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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22/06/15(수)
■ 오늘스케줄 - 6월 15일 수요일
1. 美) FOMC 회의 발표(현지시간)
2. 美) 5월 소매판매(현지시간)
3. 당정, 尹정부 경제정책 방향 협의회 개최
4. 韓·日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 재개
5. 인터넷 익스플로러11 지원 완전 종료 예정(현지시간)
6. 위메이드, 자체 메인넷 위믹스3.0 공개 예정
7. 산업부, 5월 국내 자동차 산업 동향
8. 4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9. 4월 통화 및 유동성동향
10. 5월 고용동향
11. 보로노이 공모청약
12. 레이저쎌 공모청약
13. 위니아에이드 공모청약
14. KB스팩21호 공모청약
15. 교보스팩12호 공모청약
16. CJ CGV 추가상장(CB전환)
17.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추가상장(CB전환)
18. 금호전기 추가상장(CB전환)
19. 동아에스티 추가상장(CB전환)
20. 텔레필드 추가상장(CB전환)
21. KH 건설 추가상장(CB전환)
22. 아이텍 추가상장(CB전환)
23. 아이윈 추가상장(CB전환)
24. 자연과환경 추가상장(CB전환)
25. 뉴로스 추가상장(BW행사)
26. 美) 4월 기업재고(현지시간)
27. 美) 5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28. 美) 6월 뉴욕주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9. 美) 6월 NAHB 주택시장지수(현지시간)
30.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1.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2. 유로존) 4월 무역수지(현지시간)
33. 유로존) 4월 산업생산(현지시간)
34. 독일) 요아힘 나겔 분데스방크 총재 연설(현지시간)
35. 中) 5월 소매판매
36. 中) 5월 실업률
37. 中) 5월 산업생산
38. 中) 5월 고정자산투자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8% 상승하며 여전히 두자릿수로 폭등함. 4월에 비해서는 0.8% 상승함 (Reuters)
ㅇ 윌리엄 더들리 전 뉴욕 연은 총재가 미 연준이 6월 회의에서 75bp 금리 인상을 택할 것이라고 언급함 (WSJ)
ㅇ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4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나 전세계 111개국 인플레이션을 분석한 결과 미국은 거의 중간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이들 국가의 전년 대비 물가 상승률 중앙값은 7.9%였는데, 이는 1년 전의 3.0%에 비해 두배 이상 상승한 것임.
ㅇ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지난 5월의 하루 원유 공급량이 전달보다 17만6천 배럴 줄어든 하루 평균 2천 850만 배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원유시장 안정을 위한 산유국들의 생산증대 압박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 (WSJ)
ㅇ 미국 재무부가 러시아 에너지 관련 거래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제재 면제를 연장하기로 결정함. 재무부는 오는 24일까지 만료될 예정이었던 제재 면제를 유럽연합의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가 발효되는 12월 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힘 (WSJ)
ㅇ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있는 공동부유의 다음 목표가 금융권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됨. 중국자산관리협회(AMAC)는 최근 각 펀드 회사들에 보낸 행동 지침에서 경제와 국가 전략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과 역량을 높여야 한다며 고위 임원은 상여금 최소 20%를 자사 발행 금융 상품에 투자할 것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짐.
ㅇ 중국이 코로나19 PCR검사에서 거둬들이는 비용으로 추락하는 경제성장률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4∼6월 중국에서 진행된 코로나 19 검사는 108억 건으로 추정되는데, 이로 인한 총 비용은 1746억 위안(약 33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임.
ㅇ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는 23일 원숭이두창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PHEIC) 선포를 검토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할 예정임 (AFP)
ㅇ 전세계 증시가 약세장에 진입하면서 전 세계 최대 부호 500인의 재산이 올 들어 1조4000억달러(약 1801조원) 가량 증발함. 코로나19 팬데믹과 완화적 통화 정책에 힘입어 재산을 불린 지난해와 대조적인 모습임.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들어 732억달러(약 94조원)를 손해본 것으로 알려짐.
ㅇ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올해 말부터 드론을 활용한 배송에 돌입함. 아마존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드론 배송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배송 지역은 올해 말 캘리포니아 록퍼드를 시작으로 추후 확대할 예정임.
