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전병뿐 아니라 메밀로 만든 음식을 좋아하는 나.
같은 부평에 사는 김시인, 작년, 영월에 강의 다녀오면서 메밀전병을 주어서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선생님, 제가 영월 가면 또 사다 드릴게요.”
그 말에 속으로 생각했지요.
‘영월에 또 언제 가겠어.’
그러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영월까지 오고 갔을텐데 그렇게 불편한 상황에 서부시장까지 가서 메밀전병을 사고 또 그걸 들고왔을 수고로움에 감탄을 했지요.
그런데...
일 년 지나 그 매밀전병을 또 선물로 받았네요.

세상에...
영월에 강의 갔다오면서 이렇게 맛있는 전병을 그 시장까지 가서 또 사온 거예요.
수고로움과 정성에 몸들 바를 모르겠어요.
고마워요, 김시인,
그 마음 꼭 기억할게요^^
첫댓글 와 정말 맛있어 보여요
그 정성이 정말 대단하네요^^
나는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잠시 반성했지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