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뛰어가는장면이 예술이었죠.. 후반부로 가면서 개성이 부쩍
는 캐릭터라고 할수있습니다.
김진. 김진도 나중에 정말 재미있게
나왔었죠...^^; 순진하면서... 김진 처음 등장할땐 정말 재미없어서
싫어했는데 후반부로 가면서 남셋여셋에서 가장 재미있는 인물중
한명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니는 개성이 없는 캐릭터였지만
김진과 귀여운 사랑을 하면서 나름대로 재미있었죠..^^
이제니는 무엇보다 남셋여셋의 마스코트같은, 빠져서는 안되는
귀여운 인물이었다고나 할까요..?
송승헌도 썰렁으로서 한몫 단단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송승헌도 나중엔 정말 재미있는캐릭터중 한명이 되었으니까요.
잠시 나왔었던 임창정도 뻥정이로서정말 개성있게 연기 했었죠.
남셋여셋의 남자들은 모두다 개성 100점만점에 130점이상을 가진
강력한 캐릭터였다고 생각합니다.
김용림 할머니와 문숙이언니, 또 이경실교수님도 그렇구요.
김용림 할머니의 할머니 특유의 연기도 좋았고 문숙이언니와 이경실
교수님의 콤비플레이... 정말 환상이었죠?^^
아, 그리고 절대로 빼놓을수 없는... 왕바보 이선정..^^
다들 기억하시겠죠?
뉴논스톱을 한번 봅시다. 뉴논스톱도 개성만점인 캐릭터들이 몇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양동근. 정말 구리구리하고 지저분하고.. 많은분들이
말씀하시는것처럼 신동엽과 홍경인을 합쳐놓은듯한.. 아주 개성있는
캐릭터죠..^^ 뉴논스톱에서 가장 눈에띄고 가장 재미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그다음으로 개성있는 캐릭터가 바로 장나라. 어리버리하고
귀여운... 재미있는 캐릭터죠..^^ 그리고 박경림도 돈밝히는..
남자같은 캐릭터로서 개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다음이 문제입니다. 캐릭터가 6명이던 남셋여셋에 비해 논스톱은
캐릭터가 8명이죠. 하지만 개성이 있는 캐릭터는 몇 되지않습니다.
조인성. 송승헌과 비교하기엔 많이 떨어집니다. 생긴거가지고 비교하는것이
아닙니다. 생긴거는 조인성도 송승헌에게 뒤떨어질것이 전혀 없으니깐요.
하지만 정말 재미있게 썰렁하고 왕 닭살커플연기를 했던 송승헌에 비해
조인성은 다소 재미없습니다...-_-; 조인성도 조금 썰렁하게 나오긴
하지만 그의 유머가 그리 재미있진 않잖아요? 그는 그저 경림이를
사랑하는마음, 착한 마음씨, 그리고 얼굴이 다라고 말할수 있죠.
그것도 개성이 될수는 있지만, 시트콤에 걸맞는 개성이 될순
없습니다.
그다음 이제니, 이민우. 둘은 이제 뉴논스톱에서 나갔지만
그둘은 정말 개성 없었습니다..-_-; 이제니는 정말 가진 개성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캐릭터였죠. 초창기엔 멍청하고 푼수역을 했지만 나중엔
그런것도 전혀 없는... 밋밋한 캐릭터라고나 할까요?
이민우도 자신 혼자 가지고 있는 개성이라고는... 바람기...?
하지만 나중에는 바람기도 별로 없어지는... 정말 그야말로 개성없는
캐릭터가 되어버렸죠. 양동근과의 콤비플레이가 재미있긴 했지만,
그것은 양동근이 엽기적이기 때문에 덩달아 재미있었던것뿐,
이민우 자신이 정말 개성있어서 재미있었던것은 아닙니다.
이민우와 이제니는 사귄다고는 하지만 둘의 러브씬은 거의 없었죠.
저는 뉴논스톱을 중반부터 봤는데, 본지 몇달이 지나도록 둘이
사귀는지조차 몰랐습니다..-_-;
김정화. 정말 눈에 띄지않는.. 캐릭터. 술주정... 정말 어색하기
짝이없는 술주정같지 않은 술주정이 유일한 개성인가요...?