ㅇ 포드의 주력전기차 머스탱 마하트가 기술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갈 예정임. 이번 리콜은 부품 과열로 인해 차량이 멈춰설 수 있는 것이 문제로, 2020년 5월부터 올해 까지 제조된 마하-E 4만 9천대가 대상임 (CNBC)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보합 출발 후 매물 소화 과정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1.16%, MSCI신흥지수 ETF는 +1.49%, NDF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289.97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상승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73%. KOSPI는 보합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미 증시가 경기침체 우려 속 추가적 급락을 보이자 하락 출발. 특히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도로 인한 수급불안도 하락요인. 다만,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 자 낙폭 축소. 중국의 적극적인 부양책이 일부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KOSPI는 -0.46%, KOSDAQ은 -0.63%로 마감
간밤의 뉴욕증시에서 FOMC를 앞두고 최근 하락했던 기술주 중심으로 장중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 그렇지만, 여전히 경기 침체와 관련된 우려가 지속되고 있고 FOMC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증시는 하락폭이 컸던 종목군 중심으로 차별화가 진행될 것 으로 전망.
CME FedWatch를 통해 6월FOMC에서 75bp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자 미 국채 금리가 급등 했음에도 미국 기술주가 견고함을 보인 점은 관련 이슈가 이미 주식시장에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어, 한국증시도 보합출발후 매물소화 과정에 그칠 것으로 전망. 뉴욕증시 장 후반 하락폭 확대는 세금정책 변화 등도 영향을 줘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 으로 예상.
이런 가운데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정책 기조 및 실적 개선 기대 속 급등한 점은 긍정적. 이는 오늘 홍콩증시의 강세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돼 투자심리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보합출발 후 개별 종목 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
아울러 내일 아침 확인 될 FOMC 결과에 상관없이 글로벌 증시는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
■ 전일 뉴욕증시 : 국채 금리 급등 속 변동성 확대되며 혼조 마감
ㅇ 다우-0.50%, S&P-0.38%, 나스닥+0.18%, 러셀-0.39%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높은 물가와 국채 금리 ②세금 정책 변화 우려
14일 뉴욕증시는 반발 매수세에 더해 생산자물가지수가 지난달보다 둔화되자 상승출발. 특히 낙폭이 컸던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경향.
그렇지만, 상승이 제한된 가운데 FOMC를 앞두고 연준의 75bp 금리인상 가능성이 지속 부각되며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급등세를 보이자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
더불어 론 와든 상원의원의 에너지 업종에 대한 추가적인 세금 부과 언급도 장 후반 변동성 확대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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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를 상회한 전월 대비 0.8% 상승을 기록했으나, 전년대비로는 지난달 발표를 하회한 10.8% 상승에 그침.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상승하고 전년 대비로도 9.7% 상승해 지난달 발표를 모두 하회.
생산자 물가지수도 소비자 물가지수에 이어 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5.0%, 특히 가솔린 가격이 8.4% 급등하며 생산자물가지수를 견인. 더불어 최종 수요 서비스 부문이 지난달 전달 대비 0.2% 감소와 달리 0.4% 상승한 점도 특징.
대체로 생산자 물가지수 결과는 소비자 물가지수와 같이 ‘인플레이션 피 크아웃’ 기대를 높이기는 했으나 높은 수준의 물가 장기화 우려는 지속적으로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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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를 앞두고 발표되는 물가지표들이 ‘높은 물가의 장기화’를 가리키고 있다는 점이 연준의 선택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추정.
CME FedWatch에서는 6월 FOMC에서 75bp 금리인상 확률이 전일 34.6%에서 97%까지 올라서는 모습을 보임. 이러한 전망이 지속되자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급등세를 이어가며 한 때 3.50%, 2년물 국채금리도 3.45%를 기록.
다만 주 식시장에서는 최근의 흐름과 달리 금리급등에도 불구하고 기술주가 견고한 흐름. 이는 금융시장 이 연준의 75bp 금리인상을 일부 반영했다고 볼 수 있어 한국시각 내일 새벽 발표되는 FOMC 결과는 주식시장에 중립 이상의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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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후반 주식시장이 반등을 보이다 재차 하락 전환하는 등 변화를 보인 요인은 세금정책과 관련된 부분. 미 상원 재정위원회 의장인 론 와든 민주당 상원의원이 과도한 것으로 간주되는 석유회사의 이익에 대해 21%의 추가적인 세금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자 주식시장이 변화를 보임. 이는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엑슨모빌(+0.26%)의 이익에 대해 과도하다고 주장한 가운데 나온 이야기라는 점에서 주목.
물론 세금 정책의 승인을 위해 민주당 50명 전원의 지지가 있어야 하는데 공화당과 민주당 일부 위원들이 반대할 가능성이 있어 통과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음. 연말 중간선거에서 하원 공화당의 승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통과시켜야 하는 상황.
결국 중간선거와 인플레이션 등을 통한 미국의 세금정책 변화 가능성이 부각. 관련 부분은 중간선거 이전까지 지속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목해야 할 듯.
