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끈질긴 투쟁 끝에 마침내, 정규직으로 첫 출근"
1일 아침 한국지엠 창원공장 앞 "정규직 출근 환영 행사"... 7월 25일 대법원 판결 따라
24.11.01 09:39l최종 업데이트 24.11.01 10:02l
윤성효(cjnews)
<오마이뉴스>기사원문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75913
한국지엠(GM) 창원공장 정문 앞에 모처럼 웃음꽃이 피었다. 그야말로 끈질기게 오랫동안 투쟁을 해온 비정규직들이 대법원에서 불법파견 승소 판결을 받은 뒤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첫 출근을 한 것이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본부장 김은형), 금속노조 경남지부(지부장 김일식)는 1일 아침 한국지엠 창원공장 정문 앞에서 "마침내 일터로! 우리는 돌아간다!"라는 제목으로 한국지엠 비정규직 창원공장 출근 환영 행사를 열었다.
한국지엠 불법파견 투쟁은 2005년부터 시작되었고, 비정규직들이 원청인 한국지엠을 상대로 '근로자지위확인소송'이라는 법적 투쟁은 2013년(1차)부터 진행되었다.
한국지엠은 2013년 5월 대법원에서 불법파견 선고를 받았지만 비정규직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않았고, 이에 비정규직들이 민사소송을 제기했던 것이다. 먼저 1차 소송을 냈던 5명이 2016년 6월 대법원에서 승소 판결을 받고 정규직으로 전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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