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메이크업 배우기 1탄 아이라인 편에 이어 오늘은 메이크업 배우기 2탄! 아이섀도우 편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눈 화장의 완성, 아이섀도우를 구매하기 전에 읽고 가면 좋은 아이섀도우의 모든 것! 지금부터 뷰티 블로거 여은님과 함께 알아봅시다!
* 메이크업 배우기 1탄 아이라인 편 - 아이라이너 초보자들을 위한 메이크업 강의! 아이라인 예쁘게 그리는 법
'아이섀도우를 살 때 도대체 어떤 색을 사야 하지?' 혹은 '연예인이랑 같은 아이섀도우를 사용했는데 내가 바르니깐 왜 이러지?'라는 생각은 아이섀도우를 구매해 본 여자라면 한 번씩은 해봤을 것 같습니다.
무턱대고 아이섀도우를 구매하다 보면 화장대 구석에 쌓여있는 아이섀도우는 셀 수도 없을 지경이 됩니다.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서 아이섀도우를 사러 가기 전 알고 가면 좋은 아이섀도우를 고르는 법을 소개합니다.
아이섀도우의 펄감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우리는 어떤 펄감을 골라야 잘 골랐다고 소문이 날 수 있을까요? 여러분께 설명해 드리기 위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고, 무난한 컬러감으로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컬러인 브라운 컬러를 예시로 들어 봤습니다.
1. 일반 쉬머한 펄감 :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펄감입니다. 펄의 색이 주로 한 두 가지로만 이루어져 있고, 전체적으로 곱게 갈려 있습니다.
2. 오팔 펄감 : 펄의 컬러가 여러 가지인 아이섀도우를 말합니다. 펄이 오렌지, 그린, 핑크 등 여러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로 일본 브랜드의 아이섀도우들에 오팔 펄감이 많답니다. 펄감이 여러 색이기 때문에 아이섀도우를 한 가지만 사용해도 여러 가지를 사용한 느낌이 들게 합니다.
3. 메탈릭한 펄감 : 반짝반짝 눈에 띄는 펄감이 아이섀도우 전체에 고르게 분포된 아이섀도우입니다. 은갈치 펄이라고도 하죠? 주로 유럽이나 미국 쪽 브랜드에서 많답니다. 진하게 발색하면 눈이 부어 보이는 펄이랍니다.
4. 펄감 X, 매트한 섀도우 : 펄감이 전혀 없는 아이섀도우를 말하며, 주로 음영용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그윽한 분위기를 낼 수 있지만 펄감이 있는 아이섀도우에 비해 그라데이션도 어렵고, 크리즈(섀도우가 쌍꺼풀에 끼는 것) 현상이 잘 일어납니다.
아이섀도우를 구매할 때에는 웜톤과 굴톤에 맞게 구매해야 합니다. 왼쪽은 그레이 계열의 아이섀도우, 오른쪽은 브라운 계열의 아이섀도우인데요. 한눈에 딱 봐도 톤의 차이가 보이시죠? 그레이라고 해도 조금 더 따뜻한 컬러의 웜 브라운, 잿빛의 느낌이 도는 쿨 브라운 컬러가 있습니다.
자신의 피부가 웜톤이라면 웜 그레이/웜 브라운 등의 따뜻한 컬러의 아이섀도를, 쿨톤이라면 쿨 그레이/쿨 브라운 등의 차가운 컬러의 아이섀도우를 골라야 실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아이섀도우 컬러를 조합하는 것은 메이크업 초보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가장 쉽게 설명해 드리자면, 사진 속의 아이섀도우 컬러 조합이 기본적인 조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진 속의 그라데이션과 비슷한 컬러의 파렛트들도 시중에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실패 확률이 낮다고 보시면 됩니다.
1. 라이트 컬러 : 아이보리 혹은 옅은 베이지 등의 매우 옅은 컬러를 중심으로 그르시면 됩니다. 이 중에 아이보리가 가장 무난합니다!
2. 미디움 컬러 : 메이크업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컬러를 찾는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골드 스모키를 하고 싶다면 미디움을 골드 아이섀도우로, 블루 메이크업을 하고 싶다면 미디움을 블루 아이섀도우로 고르면 됩니다.
3. 딥 컬러 : 미디움 컬러의 짙은 버전이나 짙은 브라운 계열을 고르시면 됩니다.
초보자들이 피해야 할 조합이 있습니다. 바로 보색인데요. 보색은 서로 반대되는 색을 말합니다. 빨강과 청록 / 보라와 연두 / 노랑과 남색 등이 그렇습니다. 초보자들에게는 실패 확률이 높은 메이크업이지만 그래도 보색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분들은 보색 둘 중 한 컬러 혹은 두 컬러 모두 톤 다운된 옅은 컬러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부터는 아이섀도우의 종류에 대해 알려 드릴게요! 먼저
베이크드 타입은 말 그대로 구운 아이섀도우입니다. 대체로 동그랗고 위가 봉긋하게 올라와 있습니다. 만지면 매우 단단하고 압축해서 구웠기 때문에 가루 날림도 다른 아이섀도우에 비해 적은 편입니다. 단, 발색이 약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브랜드에 따라 차이는 있습니다.)
다음은 피그먼트! 쉽게 말해 가루 타입의 아이섀도우입니다. 피그먼트는 촉촉하지만, 가루 날림은 심한 편입니다. 뚜껑만 열어도 가루가 폴~ 폴~ 날린답니다. 그래서 뚜껑을 열 때 조심해서 열어야 한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타입은 가장 일반적인 프레스드 타입입니다. 가루 타입의 아이섀도우를 눌러서 압축시켜 놓은 듯한 타입이에요. 베이크드보다는 촉촉하고 피그먼트보다는 가루 날림이 적은 편입니다.
포인트를 주기 위해 구매했던 아이섀도우를 활용할 차례입니다. 딱 보기에도 컬러들이 튀죠?
민트에 보라색에! 튀는 컬러의 아이섀도우들은 넓게 바르지 말고 좁게 발라 포인트를 주듯이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속처럼 언더 라인 끝에 바르거나, 쌍커풀 라인에만 바르면 포인트도 되고 톡톡 튀는 느낌도 납니다. 밋밋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눈에 띄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가끔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남자친구가 원하는 청순 메이크업에서 절대 없어서는 안 되는 눈물 효과용 글리터 아이섀도우입니다. 다른 아이섀도우들에 비해 색감은 연하지만, 펄감이 훨씬 블링블링 하답니다.
글리터 아이섀도우는 눈 앞머리에 좁게 살짝 발라주면 반짝반짝 포인트를 주며 블링블링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메이크업을 완성한 후 오늘 메이크업이 조금 심심하다고 느끼실 때 글리터로 포인트를 주면 좋습니다.
* 에블린 블로그 피플로 선정된 여은님을 소개합니다!
메이크업 초보자들을 위해 아이 메이크업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신 뷰티 블로거 여은님. 여은님이 알려주신 아이 메이크업 아이라인과 아이섀도우에 대해서 에블리너분들도 이해가 되시나요? 이해하기 쉽도록 메이크업한 사진도 함께 올려주신 친절돋는 여은님! 어려운 메이크업도 여은님이 알려주신다면 메이크업의 달인이 되는 것도 시간문제일 것 같습니다. 메이크업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에블리너분들은 메이크업의 달인! 여은님의 블로그에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
* 아이섀도우 초보자들을 위한 메이크업 TIP 원본 포스팅 보러 가기 : 아이섀도우 사기 전에 보고 가세요 ♥
* 뷰티 블로거 여은님 블로그 가기 : COSMETIC&ILLUST&LIFE, YEOEUN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