김정화는 그냥 예쁘기때문에 투입한것처럼 보입니다.
남의 일에 잘 참견하고 언제나 일을 해결하는듯한 캐릭터.
재미있을만한 개성이 없습니다...-_-;
새로 투입된 여자와 남자... 여자이름은 지혜던가요? 그리고
남자는 정태우.. 저는 미국에 사는관계로 아직 그들이 나오는것을
보지못했기에 할말이 없습니다..-_-;
(미국은 한국보다 약 3주 늦게 나옵니다..ㅠ.ㅠ)
박경림이 개성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의정은 못당합니다.
이의정의 그 엽기적이고 귀여우면서도 창의력있는 개성엔
박경림의 걸걸한 목소리와 보이시한 성격, 그리고 돈밝히는것이
당할수가 없죠. 만약 반대하시는분들은 남자셋여자셋을 보던때
이의정을 보고 배꼽을 잡고 웃었던적이 얼마나 있는지, 그리고
뉴논스톱을 볼때 박경림을 보고 배꼽을 잡고 웃었던적이 얼마나
있는지, 서로 비교를 해보시면 누가 더 재미있는 개성이 많은지
아실수 있을것입니다.
효진언니와 교수님. 둘은 그저 엑스트라라는 생각밖에 들지않습니다.
남자셋여자셋에서는 이경실교수님의 이야기가 아주 많았죠.
권해효와의 결혼까지... 주인공이라는것이 확실하게 보였는데,
정원중 교수님은 그냥 다른애들 나올때 중간에 조금 나오는, 엑스트라
로밖에 안보입니다. 개성이라고는 "엉망진창"과 "이런기분으로.."
정도랄까요?
효진언니와 문숙언니을 비교할때 효진언니의 개성은 참 많이
떨어집니다. 효진언니는 문숙언니와 용림할머니를 합쳐놓은 거겠죠?
두사람의 역할을 혼자 하고있다고 말할수있을텐데, 효진언니의 개성은
문숙언니나 용림할머니 한사람보다도 적습니다....ㅡ.ㅠ
유일한 개성이라고는 노처녀 히스테리... 하나뿐.
그리고 무엇보다 효진언니는 꽤 어려보여서 (제가 보기엔..)
박경림이나 그 외 다른 여자캐릭터들과 별로 달라보이는게 없습니다.
그리고.. 이선정같은 절대로 빼놓을수 없는 개성만점의 조연 캐릭터가
뉴논스톱에선 보이지 않는군요.
이렇듯 개성없는 캐릭터가 많을바예는 개성있는 캐릭터만 남기고
서너명정도는 빠져도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너무 개성없는 캐릭터들은 많고, 그들의 이야기를 가끔씩은 해줘야하니
재미가 없어지는면이 다소 있을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야기 하고싶은것은, 뉴논스톱의 캐릭터의 개성은
너무 소수에게 몰려있다는것입니다.
양동근의 개성은 그렇게 강한데, 왜 다른사람들은 그렇게 개성이
없는지... 너무 소수에게 개성이 몰려있습니다.
그 소수들이 만약 부득이하게 뉴논에서 빠지게된다면??
큰일나겠죠..^^
2. 아이디어가 부족하다.
남자셋여자셋은 아이디어 천국이었습니다. 저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유머를 만드는것을 정말 재미있어 하는편인데... 남자셋여자셋의
기발한 아이디어 몇개를 뽑자면 이의정의 번개머리, 모여봐, 그리고
말장난정도를 들수있겠죠.
이의정의 번개머리는 남자셋여자셋의 트래이드마크처럼 딱 인상에
남는것이 되었습니다. 모여봐역시 정말 기발한것이었죠.
특히 김진과 임창정이 모여봐를 잘 못알아듣고.. 임창정이 나중에
한번 알아듣게 되어 막 좋아할때의 모습이란... 웃음이 나오지 않을수
없습니다.
남자셋여자셋의 말장난. 정말 엄청났죠. 남자셋 여자셋 말장난을
듣고있다 배꼽을 잡고 웃은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몇가지 예로, 나~ 이것참. 아이고~ 아이고~, 미워죽겠어!
