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후기.
20241124.
#유명산:864m
#용문산:1157m
#산행코스
유명산자연휴양림ㅡ유명산 정상ㅡ활공장ㅡ배너 미고개ㅡ부대 진입로ㅡ용문산 정상(가섭봉)ㅡ마당바위ㅡ용문사ㅡ용문산관광지주차장.
山.!!!
산에서 나를 찾는다.~
광청종주 10시간을 큰 부담 없이 완주를 했지만 차후로는 가능하면 긴 종주 산행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세월에는 장사 없다고 무릎도 보호를 해야 하고 발목과 허리의 과한 운동을 피하라는 주위의 권고를 나를 위해서 받아들여야 하겠습니다.
5년 전에 다녀오고 다시 이곳을 찾은 것은 딸내미가 여기를 한번 가보고 싶다고 차편을 알아보고 리딩을 부탁해서다.
초겨울의 문턱에서 쌀쌀한 날씨에 집 앞에서 버스를 타고 종점에 내리면 된다기에 쉽지 않은 난이도의 연계 산행을 부녀는 떠나 보기로 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자!!!
상대가 나와 같을 수는 없고
나 또한 상대와 같을 수 없기에.~
청량리에서 버스로90분을 달려 정각 09시에 산으로 들어간다.
잣나무숲을 가파르게 치고 올라갑니다.
2.5키로를 쉬지않고 올랐습니다.
오늘은 쌀쌀하지만 청명한 하늘인대 활공장에는 아무도 없다
억새는 지고 없지만 더 넒은
억새밭 아직도 근사합니다.
유명산에서 활공장을 지나
임도를 한참이나 내려옵니다.
배너미 고개.
7키로를 왔고 여기서 중식을 합니다.
용문산 까지는 4.5키로
빡세게 치고 올라야 합니다.
코앞이 정상인데 군부대 때문에 멀리 돌아야 한다.
배너미 고개에서 3시간 가까이 올랐습니다.
1157고지 이름값을 하드라고요.
발아래 용문사가 보이고 멋진 가을산의 뷰가 환상 입니다.
용문산에서 용무사 까지는 3.3키로 하산길 바닦까지 내려와야 하는 정말 험난한 하산길 입니다.
가파른 계단을 지나고 얼었다 풀린 미끄러운 길
그리고 누들길 체력은 떨었졌는데 말이 하산이지
정말 힘들게 하산을 합니다.
근사한 마당바위.
산속의 해는 일찍 넘어 갑니다.
은행잎이 떨어진 쓸쓸함이 묻어나는 용문사의 은행나무.
5년만에 용문산행이고
천년고찰 용문사를 찾았습니다.
사찰 경내는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가 한참 입니디ㅡ
바쁘지만 대웅전을 들려 산신각을 찾았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108배를 올렸습니다.
부녀간의 산행 간만에 합산 인데 딸은 젊어서 인지 이제는 아버지를 앞서 갑니다.
딸은 아빠랑 같이 산행은 든든해서 좋다고 합니다.
나도 불혹이 되어있는 딸과의 산행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간간히 부녀는 산을 찿을것입니다.~
첫댓글 부녀지간 쉽지 않은데 참으로 다정하고 보기 넘넘 보기 좋아용
부럽습니다
꾸준하게 자기 관 리를 하시니 지금껏 건강하게 물리적으로는 적지 않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건강하게 산행 할수 있다는 것은 굳은 의지와 신념의 없으면 할수 없는데 참으로 대단하셰요
앞으로는 무리하지 마시고 안전하게
해피한 산행 하세용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