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분이 부족하면 병에 걸리기 쉽다.
염분은 적게 섭취할수록 좋다는 인식이 정착한 탓에,
이제 라면 국물 같은 음식을 남기지 않고 모조리 마시면 몰상식한 사람 취급을 받는 시대가 되었다.
세계 각국의 연구 조사 데이터를 살펴보면,
오히려 염분이 부족한 사람 쪽이 병에 더 잘 걸리고 일찍 죽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와 달리 일본에서는 "국민 대부분이 소금을 지나치게 섭취하고 있으므로,
염분을 줄이면 모든 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말들이 반세기가 지나도록 상식으로 여겨지고 있다.
일본 고혈압학회지도 2012년에 다음과 같은 권고문을 발표했다.
"고혈압 예방을 위해 혈압이 정상인 사람에게도 식염 제한(하루 6그램 미만)을 권장한다.
특히 당뇨병이나 만성 신장병이 있는 사람의 경우,
순환기 질환이나 신부전 예방을 위해서 하루 6그램 미만으로 염분을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성인이 된 후 고혈압이나 순환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식염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본인 대부분은 필요량을 훨씬 초과하는 염분을 섭취하고 있다."
어떻게든 국민의 염분 섭취량을 낮춰보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글이다.
그러나 이와 정반대되는 데이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988년에 발표된 국제 공동 조사 '인터내셔널 스터디'에서는 32개국 52개 지역에서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식염 섭취량과 혈압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문화 수준이 낮은 지역을 제외한 48개 지역에서 식염의 섭취량과 고혈압증 사이의 관계를
입증할 만한 명확한 결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미국 뉴욕에 위치한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 대학의 마이클 올더먼 박사가
25~75세의 20만 7729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염분 섭취가 가장 적은 그룹은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이 쉽게 발생하고 빨리 죽는다.
염분 섭취가 가장 많은 그룹이 가장 오래 살고 고혈압, 심근경색도 적었다...
경제 선진국 중에서 염분 섭취량이 가장 많은 일본은 세계 최고의 장수 국가이다."
미국 심장학회로부터 고혈압학회의 최고상이라 불리는 '지바상'을 수상한 아오키 규조 박사는
"비타민 C의 결핍은 특정 질환을 일으킬 뿐이지만, 염분의 결핍은 생명을 위협한다.
일본인의 고혈압증은 98퍼센트 이상이 소금과는 관계가 업다.
신장이나 호르몬, 혈관이나 혈액의 문제이다. 대다수 일본인에게 염분을 감량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오히려 염분 감량은 건강에 큰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경고했다.
소금의 성분인 나트륨은 뇌가 보내는 명령을 신경세포에 전달하는 등 생명 유지와 깊은 관련이 있다.
혈중 나트륨 농도가 지나치게 떨어지면 의식 혼탁, 구토, 혈압 강하, 실신 등 심각한 증상을 불러오며
최악의 경우 생명을 잃는다
[출처] 염분이 고혈압에 나쁘다는 것은 거짓이다|작성자 ideamemo
염분이 부족하면
소화기능이 약해지고
탈수현상이 생깁니다.
특히 여름에 염분이 부족해지면
열사병에 노출 될 수도 있습니다.
소금 섭취가 너무 적어도 건강에 해롭습니다.
혈압이 떨어지고 쇼크 반응이 오기 쉽지만
하루 식사만으로도 우리 몸에 필요한 염분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소금 부족으로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전무하다고 하며,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양(하루 2g)의 4~5배 이상을 섭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첫댓글 감 사
그런 학설도 있군요
배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