등등.. 캐릭터들의 말이 있는가하면 신동엽의 꿈에서
"어린왕따" 나 "거참 그럴싸하네~ (정말 이상한 사람이네)", 또는
"요즘에도 이런 바보같은 젊은이가 있다니 말이야! (요즘에도 이렇게
참한 젊은이가 있다니 말이야)"등등의 엽기의 극치를 달리는
대사들이 많이있었죠.
또 임창정의 "정말 내가 이걸 먹을거라고 생각해. 나는 그렇게 생각해."
하는, 끝에서 음절을 내리며 문장을 바꿔버리는...-_-; 그런연기도
있었죠?
하지만 뉴논스톱은 어떤가요?
개성있는 말이라고는... 글세요.. 양동근의 한턱쏴!?
또 무엇이 있을까요? 10번말하는것도 예전에는 했지만 요즘엔 그것도
사라졌더군요... 뉴논스톱엔 이렇게 기억에 남을만한것들이 별로 없습니다.
그냥 볼때 조금 웃고 곧 잊어먹을만한것들.. 계속 두고두고 남을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하는 어색한 연기,
"얘들아, 얘들아. 여기 모여봐. 너희들 XX하게 생각하지 않니?"
"맞아,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
"아아 이것참. YY가 들어버렸구나. 이거 어쩌지?"
이 일부러 하는 어색한 연기. 기억에 남을만큼 재미있었던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자주 사용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그만큼 새로운 아이디어가 없다는 뜻이겠죠. 이렇듯 특이한 재미있는
것들은 많이 사용하면 그만큼 가치가 없어집니다. 한두번 할때 기억에
남을만큼 재미있는것이지 그걸 계속 똑같이 사용한다면, 결국은
재미있는것도 밋밋해지는것입니다.
그리고 아이디어에 대해서 조금 더 말하겠습니다.
제가 정말 아쉬웠던것은 더 재미있게 할수있었던 장면에서 그만큼
살리질 못했다는것이죠. 그것역시 아이디어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번 신화가 나왔을때, 3번째에서 영준이가 신화의 이민우와 밤에
가서 놀죠? 그때 다들 불앞에서 춤추고 그러는장면이 있습니다.
신화를 멋있게 하려고 그들이 춤추는것만 보여준것 같은데....
만약 그때 영준이 신화들이 춤추는 불 앞에서 김영준 특유의 그
어색한 춤을 (무슨춤인지 몰라서..-_-; 아시죠? 팔...을 돌리는..;;;)
췄더라면.. 얼마나 재미있었을까요?-_-; 그리고 신화의 멤버들이
그렇게 불앞에서 놀다 멋진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갈때 스쿠터를 탄
영준이 뒤에서 따라갔더라면... 재미를 두배로 늘릴수 있었을것입니다.
남자셋 여자셋의 경우 꿈과의 전쟁, 그리고 제목은 기억이 안나지만
신동엽의 가방이 조폭의 가방과 바꿔치기 되서 3번연속으로 시간을
되돌려서 일이 뒤바끼는것. 신동엽의 꿈에서 모든 말이 이상하게 되는것
(어린왕따가 이때 나오죠..)
등등의 엄청나게 재미있고 엽기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은것에 비해서
뉴논스톱은 그런것이 너무도 떨어집니다. 뉴논스톱은 그저 하루하루
살아가는것...? 그래서 아무리 재미있게 하더라도 남자셋여자셋에
비해서 밋밋해질수밖에 없는것입니다.
위에서 말한, 조폭의 가방과 바꿔치기 되서 3번 연속으로 시간을
되돌려서 일을 바꾸는것 다들 기억하시죠? 처음에는 우희진이
늦어서 신동엽이 조폭에게 잡혀가고, 김진이 차 사고가 나게되고...
그래서 이상한 사람에게 얻어맞는가 하면 우희진이 달려오다
어떤 학생과 부디쳐 책이 다 쏟아지죠.
우희진이 시간을 되돌려달라고 소리쳐 일어나게 된 두번째 일에서는
우희진이 돈을 가져오는대신 차사고를 당해 죽게되고 우희진이
달려오다 부디친 학생은 피하지만 넘어져 또 책을 다 쏟죠.
