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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질문] 회계분야에 적합한 인재의 성격과 성향 및 적성(조언요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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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취지: 회계 비전공자이지만 회계쪽이 저의 적성과 맞!다!라고 스스로 판단했지만 이 분야의 고수분들에게 다시한번더 여쭤보고자 ...
서론: 이 까페에는 회계/세무/재무쪽의 많은 고수분들과 훌륭한 강사님까지 오셔서 활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글을 읽고 꼭 따듯~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본론: 다음은 저의 성격 및 성향입니다. 그리고 기타 저의 신상정보들입니다.
- 말수가 많치 않습니다. 가끔씩 재미있다는 말은 듣지만 엉뚱하다라는 것에 더 가까운듯합니다.
- 말수가 적어서 그런지 사무실에서 여성분들과 근무하다보면 많이 썰렁해집니다. 제 할일만 하고 중간중간에 일하면서 농담할 정도가 될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유는 여성분들이 첨에 남성분들과 일할 때 많이 조심하쟎습니까.. 그때문에 저도 동일하게 주의하늬라고 붙은 습관아닌 습관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여자가 많은 회계사무소에 가면 분위기 저해시키지는 않을까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만약 회계사무소에서 일하게 된다면 여성 직원들과 친해지는 법과 관련된 서적을 읽던지해서 공부좀 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박봉이라도 회계사무소에서 한 단계씩 밟아나가고 싶습니다.
- 공학을 전공했습니다. 전자와 정보통신 입니다. 고로 회계와 굳이 연관시키자면 상당히 꼼꼼한 학문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상당한 인내심을 요하는 업무를 배웠습니다. 왜?) 전자쪽 실습해보시면 알텐데 예상하던 결과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요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 인내심 제대로 배웁니다.
- 공학을 전공한 공돌이인데도 전자신문보다 경제신문을 훨씬더 좋아라 합니다. 요즘 녹색녹색하면서 희한한 기술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전자신문 조금만 읽으시다보면 알수있습니다. 근데 전 희한한 파생상품같은 것이나 주식용어들 금융관련 된 기사들 읽으면 괜히 공부해보고 싶어지고 그렇습니다. 이게 바로 관심의 힘인듯 싶습니다.
- 1종보통운전면허취득하면서 느꼈고 깨달았는 부분입니다. 기계랑 진짜 안친합니다. 핸들만 잡으면 긴장한 표정을 감출 수 없습니다. 항상 옆의 강사님을 불안하게 했습니다. 이럴때마다 공학을 전공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 진짜 빡쎈 외국계 재경팀에서 5개월 알바한 적 있습니다. 서류정리가 주 업무였습니다. 남자인데 솔찍히 여자들보다 더 꼼꼼하게 잘 한다는 말 쫌 들었습니다. 자랑이아니라 진실입니다. 그래도 서류정리 몇시간 하다보면 지쳐버리긴 합니다. 그래도 서류정리가 젤 자신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소프트웨어 다루는 것이 능수능란 합니다. 세로운 메뉴 파는게 즐겁습니다. 단축메뉴로 보다 빨리 일해치우는걸 깨달으면 뿌듯해합니다. 그래서 회계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이루어 지는 것이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되며 제가 하면 잘 할 수 있으리라고 많이 생각됩니다. ..즉.. 아직 더존은 배워보지 못했습니다. .. 아직은.. "얼마에요"로 세금계산서 지겹도록 뽑아봤습니다.. 파란색과 빨간색 나눠서.. 투봉까지 하면서..
- 업무 중 가장 무서운 것중에 하나가 여성분들 삐지시는 것 입니다. 남자들 삐지면 그래도 군대나왔기에 어째할 요령이 있는데, 여성분들은 어떻게 풀어드려야할찌.. 참고로 여자친구가 없어서.. 더 못하는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 전문가소리 듣고 직업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공무원을 해도 세무직으로해서 나중에 회계사나 세무사 따고 싶습니다. 그럴바에야 첨부터 세무사 도전하라고 세무직가서 헛시간 보내지 말라고 하는분들도 계시더군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세무,회계사 계시면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팀워크보다 독립적인 일을 더 잘 하고 편하게 생각합니다. 외동으로 자라서 혼자 판단하고 혼자 생각하고 혼자 공부하는 습관이 몸에 배인것 같습니다.
- 주위에서 다들 "공"이 붙는 직업을 택해라고 하네요. 공무원, 공공기관, 공기업... 왜냐면, 성격이 온순한 편이고 호전적이질 못해서, 그리고 사교적이지 못해서 험한 "사"기업에서는 많이 힘들것이라고 하네요. 참고해주십시오.
- 09.10.10 전산회계자격셤에 응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40여일 남았지만 도전할 것입니다. 왠지 모르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압니다. 시작은 다 열의가 넘치지만 끈기 없는 분들 픽픽 쓰러진다는거. 그만큼 회계의 벽이 만만찮다는거 . 그러나 제가 생각하기에, 회계가 저의 적성에 젤 맞다고 생각하기에 이 길을 갈려고 하는 것입니다.
- 올해 초 부산직 세무직 셤에 응시했습니다. 세법을 2주간 공부했는데 재미있고 생각보다 쉬웠고, 읽을때 시간가는줄 모를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휘발성이 강했습니다.
