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첫 아쿠아랜드 조성 등 운영계획 발표해
경포해수욕장의 개장이 지난해에 비해 3일 앞선 오는 7월 1일 개장된다. 또한 전국 최초 아쿠아 에어랜드를 조성, 연중 운영하는 등 경포해수욕장이 안전한 명품해수욕장으로 변모한다.
17일 강릉시는 시청 회의실에서 해수욕장 개장 실무 관계자 회의를 갖고 이 같은 운영 기본계획안 을 발표했다. 강릉시는 경포해수욕장의 개장일을 7월1일로 앞당기고 폐장을 8월28일로 총 59일간 운영하며 연곡해수욕장 등 나머지 21개 해수욕장은 7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45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올해 경포해수욕장 전 구간에 자율 금연구역을 지정하고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 에어랜드를 조성해 즐길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아쿠아 에어랜드는 민자유치로 사업비 41억여원을 들여 1만명이 수용 가능한 대형미끄럼틀과 성인용, 학생용, 유아용 풀장, 줄사다리 등을 설치한다. 또 안전한 해수욕장 이미지 강화를 위해 수상안전요원을 지난해보다 11명 증원한 총 135명으로 배치하고 해변송림 지킴이를 별도 운영한다.
(구)공군전적비 일대에는 경포 랜드마크 공원을 조성하고 사천, 연곡 해안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해 관광지 이미지를 새롭게 바꾼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님(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