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정보 무에타이 주니어 웰터급의 강자 촉디!!!

[HANUMAN(태성 무에타이 관장)]

..

<누가봐도 미남자....촉디> 본명：스윗트 워그프라세릿 별명：토우 생년월일：불기 2524년(서기1981년) 10월8일 신장：174cm 출신：차층싸오 성격：밝음....^^;; 최종학력：고등학교 졸업 부모：프원톤그, 체뭅 워그프라세릿 타이틀 캐리어：룸피니 스타디움 전 Jr.welter급 챔피언(2000) 룸피니 스타디움 현 Jr.welter급 챔피언(2004) 태국 프로무에타이 협회 전 페더급 챔피온 엄누워이 전 페더급 챔피온 엄누워이 전 쥬니어웰터급 챔피온 룸피니 전적：약90승　38패　3무 총전적(매니저 가라사대)：253전122승38패3무 특기：오른쪽 미들킥 싫은 선수：특별히 없음 무에타이를 시작한 것은：8세 첫경기 캐런티 :　80바트(한화 약 2400원.....ㅡㅡ;) 현재 체육관으로 이적한 나이：12세 좌우명：근면. 성실. 장래를 위해서 노력한다. 예전에 룸피니의 탑파이터로 랭킹에게도 들어간 인기 선수로써, 아마츄어복싱으로 전향해 , 시드니 올림픽 복싱 54kg급 태국 대표였던 선수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촉팟 보그프라쎄릿! 올림픽 선수로 유명한 이사람은 바로 촉디의 삼촌이자 무에타이 스승이다. 왠지 무에타이 가족인것 같은 촉디,... 그러나 삼촌의 영광 못지않게 본인은 2000년 7월28일 룬피니스타디움에서 나르뽄 사크홈신에4R팔굽 치는 것으로 TKO승리. 무에타이 선수들의 꿈의 전당인 룸피니 쥬니어웰터급 챔피온에 등극한다! <빼앗긴 룸피니 벨트를 찾기 위한 촉디와 방어에 실패한 나르뽄> 이후 결혼과정에서 투지를 상실하며 깊은 슬럼프에 빠졌었으나 2004년 다시금 룸피니 쥬니어 웰터급 벨트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룸피니 챔피언이 되던 2000년에는 당시 전성기를 누리던 강자들 람남문,아타체이,카우폰렉,펫람엑에게 졌었다. 그러나 다시금 일일이 리벤지에 성공하며 (펫람엑에게는 리벤지에서도 실패...)룸피니 챔피언이 된후, 본인 자신이 가장 싸우고 싶어했던 선수는 '무릎치는 녀석', '무릎쟁이~'라고 불리우던 당시 랏담넌 라이트급의 챔피언 '테버릿노이'선수라고 할 정도로 투지에 불타있던 촉디였다. 그만큼 무에타이에 대한 싸우는것에 대한 열정이 넘쳤던 그는, 그러한 열정을 바탕으로 거친 경기, 빠른 경기를 하는것으로 팬들에게 인기를 쌓아나가기 시작했다. 보통의 태국 무에타이 선수들이 경기전 체중조절에 어려움을 느끼는것에 비해 촉디는 평상시부터 언제라도 경기를 할 수 있는 것 같은 웨이트를 유지하고 있다. 촉디는 어렸을 적에 삼촌이였던 촉팟 보그프라쎄릿의 경기를 자주 보러 갔고, 그래서 무에타이를 좋아하기 시작해서 자신도 하고 싶다고 생각하여 12살의 어린나이에 무에타이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무에타이를 시작한 촉디는 어린시절 자신의 우상이었던 삼촌으로부터 지도받으며 자신은 반드시 능숙해지고 강해진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가 지어준 '행운'이라는 뜻의 '촉디'라는 링네임에 만족하며 본격적인 선수로써의 경력을 쌓아나갔다. 태국동부에서 50전 정도 경기를 하고있을때 무에타이 명문 포블라묵 체육관의 오너에게 발탁되어 그곳에서 남삭노이, 뿌아까오와 함께 장래의 태국 최강 라이트급 연대를 구성하게 된다. <행운의 사나이 촉디선수의 승리에 환호하는 모습> 이곳에서 촉디는 좀더 공격적인 선수로 거듭나서 펀치에 대한 방어도 없이 맞아도 들어가서 받아치는 적극적인 파이터로 변신하며, 당대 최고의 프로모터인 '쏭차이'씨의 메인 메카중 한명으로 자리하며 폰싹, 르티체이, 와싸이, 아타체이등의 쟁쟁한 챔피언들과의 혈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중에 당시 '무에타이의 천재소년'이라고 칭해지던 랏담넌 챔피언인 '아타차이 포삼란차이'에 판정승 한 경기는 본인에게도 팬들에게도 감격적인 경기였다. 