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반 친구들과 함께
도봉문화정보도서관에 다녀왔어요!
이제는 그 정도 거리쯤은 문제없는 등산왕 스스로들이에요 ^^
이번에는 동생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기쁨사랑반 동생들의 이름을 불러주며
'다왔어. 다왔어. 조금만 힘내~'
라며 응원도 해주었어요^^
열심히 걸으며
'선생님, 우리 여기 갔었던 길이죠?'
'저건 무덤이에요? 왜 무덤을 만들었어요?'
'선생님!! 청솔모에요!! 엄청 귀여워요~'
하며 겨울 산길을 걸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답니다.
낙엽이 바스락 바스락 부서지는 소리도 듣고,
서리가 녹지않아 미끄러운 길도 지나가보며
겨울 날씨를 느껴봅니다^^
도봉정보문화도서관에 도착했어요.
가방도 풀지 않고 책꽂이들 사이로 직진하는 스스로들이에요^^
무슨 책을 볼까 한참 둘러보며
원하는 책들을 꺼내어 봅니다.
30분넘도록 집중해서 책을 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또 만들기 체험코너가 있어 종이컵, 플레이콘, 빨대 등으로
만들고 싶은 것들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선생님, 여기 와 본 적 있어요. 친구들이랑 오니까 더 재미있어요.'
'또 오고 싶어요.'
라고 말하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어린이집으로 돌아왔어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시간되실 때 방문해보세요
무척 좋아할거에요 ^^
도서관 이용방법에 대해서도 알고,
우리 동네에 이런 멋진 도서관이 있다는
것에 자부심도 느끼는
좋은 하루였습니다!
오랜만에 먼나들이라서인지 ㅎㅎ
밥도 허겁지겁 잘 먹고 명상하며 잠든 친구들도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