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라고 했으며, 행4:12/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라고 했습니다. 또한 딤전2:5/하나님은 한 분이시오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믿지 않고 마음속에 예수님을 모시지 않는 상태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보다 어리석고 불행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지 않고, 예수님을 찾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는 사람들은 마치 출입문이 아니고 문이 없는 담벼락을 두드리면서 문이 열리기를 바라는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결코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비록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은 동일하게 먹고 살 수 있는 것들을 공급되시지만 그것은 마치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시34:10/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사실 불신자들이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행하는 모든 일들은 자신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길을 다니면서 만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담배를 피우고 걸어갑니다. 그들의 표정에는 깊은 어둠이 깔려 있습니다. 얼굴은 시꺼멓고 어둡고 어쩔 수 없이 살아가는 사형수와 같은 것을 봅니다. 날마다 자신의 몸을 파괴하고 자신의 영혼을 파괴하는 삶을 살면서 지옥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왜 사는지도 모른 채 마귀에게 포로되어 끌려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을 때 죄와 죽음과 지옥과 마귀의 손에서 해방되고 완전한 자유가 주어집니다. 그래서 마11:28-30/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2) 두 번째로 감사해야 할 것은 예수님을 믿는 우리를 자신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만이 누리고 계시는 영원한 영광(천국) 안으로 들어가도록 우리를 초청하셨습니다. 천국의 아름다움은 결코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천국에 가서 천국의 아름다움을 보고 경험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숨겨져 있습니다. 보화는 감추어져 있습니다. 돈과 고가의 보석들은 은행이나 ATM기계 안에 그리고 깊숙한 금고 속에 감추어져 있는 것처럼 천국의 비밀도 감추어져 있습니다. 개나 돼지에게 진주나 보석을 줄 수 없는 것처럼 지금도 천국은 여전히 비밀로 감추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관심을 가지고 있고 사모하는 사람에게는 볼 수 있도록 열려 있습니다. 천국과 지옥이 안 보인다는 것은 자신이 개나 돼지와 같은 존재라는 뜻입니다. 불쌍한 사람입니다.
과거에 왕들이 살던 세계적으로 유명한 궁전들이 있습니다. 인도 마이소르 궁전, 독일의 바이에른의 바이슈반스타인성, 오스트리아 비엔나 쇤부른 궁전, 영국의 버킹엄 궁전, 옥스포드셔주 블렌하임 궁전,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 스페인의 마드리드 왕궁, 이탈리아의 피렌체 피티 궁전, 러시아의 상트페르부르크 궁전 등이 있습니다. 이런 궁정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천국으로 우리를 초대해 주셔서 영원히 거기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3) 세 번째로 감사할 것은 잠깐 고난을 당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지옥의 고통은 영원한 고통입니다. 그래서 계20:10/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받는 고난은 정말 잠깐입니다. 눈을 깜박하는 것과 같은 짧은 순간입니다. 그러나 그런 고난을 통과하고 나면 영원한 영광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 예수님을 믿느라 당하는 고난은 매우 짧은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예배 드리고 말씀대로 사는 것이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머리가 나쁘거나 비정상적인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지 않고 마귀를 따라다니다가 지옥에 가는 사람들은 지옥 불구덩이에서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게 됩니다. 그 고통은 끝이 없습니다. 밤도 없고 낮도 없습니다. 쉬는 시간도 없습니다. 천년도 아니고 만년도 아니고 영원히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거기에 비하면 우리가 이 땅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예배 드리고 기도하고 전도하고 말씀대로 살아가면서 당하는 고난은 정말 잠깐입니다. 롬8:18/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잠깐의 고난은 우리에게 영원한 영광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도 그런 영광스런 상급과 축복을 스스로 차버리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 안에는 모든 좋은 것들이 다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복을 스스로 차 버리고 복을 받겠다고 합니다. 예배 한 번드리는 것은 로또 복권 1등에 당첨되는 것보다 더 큰 복이 주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로또 복권 1등에 당첨되고 싶어서 복권을 사면서도 로또 복권 1등에 당첨되는 것보다 더 좋은 복이 있는 예배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인지 모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잠깐 고난을 당하게 하신 것은 영원한 영광에 이르도록 만들어 주는 네 가지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 꼭 기억하십시오. 천국에서 받아 누릴 영원한 영광은 지금 이 땅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어떤 사람은 죽는 순간 갑자기 영광스러운 천국에 들어가거나 그것이 주어지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천국은 로또 복권처럼 주어지지 않습니다. 이 땅에서의 매일의 삶을 통해서 천국이 만들어집니다. 천국은 마치 값비싼 진주를 만드는 진주조개와 같습니다. 진주조개가 자신의 몸 속에 이물질(모래와 같은)이 들어오면 그것 때문에 아프고 쓰라린 고통을 참고 견디면서 살아갑니다. 하루하루 그 아픔을 참고 견딥니다. 그렇게 해서 몇 년이 지나면 아름다운 진주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땅에서 대충대충 살아가는데 어느 날 죽음이 오는 순간 천국이 로또 복권처럼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하루하루 고난의 삶을 사는 것이 마침내 영광스러운 천국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성도들은 말씀대로 살아가는 힘들고 어려운 고난은 다 피하고 세상을 즐기다가 어느 날 죽는 순간 영광스러운 천국이 자기 앞에 펼쳐지는 줄 압니다. 엄청난 착각입니다. 거짓말쟁이 마귀는 그런 식으로 사람을 속이고 사기를 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어. 그러니 천국은 이미 따 놓은 것이야. 이제 세상을 즐기면서 살다가 천국에 가면 돼! 라고 마귀는 거짓말로 속입니다. 성경 어디에도 그런 말씀은 없습니다. 천국은 이 땅에서 날마다 고난의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처럼 네 가지가 온전히 이루어진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들이신 예수님 자신이 먼저 그 길을 가셨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5:7-10/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8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9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10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을 따라 좁은 길 고난의 길을 걸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좁은 길이 생명(천국) 길이고 넓은 길이 멸망(지옥)의 길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1. 그렇다면 고난을 통하여 우리의 무엇이 온전하게 되어야 합니까?
