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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권총이 자동소총(M16)을 이긴 사연
우암 추천 0 조회 121 08.05.30 23:46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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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5.31 09:23

    첫댓글 ㅎㅎㅎㅎㅎㅎ 우암님... 우야둔동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자동소총도 숨어있었나봐요 ㅎㅎㅎ 첫사랑을 만나셨군요. 일찍 만나셔서 이쁜 모습으로 보이셨으니 다행입니다. 첫사랑은 만나면 실망한다는 말들을 많이 하던데...

  • 작성자 08.05.31 22:05

    첫사랑을 만나면 실망스럽지요. 보이지 않던 주름과 어색한 미소 조심스런 몸가짐등으로 예전같지 않을테니까요. 그래도 궁굼해 디지는 것보다는 훨씬 편하드라고요.

  • 08.05.31 16:14

    ㅋㅋㅋ...중대장님, 사랑이 안 이루어질려면 수류탄을 갖고 가도 안 될 거에요. 아무튼 웃고 넘기기에는 너무 애틋한 사연이네요. 첫사랑은 항상 여자쪽에서 파토를 내던데 여자분들이 아주 아주 얌체들이라구요.(이 사안에 대해서 할말 있으신 여성분들께서는 토론을 신청하셔도 좋습니다.) 어쨋든 그 덕분에 지금 사모님하고 지글지글 볶아가면서 한평생 멋지게 사시고 계신 거니까 지금의 행복은 그 여자분이 주신 거네요.^^

  • 작성자 08.05.31 22:08

    옳습니다. 대부분 여자들이 파토를 냅니다. 그러면서 항상 핑게는 남자에게 돌립니다. 사준 신발이 안맞는다는둥, 곁에 없어 너무 힘들어 신발을 거꾸로 신을 수 밖에 없었다는둥, 아니면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나 부모님을 설득할 수 없었다는둥 하면서 신발을 거꾸로 신은 이유에 대해 변명들을 해댑니다. 아마도 여기 오시는 사모님들 중에서도 전과가 있을줄 압니다. 그런데도 아무말씀들 안하시며 첫사랑 남자를 생각하며 미소(?)지을 지 모르지요. 헹~

  • 08.05.31 17:55

    아유,,, 우암님... 밑져야 본전 하시고,,한번 꺼집어 내어 보시던가 안하시고,,,너무 젊잖으셔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고우신 마나님 만나는 계기가 되셨을 테니 잘 되신것 같기도 합니다. 행복하시어요~~~

  • 작성자 08.05.31 22:10

    그러게 말입니다. 그때 그걸 꺼내어 한번 휘둘러보기나 했드라면 이렇게 분하지는 않을겁니다. 아내가 어찌 이루지 못한 첫사랑에 대한 아쉬움을 채워줄 수 있겠습니까? 슬님은 채워지나요?

  • 08.05.31 22:22

    그나저나 님의 기다리는 마음과 순수성, 그 분은 알고 계셨으리라 싶습니다

  • 작성자 08.05.31 23:29

    이궁, 이렇게 저의 맴을 잘 표현해주시며 비행기를 띄우시니 감사드립니다. 허나 저 무자게 엉큼합니다. 그때 건을 뽑았드라면 울 마눌을 누가 거둡답니까???

  • 08.06.02 22:09

    ㅋㅋ ...첫사랑이라...... 이루어 지지 않았기에... 첫사랑이겠지요.. 지는 한때.. 누구작품인지 기억이 잘 안나는디.. 운현궁의 봄이란 소설이 있었지요... 거기에 두 여인이 등장하는데.... 뭔가 결정할 시기에는 늘.. 항상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더라구요.ㅋ ㅋㅋ 한참 고민했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뭐.. 지금도 가끔 그때 결정이 바뀌었다면.. 지금 삶의 모습은..ㅋㅋ

  • 작성자 08.06.03 09:24

    아니 그럼 지방님은 두 여인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고는 행복한 고민을 하셨단 말씀이십니까? 우와 재주도 좋습니다. 선택의 기로는 항상 스트레스를 동반합니다 그 덕에 현재의 행복이 있는것일테구요. 현명한 선택이었기에 구룡령 산도사님이 되신게 아닌가 합니다. 모쪼록 구룡령의 기운 한몸에 받아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 08.06.05 10:14

    삼류연애소설이아니고 일류 러브레터를 읽고나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아련한 추억 한줄~~난 내앞에 다가온 운명에 순종을 했을뿐인데 그녀석은 날 고무신 까꾸로신고 불구덩이로 향하고있으니 가지말라고 펑펑 웁디다. 아녀 난 세상 순리에 따른것이여 각각 어디서든 잘 먹고 잘 살자 바이~~를 했지만 가슴한구석 구멍난것은 오늘날까집니다......고로 우암님두 저두 인연따라 살수밖에 없었다는 슬푸고도 아름다운 사실, 현재가아닌지요.....ㅎ행복합시다.

  • 작성자 08.06.05 13:16

    아하, 그런 가심 찢어지는 사연이 있으셨군요. 사오정님이 말씀하신대로 철수님께서 고무신을 거꾸로 신으셨군요. 아마 그 죄값으로 지금도 많이 아프시군요. 펑펑 울던 사내도 어느 여인의 가심에 안겨 지금쯤 철수님을 그리고 있을겁니다. 서로 가까이하기에 너무 먼 당신으로 남아 그리며 늙어가는 인생길인것을 어찌 할 수 있겠는지요. 그래두 철수님은 솔직하시네요. 다른 분들 아무 말씀도 안하시네요. 웅큼들 하시기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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