- 매일매일매일...일기까지는 아니지만 그 날 했었던 일을 요약해서 목록화하여 개인수첩에 기록하기를 몇년째하고 있습니다. 가계부작성은 물론이거니와 월별 예산과 실지출액을 엑셀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은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하는 것이라서 회계재무가 제 적성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1순위 이유입니다.
- 습관적으로 은행에서 출금을 하면 새돈과 헌돈을 나눕니다. 나누는 기준도 있습니다. 그리고 헌돈부터 씁니다.
- 영수증모으기가 작은 취미중에 하나입니다. 근데 모으는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영수증을 보면 왠지 특별한 중요한 정보처럼 느껴져서? 그런듯 합니다. 예전 재경팀 알바할 때는 영업직원들 출장 후 생긴 수많은 영수증들을 a4지에 이쁘게 붙인 후에 스스로 보고 뿌듯해했습니다.
- 소심하다는 말 종종 듣습니다. 외모도 쫌 소심해 보인다고 합니다. 진실되게 보인다고도 합니다. 내면과 외모는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짓말하면 쉽게 얼굴에 나타납니다.
----------------------------------------------- 이 글읽으시고 세무사 하라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관식 2차 셤 때문에 5년은 준비해야한다는 현직세무사님의 말씀을 듣고 손놓은 상태..잡은 적도 없지만// 집안 형편상 돈벌면서 공부해야기에 일단 박봉이라도 세무사무소에서 일할려고 합니다.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위 내용중에서 저의 성격, 성향, 적성과 회계일과의 관계측면에서 봐주십시오. 습관적으로 말하다가 다른길로 새는 경향이 있어서 쓸데없는 말 많이 한 것 같아서요. 고수님들의, 많은 경험을 가지신 선배님들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할 말씀이 많으시면 쪽지.. 더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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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수님들 지나치지 마이소..^^
고수는 아닌데.. 너무 길어서 못 읽겠다는..
와 대단하시네요..전 초짜라 답변드릴수 없지만..멋지네요....ㅎㅎㅎ 화이팅입니다~!!!
여기 자기 적성이 회계사랑 너무너무 잘맞아서 공부하는 사람 없을걸요. 저도 실제 업무가 어떤지 전혀 모르고요 만약 글쓴분 성격이 그냥 남일 도와주는 거나 할 성격이다 라고 한다면 그일 하실건가요? 이공부 정말 생각보다 사람을 지치게 하는시험이에요 이런거 물어보시다 보면 공부하시다가 힘들때마다 성격에 안맞는 업무를 할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이 드시게 될것 같아요. 자기 적성에 맞아서 자기일이 행복하다는 사람이 세상에 얼마나 되겠어요 공부하시기도 전에 자기 적성이랑 맞는지 안맞는지, 쉽게말해 물건고르듯이 따지시는건 어떻게 보면 좀 오만한 일입니다.
츄츄님은 사람이 적은 글을 읽고 그 사람의 내면을 파악하는 능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알지 못하는 저를 .. 저의 부족한 부분을 캣취해서 찔러 주실 수 있는 분 같습니다. 쪽지 드리겠습니다. 님의 12줄 남짓한 댓글에서도 많이 생각하게 해주시네요.. 그리고.. 100%맞는 직무와 일을 하고 사는 사람을 극히 소수라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그치만 본인이 못하는 것을.. 남에게 뒤지는 부분을 갈고 닦아서 먹고 살겠다..라는 비효율적이며 귀한 인생을 양보하면서 살듯 해버리는 사람은 없겠죠?! 즉, 엔지니어의 길, 공학도의 길이 저에게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안 시점에서는! 당연히 다른길을 찾아 나서는 것이 현명하며...
그래서 찾던중.. 그나마! 진짜 그나마 입니다... 그나마.. 맞겠다 싶은 회계재무세무 쪽으로 선택한 것이죠. 목표는 정했으나 .. 츄츄님 말씀처럼 업무는 모르죠.. 그 쪽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말못할 어려움도.. 1%도 모를껄요.. 맞습니다. 단단히 각오 해야겠죠. 전산회계자격증따는 것보다 회계사 따는 것보다 더 힘든 것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를것이니까요. 근디.. 츄츄님은 인생 전반에 대해서 정말 소중한 걸 말씀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에 대해서요.
고등학교때 정말 조용하던 친구 근황을 들었는데 보험회사 영업왕이되서 스카웃당하고 산다더군요. 20대 중반나이에 결혼도 했고요. 사람은 상황에 얼마든지 적응하고 살수 있어요. 자기 성격을 정해버리고 나는 이러이러하니 여기 맞는 직업을 찾겠다 라고 해버리시면 선택의 폭이 너무 좁아질것 같아요. 글을 쭉 읽어보았는데 시스템이 돈을 벌어들이는 직업이라면 환영받을 성격이지만 사람이 돈을 벌어들이는 직업에선 외면당할 성격이세요 그러면서 자신의 성격의 변화 없이 전문직을 원하신다면 실패하기 쉽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셔서 꼭 CPA합격하세요 CPA가 좋은점이 선택의 폭을 넓힐수 있단거에요 정안되면 다른진로 가기도 좋아요
CPA를 하고 선택의 폭이 넓다는건.. 이것 가지고 있는 사람을 우대하면서 뽀는 기업체쪽으로 가는 진로를 말씀하시는지요..?? CPA를 취득한 사람을 자질을 우대해주는 곳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음.. 그리고 CPA를 따고도 사무실차리는 것보다 더 좋은 진로를 찾을 수 도 있다고 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