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직원들 지역자활센터에 중고물품 기부

나누면 더 풍성해져요, 강북지역자활센터에 중고물품 기부 따뜻한 마음 나누기에 강북구청 직원들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매 분기마다 관내 중고물품 지역자활센터 ‘민들레가게’에 중고물품을 기부, 관내 저소득계층 자활에 힘을 보탰다. ◆ 강북구청 직원들의 마음나누기... ‘민들레가게’에 중고물품 지원 이는 그동안 구민들로만 참여가 한정되었던 중고물품 기부를 올해부터 구청직원들에게도 확대해 직원들 간 나눔과 봉사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중고물품 재판매를 통한 환경친화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고자 시작된 것으로, 구는 분기별 연4회(3. 25, 6. 26, 9. 24, 12. 18)를 목표로 지난 3월부터 중고물품 전달을 시작했다. 특히 횟수를 거듭할수록 직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해, 이번 3분기(1분기 257점, 2분기 427점)에는 총819점(도서 176점, 의류429점, 생활용품 44점, 신발 27점, 잡화 143점)의 물품이 기부, 관내 중고물품 판매업소 민들레가게로 전달됐다. 민들레가게는 저소득계층이 참여하고 강북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자활근로사업단으로, 현재 강북구내 총4개 지점(인수동, 송중동, 번1동, 미아동)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기증물품 판매로 생긴 수익금은 구 기초생활보장기금으로 적립, 자활공동체(별도 예산지원 없이 수급자가 상호?협력해 창업한 사업체) 창업 지원 등에 사용돼 수급자 스스로가 경제적 빈곤 상태를 벗어날 수 있도록 한다. 구는 이 같은 물품 기부를 통한 수익증대로 더 많은 저소득계층이 지원?혜택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분기별 연4회... 지역 수급자 자활은 물론 자연보호, 이웃사랑까지 한번에 한편 강북구는 이 외에도 지난 3월 ‘아나바다’ 체험행사를 개최, 구청 전 직원이 의류, 가방, 도서, 잡화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 총865점을 기부, 판매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을 실었다. 이날 수익금 113만원은 저소득 이웃돕기에 사용되었으며, 미판매된 중고품은 녹색가게 등 봉사단체에 기부되었다. 강북구청 생활보장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청 직원들의 지속적인 중고물품 기부 사업 등을 추진해 관내 저소득계층의 자활 성공에 힘을 보태는 한편, 물건 재사용을 통한 환경보호 및 나눔과 이웃사랑의 분위기를 한층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강북지역자활센터 중고물품 지원사업 개요 ○ 일 시 : 2009. 9. 24(목) (분기별 연4회 : 3. 25, 6. 26, 9. 25, 12. 18은 예정) ○ 내 용 : 강북구청 직원들이 중고물품 기부, 강북지역자활센터 ‘민들레가게’에 전달해 저소득층 자활사업을 지원 (수익금 : 민들레가게 참여자 창업자금 지원 및 구 자활기금으로 사용) ○ 기부결과 : 총 819점 중고물품 기부 (도서 176, 의류 429, 생활용품 44, 신발 27, 잡화 143) ○ 민들레가게 - 강북지역자활센터가 운영, 기초수급자가 참여하는 중고물품 판매 자활사업단 - 소 재 지 : 인수동 308-14, 송중동 132-4, 번1동 417-51, 미아동 215-38 - 참여현황 : 총10명(기초생활수급자 : 7명, 차상위계층 : 3명) ○ 문 의 : 강북구청 생활보장과(☎901-6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