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저기 눈 소식에 봄이 오다가 다시 겨울로 간 것 같네요~!~
오늘 오후부터는 추위가 조금 풀린다고 하네요~!~
마음도 몸도 따뜻한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그동안 햇볕이 좋을 때마다 햇볕을 그냥 외면하면 뭔가 아쉬움에
말릴 재료들을 찾아서 조금씩 말려두었던 것들을 꺼내서
맛있는 아홉가지 나물을을 볶아 놓았어요~!~
제가 말려둔 것들이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깨끗하게 정성껏 말린 것들이라
정월대보름에 맛있는 나물을 먹을 수 있게 되었네요~!~~
이렇게 나물 만들어 놓으면 큰 그릇에 밥 넣고 나물들 골고루 넣어서
계란 프라이 한 개 올리고 고추장 넣어서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벼주면
둘이 먹다 세 사람이 없어져도 모른다는 것이지요~!~
말려놓은 재료들과 시래기 그리고 엄마 텃밭 꾸러미에서 받은 취나물 무
모두 꺼내어 나물 만들 준비를 끝냈지요~!~
제가 정성껏 말려놓은 시래가 양이 적어서 자주 만들어 먹지 않고 아껴 두었던 것이랍니다~!~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딱 1시간이면 아주 부드럽고 맛있는 시래기 삶는 비법이 있답니다~!~
비법은 요리를 참고 하시면 됩니다~!~!
http://blog.daum.net/limsu11/2753107
http://blog.naver.com/wjdtj54/220629134924
★채소 육수 만드는 법★
다시마 건고추 당근 파뿌리 양파껍질 양파 무 표고버섯
말린말린 생강 마늘 대파 통후추를 넣어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서 10분 정도 더 끓여준 다음 식혀 놓았어요~
대파는 큼직한 것 2개를 쫑쫑 썰어 놓았어요~!~!
다진 마늘도 준비하고 기름은 들기름과 참기름을 섞어서 준비했어요^*^
들기름과 참기름을 섞어서 나물을 볶아주면 더욱 맛있는 것 같아요~!~
기름병을 흔들어서 그릇에 딸아 놓았더니 거품이 보이네요
조금 지나면 거품은 없어진답니다~!~
★나물 쉽게 만드는법★
묵나물들은 팔팔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어서 데친 다음 찬물에 헹구어 30분쯤 담가 놓았다가
물기를 반만 짠 상태에서 간장+멸치 액젓 다진 마늘 천연조미료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 놓았어요~!~
재료
나물재료삶아서 물기를 반만 짠상태로150g~300g ,(국간장+멸치액젓) 다진마늘,
대파 ,채소육수, 기름 ,천연조미료, 들깨가루, 통깨
30분 담가 놓았던 모든 재료들을 한꺼번에 밑간을 해놓고 볶으면
일하기가 쉽고 빠르답니다~!~
무는 채 썰어서 소금 1 큰 술에 넣고 살짝 절였다가 볶으면서 채소 육수를 조금 넣고
뚜껑을 닫아서 끓이듯 볶아 주었어요~!~
마지막에 검은깨와 대파 넣고 국물이 거의 졸아들었으면 마무리하면 됩니다~!
피마자나물
제가 너무 좋아하고 예전에 친정아버지가 좋아하시던 피마자 나물입니다
어린순으로 한 잎 한 잎 따서 데쳐 말려 놓았던 피마자잎 오래 삶지 않고
끓는 물에 천일염 넣고 살짝만 삶아서 찬물에 30분 담가 놓았어요~!~
밑간해놓은 피마자 잎을 기름을 둘러준 다음 볶으면서
채소 육수를 넣어 뚜껑을 덮고 끓이듯 볶아줍나다~!~~
간장과 멸치 액젓을 섞어 놓고 간을 해주었는데
간은 여러분 식성에 맞추어 주시면 됩니다~~~
저는 보통 1 큰 술에서 2 큰 술 정도 넣어주었어요~!~
뽕잎 나물
봄에 새순 나온 뽕잎을 따서 데쳐 말려 놓았던 것입니다~!~~
볶는 방법은 모두 같은 방법들 이지요~!~~
들깨 순 말려 놓았던 것 같아요~!~
너무 종류가 많다 보니 모두가 같은 나물 같아 보이네요 ㅎㅎ
가지나물
가지도 말려 놓았다가 볶았더니 꼬들꼬들 정말 맛있네요~~!~
?
호박고지나물
모든 묵나물들은 만드는 법은 같아요~~
저는 국간장만 사용하지 않고 멸치 액젓을 섞어서 했더니
더욱 깊은 맛이 있고 맛있네요~!~~
고춧잎나물
고춧잎도 연한 것으로 한 잎 한 잎 따서 데쳐 말려 놓았던 것들입니다~!~
시래기나물
위에서 설명하듯이 시래기 나물은 잘 삶아 놓으면 요리는 다한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취나물
취나물은 엄마 텃밭 꾸러미에서 삶아서 보내주셨기에 같은 방법으로 볶아 주었어요~!~
이렇게 아홉가지나물을 볶아도 시간이 얼마 안 걸리고 쉽게 볶았답니다~~
Tip:묵나물들은 거의 같은 양념과 같은 방법으로 볶기 때문에 미리 밑간해두었다가
다시마 육수나 채소 육수 없으면 맹물을 넣어서 뚜껑 덮어서 끓이듯 볶아준다는 것이지요~!!~
간도 국간장과 소금으로 해도 되지만 저만의 방법으로
국간장과 멸치 액젓으로 깊은 맛을 주었어요~!~
나물 몇 가지 볶아 놓으면 다른 반찬 필요 없어요~~
따끈한 밥에 나물 넣어 비벼 먹으면 이것이 산채비빔밥 하고 뭐가 다르겠어요~~!~
레시피가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나물 만드는 것 어렵지 않아요~~
저처럼 말려서 하게 되면 손이 많이 가지만 요즘은 마트에 가면
모두 손질해서 파는 것들이 있어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이번 정월대보름에는 레시피 대로 만들어서
식구들과 정월대보름을 즐겨 보는 것은 어떠신지요~!~
계란 1개를 초란으로 만들었어요~!~
초란 만드는 법
물이 팔팔 끓으면 한 방향으로 저어줍니다~~
그릇에 계란 한 개를 잘 깨어서 가만히 부어주면 흰 자가 몽글몽글
수란이 완성되지요~!~~
나물 만들면 당연 비빔밥을 먹어야 하지요~!~
따끈한 밥 위에 나물 아홉 가지 돌려 담고
가운데 고추장과 수란을 올려준 다음 참기름 한 방울 떨어트려주면
정말 맛있는 비빔밥이 완성되지요~!~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벼준 다음 입이 터지게 먹었답니다 ㅎㅎ
정월대보름 전날에는 오곡밥도 아홉 번 먹고 나물도 아홉 가지 만들어 먹었답니다
21일이 오곡밥
이제 사흘 남았어요~!~
정월 대보름날 아침에는 부럼을 깨면서 일 년 내내 부스럼 나지 말라고
예방을 한다지요~!~
재료들이 모두 직접 말려놓은 것들이 있어서 좋아하는 나물들
미리 만들어 보았어요~!~
여러 이웃님들도 꼭 아홉 가지가 아닌 세 가지라도 만들어서
정월대보름 맞이하시는 것은 어떠실는지요~!~
카카오스토리 바로가기
https://story.kakao.com/_8DS2I5
첫댓글 지나서 봤지만 감사. 저는 / 말린가지나물, 말린토란대, 시래기 / 나물 3가지 해서 먹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