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3월 11일(월)부터 광역전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휴대전화 문자민원상담 서비스를 단문자(SMS)에서 멀티미디어 메시지(MMS, Multimedia Messaging Service)로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제공됐던 단문 메시지 서비스(SMS)는 한글 40자까지만 입력할 수 있어 질문과 답변 모두 간략하게만 하거나, 2~3차례에 나눠 전송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MMS 시행으로 한글 최대 500자(1,000byte)까지 입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진(이미지)이나 동영상 등도 함께 보낼 수 있어 보다 상세한 질문과 답변이 가능해진다.
MMS로 불편사항을 신고하려면, 수신자에 #1974번을 누르고 내용을 입력한 후 발송하면 된다. 다만, 통신요금과 별도로 1건당 10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이용번호 ‘1974’는 우리나라(서울)에 광역전철이 처음 운행된 해에서 따왔다.
또, 단문 메시지 서비스(SMS)는 기존과 같이 1544-7769번에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철을 이용하면서 발생된 소소한 불편사항이라도 문자로 보내주면 신속히 처리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광역전철 이용객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