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늘 단일민족이라고 자랑해왔다. 그런데 장단기 체류 외국인이 248만 명(전체 인구의 약 5퍼센트)이라 한다. 충청남도 인구 212만 명보다 많은 외국인이 살고 있다. 1명의 가임여성이 0.78명 출산한다고 하니 인구는 줄어들 수 밖에 없다. 결국 일을 할 수 있는 노동자가 부족해 외국인으로 채울 수 밖에 없다. 사회복지제도가 후진국에 비해 양호한 편이어서 우리나라로 와서 일하려는 젊은이가 많은 편이다. 과거 우리나라 지식인이 독일 탄광에 가서 노동자로 일하고 병원에 가서 간호사로 일한 적이 있다. 즉 독일의 3D 업종 일자리를 우리나라 지식인이 채웠다. 똑같은 상황이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 지금 유럽에서 이민자 문제가 사회적 갈등으로 비화하고 있다. 외국 이민자 문제는 우리사회의 뜨거운 감자이다. 경제적으로 윤택해지면서 여성 교육이 높아지고 그로인한 여성 사회참여가 많아지고 있다. 결국 출산율은 자연 감소하게 되었다. 이런 현상은 우리사회를 급격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앞으로 군인도 부족해 이스라엘처럼 여성도 군대에 가야 하고 호주처럼 전투기를 조정하는 조종사를 외국인 용병으로 채워야 한다. 엄청난 예산을 쏟아부었지만 노동력이 부족한 현상을 막기에 역부족이다. 한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외국인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