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되 아이가 살았을 때에 내가 금식하고 운 것은 혹시 여호와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사 아이를 살려주실는지 누가 알까 생각함이어니와 시방은 죽었으니 어찌 금식하랴 내가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저에게로 가려니와 저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다윗이 그 처 밧세바를 위로하고 저에게 들어가 동침하였더니 저가 아들을 낳으매 그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를 사랑하사 선지자 나단을 보내사 그 이름을 여디디야라 하시니 이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심을 인함이더라” (삼하 12:22~25)
*번영속에 찾아온 위험은 너무나도 잔인하게 변해버린 다윗의 모습을 만나게 된다
그토록 하나님을 사랑했던 다윗이 이토록 잔인하게 변해버린 것일까?
심지어 교활하기 까지 하다
그러나 여전히 충실하기만 한 우리아! 철저하게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해 살인까지도 두려워하지 않는 다윗
아무것도 모른채 죽어간 우리아
아무렇지않게 살인을 지시하는 왕에 뜻에 동참하고 적진으로 내보낸 요압....
다윗의 범죄 사실과 하나님의 뜻을 담대히 전하는 나단선지자
그리고, 다윗의 죄에 동참한 밧세바 ㅜㅜ
여러 인물들을 만나지만 여전히 공의와 사랑의 원칙앞에서 결코 흔들림이 없으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죄는 미워하지만 죄인은 사랑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다윗이 죄를 짓기전 그 유혹을 이겨냈더라면 얼마나 더 좋았을것인가!
그러나, 회개한 다윗을 여전히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사랑앞에서 얼마나 감사한지!
다윗의 생애는 참으로 스펙타클한 삶의 연속이었다
그의 삶은 어쩌면 한번도 제대로된 참 평안함을 경험하지 못한듯 싶다는 생각을 해보지만 그렇지만 그는 하나님을 여전히 사랑하고 순종했다. "아버지 왜 나를 택하사 이토록 힘든 삶을 살게 하셨나이까?" 하며
불평할수도 있었으련만 그는 결코 그리하지 않았다
죄의 유혹속에 넘어졌지만
그는 철저히 회개하고 돌아섰다 이런 다윗의 생애를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진정한 축복은
이땅에서 그져 누리는 안위함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번영뒤에 숨어있는 죄의 유혹을 생각할때 차라리 힘들지만 투쟁의 삶을 살아가길 원하며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은 내가 그분을 원할때 가장 귀한 사랑으로 품어주시고 나를 사랑한다는 사실이다
결코 아버지 품 떠나지 말게 하소서 그곁에만 머물게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