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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모세기관지염이란? | |||
호흡기는 콧구멍부터 폐까지입니다. 폐 바로 직전에 연결되는 통로가 모세 기관지입니다. 급성 모세기관지염이란 감기보다 심한 병으로 주로 RSV라는 바이러스가 일으키는데 바로 이곳 모세기관지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이 병은 2살 이하의 아기, 특히 6개월 미만의 아기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어린 아기의 세기관지는 폭이 특히 좁아 조금만 붓거나 분비물이 들어오면 쉽게 막히기 때문입니다. |
급성 모세기관지염은 왜 생기나요? | |||
주로 2살 이전의 아이들이 많이 걸리는데 이 나이의 아이들은 모세기관지의 직경이 작습니다. 따라서 조금만 염증이 생겨도 모세기관지를 좁게 만들어 아기들을 숨이 차서 쌕쌕거리게 만듭니다. 처음에는 감기처럼 보이다가 증상이 심해지면 급성 급성 모세기관지염이란 진단이 붙기도 하고 감기가 걸려있는 상태에서 겹치는 경우도 있으므로 구별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
급성 모세기관지염의 증상은? | |||
처음에는 콧물과 재채기가 나오며 차츰 기침을 하게 되고 호흡이 곤란해집니다. 여러 가지 증세가 있으며 기침이 발작적으로 나오고 색색거립니다. 호흡이 곤란해 숨을 내쉬는 시간이 길어지고 숨을 쉴 때는 늑골 사이와 가슴 바로 밑이 꺼지게 됩니다. 습도를 높여 기관지 분비물이 부드러워져서 잘 나오도록 하는데 이 때는 더운 증기보다 찬 습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급성 모세기관지염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 |||
제일 중요한 치료는 물 많이 먹이고 찬 가습기를 열심히 틀어주는 것입니다. 가습기를 틀면 호흡기에 습기를 제공, 끈적끈적한 가래를 녹여 가래의 배출을 쉽게 해주어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초기 2-3일간을 잘 버티면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은데 요즈음은 모세 기관지염도 잘 안 낫는 경우가 많아서 고민입니다. 아마 공기 오염과 무관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치료 도중이라도 아이가 많이 힘들어 하거나 숨쉬기 힘들어 하며 많이 쌕쌕거리거나 잘못 먹고 쳐지면 밤중이라도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급성 모세기관지염 환자는 폐를 통해 수분 발산이 많아지고 잘 먹지 못하기 때문에 탈수증에 빠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물을 충분히 주도록 합니다. 호흡 곤란을 겪는 아이는 머리와 가슴을 45도 각도로 높여주고 목을 뒤로 젖혀주면 편안해 합니다. 급성 모세기관지염을 치료하는 도중에도 폐렴에 넘어가기도 합니다. 합병증이란 잘못 치료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고 열심히 치료하는 도중에도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것입니다. 치료를 안할 때 합병증이 100이 생긴다면 치료를 해도 20정도는 생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생활 가이드 | |||
이 병에 걸린 아이들은 대부분 감기증세를 가진 어른과 접촉해 감염되므로 이런 점에 주의해 예방해야 합니다. |
이것이 궁금해요 (FAQ) | |||
급성 모세기관지염에 걸렸을 때 소아과에서 큰 병원으로 보내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A: 아래의 경우입니다. 1. 숨이 많이 차거나 2. 못 먹거나 3. 폐렴이 의심될 때입니다. 이런 경우 외에는 미리 큰 병원에 간다고 도움이 될 것이 별로 없습니다. |
첫댓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