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현관 센서등이 언제부터인가 고장이 났습니다.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불이 들어온 후
30초 정도 지나면 자동으로 꺼져야 하는데
서너 번씩, 나중에는 대여 섯 번씩 계속 불이 들어왔습니다.
전기료가 많이 나가는 것은 그렇다쳐도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아파트 관리실 직원이 와서
센서등 안에 있는 부속품을 갈아끼운 후에야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센서등은 가까이 오는 물체의 움직임을 감지해서
불을 밝혀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즉, 감각과 반응이 센서등의 기능입니다.
그런데 그 기능이 고장났을 때 많은 불편이 따릅니다.
그러나 아파트 현관 센서등이야 고장 나도
좀 불편한 것 외에 크게 문제될 것이 없지만
화재경보기의 센서기능이 고장 나거나
적의 침투를 감지하는 센서기능이 고장난다면 그야말로 큰일입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보다 더 위험한 것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센서기능이 고장나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에는 많은 경고가 담겨있습니다.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어 불에 던지우리라'(마 3:10)
얼마나 무서운 말씀입니까?
그렇다면 이 말씀의 위험을 감지하고 합당한 반응을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믿지 않는 사람들은 감각이 없다고 해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깨어있는 감각(센서기능)을 유지해야 하는데
오늘날 믿는다는 사람들 조차 말씀에 대한 감각이 너무 무딥니다.
그렇게 많은 말씀을 보고 들으면서도 말씀 따로, 생각 따로, 삶 따로입니다.
즉 말씀에 대한 올바른 감각을 갖지 못해서 올바른 반응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흡사 고장난 센서등과 같습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 나아가 그 고장난 영적 센서기능을 고침 받아야 할 것입니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렘 17:14)
출처: *³°`·.물 댄 동 산.·`°³* 원문보기 글쓴이: 질그릇
첫댓글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계3장18절.깨어있는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안약을 사야겠습니다.
첫댓글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계3장18절.깨어있는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안약을 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