세번째로는 신동엽이 가방을 찾고, 경찰을 부르고 우희진은 복권에
당첨되며 김진은 차사고가 나지만 이선정이 오히려 나서서 그 이상한
사람을 오히려 패주는 황당한 일까지 생기고....-_-;
다들 저 위에 있는 이야기 기억하시겠죠?
이럿듯 말도 안되는 황당한것들이 남자셋 여자셋에는 그렇게 많았는데
왜 뉴논스톱에는 없는것일까요...?
그만큼 남자셋여자셋에 비해 뉴논스톱의 아이디어가 떨어진다는것 아닌가요?
3. 너무 서로 따로논다.
남자셋 여자셋의 경우 캐릭터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다 가족같은
분위기로 친했습니다. 누구를 이어보아도 아실수 있겠다시피..
하지만 남자셋여자셋의 캐릭터들은 너무 따로노는 경향이 있습니다.
박경림-조인성, 박경림-양동근, 양동근-이민우, 양동근-장나라
김영준-조인성등등이죠.
장나라-조인성을 생각해봅시다. 둘이 친해보이나요? 그렇게 오래
함께 나왔는데도 둘은 친근감이 전혀 없습니다. 이민우-장나라.
역시 마찬가지죠? 이민우는 나갔지만..-_-;
이제니-양동근. 전혀 관계없죠...? 김정화-양동근.
둘도 친근감이라고는 전혀 없습니다. 둘이 예전에 고향친구였더라면
거기에 따른 무슨 에피소드는 있어야하는것 아닌가요?
고향친구로 등장하면서 왜 둘이 친하지도 않고 거기에 대한 에피소드는
등장할때밖에 없는것이죠?
김정화-조인성도 마찬가지겠구요.
예전 이재은이 있었을때 이재은이 조인성에게 말했던 대사.
"우리가 이런말 할정도로 친했니?"
라는것.. 정말 실망적이었습니다. 그렇게 함께 있고도 그런말이 나온다니..
캐릭터들끼리 서로서로 정말 친한 남자셋여자셋에서는 이런말을 할
캐릭터들이 전혀 없겠죠.
반면에 남자셋여자셋은 모두가 서로 친했습니다.
이의정-신동엽, 이의정-홍경인, 이제니-신동엽등등.. 한사람한사람씩
다 이어봐도 안친한 사람들이 없습니다.
함께 저녁먹고 아침먹고 그러는것이 매일 나오는데다 한 집에
살기때문에 그런걸까요?
한편에서 두개의 에피소드들이 있는데, 그 둘이 재미있긴 하지만
너무 따로논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쪽으로 몰두할수없고
자꾸 분산되는.. 이것도 캐릭터들이 서로 따로노는 한 이유가 될수
있겠죠. 보통 박경림-조인성, 양동근-장나라.. 이런식으로 따로놀게
되니까요. 오히려 두개의 에피소드들이 서로에게 은근히 영향을
끼치며 다른것들이 결과적으로는 하나가 되게 만든다면 그만큼
서로 "하나" 가 될수있을텐데요...
"서로 떨어질수 없는 가족!" 분위기의 남자셋여자셋과는 달리
뉴논스톱은 "서로 잘은 모르는 클래스메이트" 분위기입니다.
4. 창의적이지 못하다.
저도 뉴논스톱을 지청하는 시청자중 한명입니다. 제가 생각할수있는것이
뉴논스톱에 나오지 않는다는것은 기대만큼 못하다는것이겠죠.
저는 남자셋여자셋을 볼때 "아, 저걸 이렇게 했음 더 재미있었을껄.."
이라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상상도 못하던
일이 벌어지니 황당하고 재미있을따름이었죠. 하지만 뉴논스톱에는
"이렇게 하지 왜 저렇게 하지?" "아이디어가 저렇게밖에 안나오나..?"
라고 생각하는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제가 상상하는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는것이 더 많기는 하지만..^^;)
남자셋여자셋이 Friends 를 따라했다고는 하지만, 남자셋여자셋은
한국 특유의 입맛에 맞춰서 창의적으로 유머를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뉴논스톱은 그런 창의적인게 별로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시청자들이 상상도 못하는 그런것들이 뉴논스톱 안에서는 현실로
일어나는.. 그런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청자들이 쉽게 상상할수 있는것이나, 아니면 시청자들의 기대에
못차는 에피소드들이 나올때, 그것은 창의력이 없는것이죠.