그러나 적극적인 인파이팅을 펼치는 선수였던 촉디는 당연히 부상이라는 '마'가 따라다녔었고, 그중에 '카우폰렉'과의 경기에서는 무려 얼굴의 3군데가 찢어지고 잘라져서 19바늘이나 꿰매는 훈장도 달았다. 엄누워이와 랏담넌, 룸피니, BB-TV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경기를 하는 그이지만 역시나 가장 좋아하는 경기장소는 룸피니 스타디움이라고 한다. 과거 그리고 현재도 태국 무에타이의 탑에 올라있는 촉디는 선수로써 그간 벌어온 수익을 착실히 모아서...(아무래도 일찍 결혼한것이 착실함의 근거인듯 하다...^^;) 은행에 저축하며 토요타 소루나의 세단차를 아버지에게 선물하는등, 집안의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힘든 싸움으로 번 돈을 의미있게 쓴다는것, 태국의 보통 낙무아이들과 달리 훌륭한 챔피언들의 공통점이 아닐까 싶다.정말로 칭찬하고 싶은...^^ 장래의 희망이 뭐냐고 물어볼때 다른 선수들이 은퇴후의 계획을 이야기 하는것과 달리 이 순진한 챔피언은 신체가 움직일 때까지 쭉 무에타이를 계속하는 것이라고 수줍게 이야기 했다.....^^; 그래도 무에타이를 그만두면 무슨 일을 할꺼냐고 재차 물어보아도 아직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심지어 아들이 무에타이를 좋아하면 힘껏 써포트할 생각이라고 한다.. '이 남자 정말로 무에타이를 사랑한다.. 아니 어쩌면 가족에 대한 사랑때문에라도 이 거친 운동을 계속해야 한다고 자신을 다그치고 있는지도 모르는 일이다.....' 아무튼 죽음을 넘나드는 전쟁을 200차례이상 겪은 그에게서는 요즘의 나약해지는 한국의 젊은이들과는 다른 느낌.. 평소 독서와 노래부르기가 취미인 이 젊은 가장의 가장 존경하는 선수는 역시 자신에게 무에타이를 가르쳐준 삼촌. 부모에게 효도하고 자신에게 무에타이를 전수해준 스승인 삼촌을 존경하며 아름다운 아내와 자식을 사랑하는 멋지고 자상한 챔피언인 촉디. 한때 긴슬럼프에 빠지기도 했었지만 최근 6전이라는 (상대전적 5승 1패) 정말 긴 인연의 파이터인 '롭빠덱'과의 경기에서 다시금 승리하고 '나르뽄'에게도 승리, 이어서 '쿤쓱'에게도 다시금 값진 판정승을 하며 곧바로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며 다시금 정상의 길을 걷고 있는 촉디. <긴 인연을 가진 두 선수간의 대결....이제 상대전적 7전 6승 1패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한 '촉디'(청색), 그에비해 악연이 되버린 '롭빠덱'(홍색)> 그러나 이런 그에게도 하나 '펫람엑'이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할듯 하다. 지금까지 그와의 대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던것은 챔피언의 프라이드를 짓밟히는것... 2001 무에타이 마라톤에서 톤보와 와싸이라는 강적들을 물리치고 어렵게 도착한 결승에서 만난 펫람엑과 촉디... 패배의 쓴 잔을 마셨었고 이제야 모든이 앞에서 화끈한 복수전을 펼치려고 투지를 불태우던 촉디.... 그러나 결과는 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펫람엑의 도끼같은 팔굽에 의해 TKO패 당한것은 평생 지워지지 않을 앙금으로 남을 일이다. 일본인들에게는 '싸우는 양키'라고 불리는 촉디. (일본여성팬들이 보기에 촉디는 상당히 미남자라고 한다....양키란 말은 일본의 오토바이 폭주족을 일컫기도 하고, 촉디가 서양인을 닮아서라고도 하는데....어쨋든 큰 상관없는 일) 언젠가, 펫람엑과의 대결에서는 행운을 부르는 승리가 함께 하길 바란다. 그리고 다시금 komA이후 한국에서 그의 빠르고 경쾌한 멋진 경기를 볼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 출처-- 태웅회관 카페 송백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