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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근대 육대가(六大家)는
이당(以堂) 김은호(金殷鎬), 소정(小亭) 변관식(卞寬植)
청전(靑田) 이상범(李象範), 심산(心汕) 노수현(盧壽鉉)
심향(深香) 박승무(朴勝武), 의재(毅齋) 허백련(許百鍊)입니다
출처 : http://artmu.tistory.com/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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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 [李象範 1897. 9. 21~1972. 5. 14 ]

호는 청전, 8·15해방 이후 그는 '청전양식'이라 할 수 있는 미점법을 주로 사용하였듬
1950년 에 그린 〈금강산 만물상〉에서 실질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청전 양식은 언덕을 걸어가는 촌로(村老)와 바람에 휘날리는 자잘한 잡목과 초가집을 통하여 순박한 한국적 풍경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굵고 가는 짙은 먹의 획들을 반복하기도 하고 갈필의 가는 필선으로 잔돌을 표현하기도 하면서 그의 독특한 준법(峻法)을 형성했다.
완숙기에 들어가면서 그의 작품은 외진 산골의 적막하고 소박한 풍경과 아주 낮은 언덕의 풍경 속에서 한국적 산야의 평범함을 표현했다. 그는 독자적이며 한국적인 산수화가로서 정선·장승업 이후의 최고의 작가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미술평론가 이경성은 그의 그림을 평하기를 "한국의 평범한 서민들의 소박한 삶의 모습을 통하여 독자적인 조형세계를 이룩하고 이를 특유의 한국적 감성과 미의 세계를 정형화시킨 그의 예술적 생명력은 한국화의 한 결정체"라고 했다. 대표작품으로는 〈초동 初冬〉(1926)·〈외금강만물상〉(1950)·〈모추 募秋〉(1965) 등이 있다

산가효색(山家曉色)] 1950년대, 종이에 수묵담채, 91×176㎝

1966 산고수장(종이에 수묵채색,128ㅁ56.6)

1963 하경(52ㅁ119.3, 종이에 수묵담채)

하경산수(종이에 수묵채색, 125.5ㅁ18.5)

[춘산유거(春山幽居)] 1960년대, 종이에 수묵담채, 83×84㎝

[춘강어락(春江漁樂)] 1954년, 종이에 수묵담채, 34×140㎝

[임천고은(林泉高隱)] 1960년대, 종이에 수묵담채, 128×45㎝

[산고수장(山高水長)] 1960년대, 종이에 수묵담채, 67×180㎝

[산가청류(山家淸流)] 1960년대, 종이에 수묵담채, 63×129㎝

[산가(山家)] 1950년대, 종이에 수묵담채, 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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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박승무 선생님의 재미있는 일화가 있습니다. 이 분은 대전에서 생활 하셨는데 그 당시에는 다방이 유행이었고 가끔 다방에 차마시러 가면 레지 아가씨가 너무 친절히 모셨고 그 보답으로 그림 한장씩 선물하면서 결혼하면 방에 걸어 놓으라고 했는데 그 아가씨가 여러점을 가지고 있다가 표구사에 갔더니 주인이 이 그림 어디서 났냐고 묻더랍니다.그래서 집에 많이 있다고 하니 전부 팔아주겠으니 가지고 오라고 해서 그 그림을 팔아서 멋진 다방을 차렸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그외 일제시대 달성군수를 지내셨던 석제 서병오 선생님(오원 장승업 선생 작품에 화제를 많이 쓰셨던 분임)의 서예 작품을 지인의 선친이 많이 보관하고 있었는데 그 지인의 사업장이 부도직전에 서병오 선생님의 작품을 팔아서 위기를 넘겼다는 사례도 있음.서병오 선생님의 조카가 유명한 竹農 서동균 선생님 이고, 죽농 아드님이 대구에서 유명한 서예가 서원섭 선생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