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81세 할머니가 대학 가려고 노력한 흔적들.jpg

[뿜뿜뿌리]

출처: 여성시대 뿜뿜뿌리

마을에서 초등학교조차 가는 사람이 아무도 없던, 그런 시절이었습니다.



배운 사람은 말도 조리 있게 하는 게 부러웠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또 읽고 또 읽고 또 읽고 백 번 읽었다 하면 말 다했지. 그게 머릿속에 다 들어가도록 다 읽었습니다.”



지난 2003년과 2005년 초등학교, 중학교 졸업 검정고시에 합격했습니다.



문제는 고졸 검정고시였습니다.



영어와 수학, 어렵다는 과학까지 첫 시험에 통과했습니다.



국어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긴 지문을 빠르게 읽어야 하는데 시간이 모자라서 9번을 떨어졌습니다.



하루에 2~3시간 자면서 커피를 수없이 마셨습니다.



결국 몸이 버티질 못했습니다.



심장에 물이 차 박동기를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건강이 걱정된 아들이 2번이나 모조리 책을 갖다 버렸어도 공부의 끈만은 놓을 수 없었습니다.



올 8월, 10번째 도전 끝에 고졸 학위를 따냈습니다.



수능을 앞두고 대학 5군데에 수시 원서도 냈습니다.



3곳에서 합격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대학 졸업증을 받고 자격을 갖춰


노인복지관에서 한글을 가르치고 싶은 게 꿈입니다.



수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19학번.



할머니는 또 하나의 도전을 시작합니다.



++
이후 할머니는 수성대학교를 졸업 후,
4년제 대학의 노인복지학과 편입을 준비하셨음.

고향인 대구 노인복지회관에서 노인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게 꿈이라고 인터뷰 하심.

70대만 되었어도 대학원까지 노려봤을거라며 아쉽다고.

[난할수있다난된다]

진짜 멋지셔….

[초록색네모거럭]

진짜 대단하시다

[메론바나나킥]

나 옛날에 교육봉사하면서 만나서 인연 있는데 진짜 멋진 분이셔ㅎㅎ 결국 수능응시에 대학졸업까지 하셨네🥹

[깍깍뚜루두]

할머니 계속 꿈을 이뤄나가는게 대단하시다

[호젤리나]

멋지십니다 늘 건강하세요!

[Krafwerk]

아들 뭔데..

[계절 틈에 잠시 피는 낯선꽃처럼]

솔직히 내가 아들이라도...ㅠ 심장에 물이차서 박동기까지 넣는 수술하셨으니까...

[진지하게논평해야돼요그거?]

정말 너무너무 멋지시다 저 집념과 열정이 ㅠㅠㅠㅠㅠㅠ 본받아야지

[모두옳아]

와..멋지시다...
남자였음 하고싶은일 다하고 계셨을텐데..

[나휴가보내줘라]

대단하시다...

[나 6천원 있어요...]

건강하세요!

[넛츠앤베리]

제대로공부하셧으면 서울대도 쉽게가셧을듯

[Anycall]

너무멋지시다

[가을가을을]

대단하시다....

[클래식쁘띠]

건강하시길

[배부르게먹지말자]

아 대박……

[럭키빗츼]

와 나도 끝까지 해봐야지 멋있으셔

[땃쥐가화나면돈땃쥐]

너무 멋있으시다.. 본받아야겠다 다짐하게 됨

[텍사스디큐]

멋지다 ㅠㅠ

[을사년화이팅]

진짜너무멋지심 ㅠㅠ부디꿈이루시길!!! 정말 나자신반성하게된다...

[노만 리더스]

멋있다..진짜 대단하시네

[바다리치]

진짜진짜진짜 너무 멋있다 진짜로

[파리피플]

정말 멋지시다..........

[튀긴김마리]

대단하시다 정말 멋지셔...!!!! 한 세대만 늦게 태어나셨어도.. 근데도 주어진 상황에서 결심을 하고 저만큼 노력하신게 너무 대단하시다

[뭘입어봐요노트북인데]

너무 멋있으시다...

[심의위원회심의결과]

진짜 너무 너무 멋지다 할머니 건강하시고 바라는거 다 이루시길..

[고래왕]

너무너무너무 멋지다...

[다음카페[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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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이]

진짜 멋지시다!!!! 늘 건강하시고 할머니 꿈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