ㅇ 주요종목 : 기술주 강세 Vs. 유틸리티, 필수 소비재 부진
오라클(+10.41%)은 강력한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부문의 성장에 힘입은 견고한 실적에 힘입어 급등. 이에 시놉시스(+1.69%) 등이 동반 상승.
페덱스(+14.41%)는 행동주의 투자자와 합의하며 배당금을 인상하고 이사를 추가하자 급등.
포드(+3.30%), GM(+2.85%) 등 자동차 업종은 전기차 보조금 정책 확대요청 소식과 최근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테슬라(+2.39%)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 중국 전기차 업체인 니오(+16.70%)는 테슬라의 모델 Y와 경쟁하는 새로운 전기 SUV를 발표하자 급등. 샤오펑(+7.52%), 리오토(+10.91%) 등 중국 전기차 업체들도 동반 상승.
알리바바 (+6.81%), JD닷컴(+6.08%), 핀듀오듀오(+11.96%) 등 중국 기업들은 미 증시 상장 폐지 우려 완화에 이어 중국정부의 규제완화 기대심리가 지속되자 전일 하락을 뒤로하고 급등.
JP모건(-1.66%), BOA(-1.75%) 등 금융주는 금리 급등 불구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되자 향후 마진 둔화 우려로 하락.
부킹닷컴(-1.41%), 익스피디아(-4.07%), 카니발(-3.94%), 델타항공(- 2.58%) 등 여행, 크루즈, 항공업종은 5월 항공사 예약에 전월 대비 2.3% 감소해 2개월 연속 둔화되었다는 소식에 하락.
듀크에너지(-2.41%) 등 유틸리티 업종과 크라운 캐슬(-4.04%) 등 리츠 업종은 금리급등 여파로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높은 수준의 생산자 물가지수
미국 5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mom +0.4%)를 상회한 전월 대비 0.8% 상승했으나 예상과 부합. 전년 대비로는 지난달 발표(yoy +11.5%)을 하회한 10.8% 상승에 그침.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상승해 지난달 발표(mom +1.1%)를 하회. 전년 대비로도 9.7% 상승해 지난달 발표(yoy +10.0%)를 하회.
미국 5월 소기업 낙관지수는 지난달 발표(93.2)를 소폭 하회한 93.1을 기록했으나 예상(93.0) 보다는 소폭 상회.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리비아의 유전 가동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공급측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며 장 중 상승 하기도 했음. 한편, OPEC이 원유시장 보고서를 통해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고 있음에도 올해 원유 수요가 하루 340만 배럴 증가할거란 전망을 유지한 점도 긍정적. 다만, 바이든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과 미 상원에서 에너지 업종에 대한 세금부과 가능성이 제기되자 하락 전환하며 마감.
금은 국채 금리 급등 여파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성과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곡물은 금융시장 하락 압력과 FOMC를 앞두고 매물 출회되며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28%, 철근은 1.65%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달러인덱스>엔화>위안=원화>파운드>유로
달러화는 FOMC를 앞두고 국채금리가 급등하자 여타환율에 대해 강세. 실질금리가 급등한 영향으로 추정.
유로화는 최근 약세에 대한 반발 매수세로 한 때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FOMC를 앞두고 달러화의 강세가 뚜렷하자 약세로 전환. 파운드화는 실업률이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일 발표된 2개월 연속 GDP 둔화 등과 함께 영국 경기 위축 우려로 달러 대비 하락.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국채금리, FOMC 앞두고 75bp 인상 기대로 급등
국채금리는 높은 수준의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후 상승세를 보였으며, CME FedWatch를 통해 6월 FOMC에서 75bp 인상 확률이 97%를 기록하는 등 확실시 되자 급등.
10년물의 경우 3.46%를 기록하며 11년내 최고치를 보인 가운데 2년물 또한 3.4%를 상회. 실질금리가 전일에 이어 이날도 큰폭 반등한 반면 기대인플레가 꺾이는 모습. 10년-2년 국채금리는 가까스로 역전을 모면했으나 30년-10년, 30년-5년, 30년-3년은 역전, 30년-2년은 동율
■ 전일 중국증시 : 경기부양 기대감에 상승
ㅇ 상하이종합+1.02%, 선전종합+0.19%
14일 중국증시는 경기부양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에너지, 경기소비재 등이 상승세를 견인했고 선전종합지수에서는 금융부문이 2% 넘게 올랐다.
오는 15일 중국에서 2천억 위안 규모의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 만기가 도래하는데 이때 MLF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홍콩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딩 솽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50% 이상의 확률로 MLF 대출금리가 10bp 인하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는 대출우대금리(LPR) 1년물 인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미국 주가지수선물이 상승한 것도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후폭풍으로 급락했으나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선물은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