누구라도 생각할수 있는것일뿐.
무엇이던지 다른곳과는 다른 기발하고 창의력있는 무엇인가가 필요합니다.
(남자셋여자셋 이의정의 번개머리같이...)
5. 너무 캐릭터가 많이 바뀐다.
캐릭터가 8명이니 그만큼 캐릭터가 많이 바뀌겠죠.
하지만 캐릭터의 개성이 부여될즈음 캐릭터들이 많이 바뀌는것같아
아쉽습니다. 나간사람, 그리고 들어온사람이 벌써 몇명이나 되나요..?
최근에만 해도 이재은, 이민우, 이제니가 나갔고 새로운 사람이
장나라, 김정화, 정태우, 그리고.. 제가 이름을 모르는 한명의 여자
(죄송합니다... 그애 새로 들어오는거 미국엔 다음주에나 나와요..ㅠ.ㅠ)
이렇게 벌써 4명입니다.
어쩌면 이렇게 캐릭터가 많고 자주 바뀌니 그들에게 개성이 없고
서로 친하지 않은것인지도 모르죠. 그럴것이면 차라리 캐릭터를
대폭줄이는것이 나을거 같습니다.....-_-;
이 위의 5가지 이유들이 뉴논스톱이 아직 남자셋여자셋보다 못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불만, 건의가 있으면 거기에 대한 해결책도
있어야하는법. 저는 무작정 불평하고 잘못됬다 따지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는 해결책을 몇가지 말해보겠습니다.
위의 5가지 문제점에 대한 5가지 해결책
1.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다.
캐릭터의 개성을 살리면서 개성없는 캐릭터는 빠지게 해도 될듯
싶습니다. 꼭 8명이 있어야하는이유가 있나요? 5명이어도 되고,
6명이어도 되고.. 김정화, 조인성, 김영준의 경우는 개성이
더 필요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인성의 경우. 너무 완벽한것도
좋지만 그와는 상극인 뭔가가 있는것도 좋은 개성이 될듯 한데요...?
조인성이 그렇게 완벽한 남자였는데도 불구하고 사실은 수학의
바보였다. 그래서 구구단도 잘 못외운다... 또는 인성이 그렇게
완벽한 남자인데도 잘때 코를 골며 이를갈고 술마시면 신동엽처럼
변한다... (-_-;) 등등..
김정화역시 너무 완벽하게만 나옵니다. 술주정역시 별 개성없구요.
김정화같은 경우는 그런 김정화가 예를들어 구리구리 양동근을 좋아한다.
그래서 양동근과 동질감을 느끼기 위해 같이 구리구리하게 행동한다
등등...
김영준의 확실한 개성이 없네요..-_-; 예전에는 사춘기였다가...
요즘에는...? 김영준의 경우, 역시 어리버리하고 순진한듯 한
김영중에게도 아주 날카로운 뭔가가 있다.. 등등.. 상극이 되는
무슨 개성이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요......
개성을 나누는것도 필요할것같습니다.
뉴논스톱의 경우 위에서 이야기 한것같이 너무 소수에게
개성이 몰려있습니다. 만약 양동근이 뉴논스톱에서 빠지게된다면?
뉴논스톱.. 과연 재미있을까요?-_-;
한사람에게 의존하려하지말고 여러사람에게도 개성을 부여해야할것입니다.
이때 연기력이 안되는 연기자는 가르치면 되죠.
김진... 처음에 그렇게 연기 못하던 사람이 나중에는 가장
개성있는 캐릭터중 한명이 되지않았습니까?^^
아이디어 공모전을 하고있는것... 정말 좋은 생각이라 생각합니다..^^
시청자들의 의견을 듣고 참고한다는것만큼 현명한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뉴논스톱을 만드는것은 PD님과
연출진이지만 뉴논스톱을 지켜가는것은 바로 시청자이니까요.
백성의 말을 듣는 국왕이 현명했던것과 같이 시청자들의 의견을
들으려는 뉴논스톱 연출진들의 마음, 정말 박수치고싶습니다....
