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신하게 집에서 영화나 보려다가
가을에게 미안해서 집을 나섰어요
추워지려나 바람이 장난 아니게 세차게 불었어요
폰카가 동행하는 친구입니다
얘가 없음 심심해서 못돌아다닐듯해요
내년부터인가? 삼성에서 동시통역하는 폰이 출시된다던데 농담따먹기 되는 폰도 나왔음 좋겠어요
겨울이 코앞인데 피어있는 이 벚꽃종류는
정확히 뭘까요?
노랑이가 참좋습니다, 머위꽃이죠?
물멍때리는 할매 할배, 성비가 안맞다
갈대의 순정이네요
저 푸른잎들이 다 애기단풍인데 쟤들은 단풍지는 애들이 아닌가봐요, 마냥 푸릅니다
갈수없는 나라처럼
이날씨에도 할매 할배들은 기구로 운동해요
힘차게 돌아가는 수차
얘들은 억새의 순정인가요?
아직도 초록초록
나무 한그루가 엄청 큽니다
인물이 좋네요^^
명자꽃인지 베고니아인지^^
첫댓글 가을의 끝을잡고
오늘도 즐거웠습니다
님의 댓글 덕분에 저의 밤도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