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사역교안 2024.9.11(수)
제 목 : 변화 산의 영광스러운 모습
본 문 : 마17:1~8
*****************************************************************************************************
Ⅰ. 들어가는 말
예수님은 요단강에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후 하늘 문이 열리고 비둘기 성령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성령의 이끌림을 받아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기도하시고, 마귀의 시험을 말씀으로 물리치십니다. 이후부터 천사가 수종듭니다. 예수님은 기도하신 후 열두 제자를 택하시고, 갈릴리를 중심으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십니다. 공생애 사역의 주 목적은 제자들을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열두 제자를 택하신 목적은 첫째,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기 위함이요, 둘째, 전도해서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셋째, 권능으로 귀신을 내쫓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사도를 택하신 궁극적인 목적은 목자를 세워 거룩한 교회를 세우기 위함입니다(막3:14~15). 공생애 사역의 완성은 제자들을 온전하게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6장에서 제자들에게 ‘너희들은 나를 누구라 하느냐?’ 물으셨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임을 알려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죽으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마지막 사역이 갈보리 산의 사역으로 ‘대속제물과 부활’로 십자가 위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예루살렘 갈보리에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세 제자를 따로 택하여 변화 산에 올라가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화 된 것을 보여주십니다. 변화산, 헐몬산 높이 2814미터
Ⅱ. 내 용
1. 예수님의 변화 산의 영광스러운 모습은 무엇을 말씀하시기 위함일까요?
1) 예수님과 모세와 엘리야의 영광스러운 모습이 보여주는 의미?
(1) 마17:1~3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2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3그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와 더불어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거늘”
(2) 마16:2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❶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죽기 전에 예수님이 왕권(디아데마)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보는 자들도 있다고 말씀하시고, 엿새 후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 세 제자들을 따로 데리고 변화 산에 올라가십니다.
❷사실 예수님이 왕권을 가지고 오실 때는 재림의 때를 말씀합니다. “그 눈은 불꽃같고 그 머리에는 많은 관들이 있고 또 이름 쓴 것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13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계19:11~12)
❸예수님이 종말에 재림하실 때는 머리에는 많은 관을 쓰고 오신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여기서 많은 관은 헬라어 ‘디아데마타’로 왕관들을 말합니다.
❹앞으로 주의 재림 때, 만왕의 왕, 만주의 주로 왕관(디아데마)을 쓰고 심판 주로 오실 것을 볼 자들이 있을 것입니다.
❺오늘 본문에서 변화 산 사건의 모습이 바로 주님의 만왕의 왕, 만주의 주, 심판 주로 오시는 모습과 거의 흡사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❻“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같고”(계1:14),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마17:2)
❼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예수님의 부활과 장차 왕권을 가지고 심판 주로 오실 것을 알고 믿게 하시려고 보여주시는 사건인 것입니다.
2) 그리스도인들이 죽기 전에 꼭 이루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1) 마17:4 “베드로가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❶왜 예수님은 열두제자들 중에 세 명의 제자들에게만 변화 산 사건을 보여 주었을까요? 이 세 명의 제자들을 신학적으로 ‘애제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❷이 세 제자들은 사도들의 대표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제자의 대표성입니다. 야고보는 순교자의 대표성입니다. 요한은 마지막까지 남아 계시록을 남긴 사도입니다.
(2) 마17:2~3, 5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3그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와 더불어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거늘 5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❶변화 산에서 영화로운 몸으로 변화된 모습은 예수님 외에 모세와 엘리야입니다. 모세는 율법을 기록한 대표자입니다. 엘리야는 선지자를 대표합니다. 대표성입니다.
❷율법(모세)과 선지자의 강령(엘리야)의 완성은 예수님이십니다. 율법도 선지자의 강령도 모두 다 예수님에 대해 말씀합니다. 예수님이 완성하셨습니다.
❸“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46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요5:39,46)
❹모세, 모세하면, 율법주의에 빠져 바리새인이 됩니다. 엘리야, 엘리야 하면, 신비주의, 은사주의에 빠질 수 있습니다.
❺“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롬10:4) 그러므로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모든 말씀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3)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죽기 전에 꼭 이루어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❶‘버킷 리스트’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소망은 종말에 만왕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신랑으로 맞아 신부로 하나 되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것이 최고의 복이요, 영광입니다. 그 영광은 영원합니다.
❷그 영광은 이 세상에서 가지고 천년 왕국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변화 산에서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❸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신부의 자격으로 혼인잔치에 들어가려면, 첫째로,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고 따라가는 것입니다. 둘째는, 성도는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오직 주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❹셋째로, 진리를 따라 성령으로 사는 ‘먼저 그 나라와 그의 의가 되는 것’입니다. 새 부대가 되어 새 포도주와 새 술로 충만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❺아버지 하나님의 소원이, 즉 아버지의 뜻이 아들의 신부를 얻는 것이요, 우리 또한 신부의 자격요건을 갖추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버킷 리스트(Bucket list)'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3) 참 믿음이 무엇일까요?
(1) 마17: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니라.”
❶세 명의 제자들이 변화 산에서 주의 재림 때의 모습을 체험하는 동안에 산 밑에서는 아홉 명의 제자들에게, 어떤 사람이 귀신들린 아들을 데리고 와서 고쳐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❷그런데 아홉 명의 제자들은 귀신을 쫓아 내지 못했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오셔서 아이를 향하여 꾸짖으시니 귀신이 쫓겨나가고, 아이가 치유 되었습니다.
❸제자들은 왜 우리는 고치지 못했는지 예수님께 질문을 합니다. 예수님의 답은 ‘믿음이 없다’는 대답이었습니다.
❹마가복음 9장 23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말씀하십니다.
❺그러자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합니다(막9:24). 그때 예수님이 귀신을 꾸짖어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하시니 곧 쫓겨나가고 아이는 치유됩니다.
❻예수님은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아이의 아버지의 기도가 주의 믿음을 달라는 기도였습니다. ‘피스티스(πίστις)’는 ‘주의 믿음’, ‘하나님의 믿음’, 나의 믿음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Ⅲ. 결 론
히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