(감동...ㅡ.ㅠ)
기발한 아이디어를 많이 내도록 노력해야겠죠.
다른사람들이 상상을 못한 무엇인가... 그런것을 보여주는 뉴논스톱이
될수있도록. 그리고 그다음에는 한단계 넘어서 남자셋여자셋에서도
모여주지 못했던 것들을 보여주는것이죠....^^
3. 서로 친목을 돈독히 한다.
남자셋여자셋의 경우 함께 저녁도 먹고 같은 집에 살고.. 그러면서
다들 서로 친해졌죠. 뉴논스톱의 경우엔 서로 단체행동을 많이 하고,
친하지 않은 사람끼리 친해질수있는 뭔가를 만들어 모두가
가족같은 분위기를 낼수있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4. 창의적인것들을 만든다.
해결방책 2번과 비슷한것입니다.
남자셋여자셋을 뛰어넘을 만한 무엇인가를 천천히 만들어나가야
할것입니다. 뉴논스톱의 목표는 남자셋여자셋이 아닙니다.
그 이상이어야합니다! 그리고 뉴논스톱, 충분히 그렇게 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재미에만 위주를 두지않고 재미와 더불어 감동과 사랑에도
초점을 맞추었슴 합니다. 남녀간의 사랑이 아니고 그들 모두의 사랑.
가족같은 사랑... 너무 남녀간의 사랑에만 의존하려하는것 같은데..
그런 감동, 그리고 교훈을 준다면 시트콤의 한계를 벗어나는
작품이 될것입니다..^^
5. 캐릭터들을 최대한 바꾸지 않고 유지한다.
개인적으로 이민우, 이제니 나간거는 잘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민우 이제니 좋아했지만, 둘은 너무 개성없고 밋밋해
캐릭터낭비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오히려 둘을 등장시키기 위해
노력함으로서 더 재미가 떨어지게 되는것이죠.
필요없는 캐릭터들은 과감히 내치는 (-_-?);; 그런 결단력이 필요합니다.
사실 김정화, 있으나 없으나 다를바 없지않습니까?
그리고 오래 하지 못할만한 캐릭터들은 캐스팅 하지 않고
캐릭터들이 최대한 안바뀌게 노력하는....^^
제가 여태까지 했던 생각들을 총정리해보면 대충 이렇습니다.
그외 다른것들도 많이 있지만 그리 중요하진 않고, 연출진들도
아시리라 생각하기때문에 이쯤에서 그만두겠습니다.
이미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무슨말이든 길어서는 안된다고 하는데
저는 역시 그게 안되나봅니다....ㅠ.ㅠ 같은말도 길게 풀어서 하니..-_-;
제가 주제넘게 말을 한것처럼 보입니다..^^; 저도 알고있지만
너무 차가운 눈초리를 주진 마시길... 연출일기에 자꾸 남자셋여자셋과
비교되는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서 써보는것입니다.
저는 요즘도 남자셋 여자셋 홈페이지에 가서 vod를 보곤합니다.
그때 처음 시트콤이라는것을 접해서 그렇게 좋아하고 재미있어했나..
아니면 정말 재미있어서 재미있어했나... 요즘에 봐도 남자셋여자셋은
배꼽빠질정도로 웃긴것을 보면 정말 재미있었던듯 합니다.
뉴논스톱도 그렇게 되길 바라는 바에서 이 글을 올렸는데..
많은 글들 사이에 끼어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지 않길...ㅠ.ㅠ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말하자면... 저는 뉴논스톱을 싫어하기때문에
이런말을 하는것도 아니고, 제가 잘나서 이러는것도 아닙니다..^^;
단지 뉴논스톱을 사랑하고, 더 발전하길 바라는바에서..
제 짧고 무지한 생각을 적어본것 뿐입니다.
어디까지나 제 의견인만큼 반대하시는분들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만,
부디 제 의견을 정말 이해하려 노력하며 읽어보시고 반대하신다면
언제라도 리플달아주세요..^^;
그럼 이 긴~~ 글을 읽어주신 모든분께 감사하고..^^
앞으로 뉴논스톱이 더욱 발전하길 바라면서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