1) 우리의 말이 온전하게 되어야 합니다.
야고보서 3:2/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다 실수가 많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실수가 많습니다. 매일의 삶이 실수의 연속입니다. 그러나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온전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는 말에 실수가 없다면 그 사람은 온전한 사람이라고 인정해 주신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말에 실수가 없다면 자신의 몸 전체와 자신의 인생전체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스리고 통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그리스도의 평강으로 자신의 인생 전체를 다스리게 하는 천국의 삶을 살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말에 실수가 없는 온전한 사람이란 곧 말의 일관성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한 입에서 한 종류의 말만 나오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야고보서 3:7-12/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9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10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11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12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말이 온전하게 된다는 것은 우리의 입으로 한 종류의 말만 나와야 된다는 뜻입니다. 즉 우리가 하나님을 찬송(율로게오 칭찬하다, 축복하다)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을 축복(칭찬하고 축복하는)하는 말이 나와야 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해 놓고 사람들을 저주하는 말을 하는 것은 말이 온전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도 범죄한 아담을 저주하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던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창12:3/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고 절대로 불공평하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에게는 복을 내리시고 어떤 사람에게 저주를 내리시는 편협하고 불공평하신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다만 사람들이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에게 하는 말을 들으시고 그대로 갚으십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에게 축복하는 자에게는 복을 내리시고, 아브라함에게 저주하는 자에게는 저주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모든 사람에게 복을 비는 자가 되어야 하고, 믿음의 말을 하고 성경과 일치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람들이 받는 고난은 대부분이 말 때문입니다. 잠13:3/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고 했으며, 잠언 18:6-8/미련한 자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의 입은 매를 자청하느니라 7 미련한 자의 입은 그의 멸망이 되고 그의 입술은 그의 영혼의 그물이 되느니라 8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잠언 18:20-21/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 곧 그의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족하게 되느니라 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고 했습니다. 심지어 죽고 사는 것 즉 죽느냐 사느냐 하는 것도 말에 달렸는데 그 외에 다른 모든 문제들도 다 말 때문에 일어납니다. 말이 씨가 되어서 말의 열매를 먹고 삽니다. 반드시 말하는 데로 됩니다.
시88편과 시89편은 똑같이 고라 자손 에스라인이 지은 시입니다. 88편은 헤만 이라는 사람이 지은 시이고, 89편은 에단 이라는 사람이 지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을 보면 너무나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88편에는 모든 내용이 어둡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내용 밖에 없습니다. 거기에는 희망이나 좋은 것이라고는 단 한 구절, 한 단어도 없습니다. 그러나 89편은 감사와 기쁨과 희망과 하나님의 인자와 성실하심을 말하고 있습니다. 똑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과거사와 고난에 대해서 다루지만 88편은 처음부터 끝까지 고난과 절망 밖에 기록되지 않았지만 89편은 고난 중에서도 희망과 소망과 하나님께서 다윗 왕에게 하신 약속을 이야기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89편 시를 가지고 논문을 써서 박사가 되고 신학교 교수가 되신 분이 계십니다. 그만큼 89편은 내용이 풍부하고 중요한 시입니다. 그러나 88편은 결코 좋은 시가 아닙니다. 두 시편을 갈라 놓은 중요한 차이점은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찬양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88편에는 감사와 찬양이라는 단어가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께 부르짖는 호소와 절망적인 내용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89편은 시작하는 1절부터 마지막 52절에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찬양이 나옵니다. 그렇습니다. 시편 88편처럼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찬송이 없는 삶은 오직 절망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시편 89편처럼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찬송이 있는 사람은 소망이 넘치고 기쁨과 축복이 있는 삶입니다.
우리가 언제 어느 때에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을 드립니까? 예배드릴 때입니다. 예배를 드리지 않으면 하루 종일 일하고 지내면서도 하나님의 이름도 부르지 않고 감사와 찬송을 부르는 일도 없습니다. 그러나 예배를 드리면 어쩔 수 없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기도하고 찬송하게 됩니다. 행복하고 복된 인생과 불행하고 저주만 계속되는 인생의 차이점은 바로 예배에 있습니다. 예배에 참석하면 억지로라도 기도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을 찬송하게 됩니다. 그러면 삶은 소망과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이 되고 밝고 행복한 삶이 됩니다. 그러나 예배를 멀리하고 예배에 참석하지 않으면 마귀의 지배를 받아 그의 삶에는 어떤 좋은 일도 일어나지 않고 소망도 기쁨도 없는 절망의 삶만 계속될 것입니다.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는 스스로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말이 온전하게 된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에게도 감사와 축복하는 말을 하는 것이며, 우리가 만나는 모든 일에 대해서도 감사하고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이 온전하게 되기 위해서는 입술에 파수꾼을 세워야 합니다.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여 주야로 묵상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순간 하나님의 말씀이 내 입술 위에 있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입술 위에 있어서 말씀이 나의 입술을 통제하고 다스리는 파수꾼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될 때까지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십시오. 저와 여러분의 삶이 이렇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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