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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환경의 날 기념행사 개최 “미래세대, 시화호를 품다”
다양한 환경을 주제로 한, 20여 개의 부스 운영
[골든타임즈=정연운 기자] '2024 시흥시 환경의 날 기념행사'는 경기도와 시흥시가 공동 주최하고, 시흥 에코센터와 시흥시 청소년재단의 주관으로 지난 6월 8일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아나운서 백우승 사회 진행으로 개최됐다.
행사는“미래세대, 시화호를 품다”를 부제로 1부 기념식과 2부 환경문화재로 나뉘어 내빈소개, 국민의례, 인사말, 내빈축사, 시상,(道 환경대상) 시흥시 청소년 환경감시단 발대식, 위촉 및 선언문 낭독, 기념촬영, 현장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5일 열린 UN 총회에서 지구환경보전에 전 세계가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제정됐다.
한편 시흥시는 2024년부터 환경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다.
청소년들의 신나는 환경 퍼레이드로 시작된 행사는 환경 분야에서 공로가 인정된 기관과 개인에게 ‘경기도 환경 대상’이 수여 됐으며 ‘시화호 청소년 환경감시단 위촉과 선언문 낭독 등 환경실천 활동을 다짐했다.
청소년 환경감시단은 시화호 조류와 옥구천 수질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환경감시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감시단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한편 행사장에는 다양한 환경을 주제로 한 부스들로 ▲환경 교육 체험·전시 ▲경기생물다양성 탐사 ▲태양광 모형 자동차 제작 체험 ▲친환경 에너지 놀이터 ▲기후위기 대응실천 프로젝트 환경기자단 ▲탄소제로 지구인 캠페인 ▲탄소흡수 반려 식물 프로젝트 등이 운영됐다.
또한 일상에서의 환경 감수성 증진을 위한 환경 퍼포먼스 공연 ‘환경문화제’와 ‘어스런(Earth run)’ 연계 행사 등 체험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시민들은 마음껏 즐겼다.
이덕환 시흥시 환경국장은 “이번 환경의 날 행사는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시화호 가치와 미래 비전 제시와 탄소중립 실현을 배우며 즐기고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연세찬 부시장은 축사에서 참석해주신 여러 환경 관련 기관·단체와 내빈 여러분께 감사를 전하며 “푸른 시화호가 펼쳐진 시흥 거북섬에서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하며 또 2024년은 “시흥시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첫 해이며 시화호가 조성된지 3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 시화호의 환경 복원의 경험을 배우고 가치를 높이는 교육과 다양한 행사들로 마음껏 즐기시고 시화호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의회 송미희 의장은 환경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애써주시는 모든 단체와 자원봉사자들께도 감사드리며 우리가 환경에 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시대가 됐다. “이제 더 이상 우리가 지구를 살리는 길에는 나 하나쯤이야 생각보다는 나부터 작은 것부터 지금부터 실천해 가는 것들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정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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