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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방이 제 글로 도배가 되는군요-_-;)
어제 밤이지만, 며칠은 지난 것 같아.. 기억이 잘 안나므로 짧게 쓰겠습니다.
나고야 이벤트는 옥상 야외특설무대였습니다.
정말 쪄 죽을 뻔 했습니다 ㅠㅠ
FT들도 모두들 너무 더워했어요.. ㅠㅠ
그래도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어두어지니까, 분위기도 살고..
나고야 이벤트가 제일 재미있었네요.
다른 때와 똑같이,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잘 안 보인다고 생각했는지,
스텝이 FT들에게 다가가서 일어서주라고 했어요.
그래서 모두가 일어섰기 때문에, 뒤에 서있던 팬들까지 다 잘보였답니다.
(FT들은 힘들었겠지만;;;;)
홍기는 의자에서 일어서라니까, 갑자기 의자위로 올라가서 서더니,
핸드폰을 꺼내서 팬들 사진을 찍었어요.. (귀염귀염 ㅎㅎ)
이번에도 두 번째 싱글에 대한 얘기로 시작을 했구요.
(아마 일어서기 전에 한듯 ㅎㅎ)
트레져에 대해선 민환이가 처음에 녹음할 때, 자기 목소리가 좀 뭔가 이상했다고..
(시부야 이벤트에서 홍기가 민환이 목소리 이상했다고 얘기 했었는데 제가 깜빡 했었네요 ㅎㅎ;)
그리고 뮤직라이프에 대해서 종훈이에게 물으니,종훈이가 정말로 멋진 곡이라고 ㅋㅋㅋㅋㅋㅋ
무서운 얘기는 이번에도, 재진 vs 종훈.
같은 이야기 할 줄 알았는데 다른 얘기하더라구요.
재진이는...
엄마,아빠,딸이 살았는데.. 어느 날 딸이 집에 늦게 귀가도중에, 차 사고를 당해서 죽었답니다.
(아마 뺑소니였던 듯)
딸이 죽으면서 다잉 메세지를 남겼는데, ㅁ안에 ㅇ 안에 x 가 그려져 있었답니다.
부모님은 범인을 찾고 싶어서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물어봤지만, 아무도 알 수 없었답니다.
그러다 무당을 찾아가 (재진이가 무당을 일본어로 몰라서 통역사에게 행동으로 보여줬지만,
이해 못하니 홍기가 또 손 흔들며 콩콩 뛰는 흉내를 ㅋㅋㅋㅋㅋ) 물었더니...
그 답변은.. ㅁ는 자동차를 의미, ㅇ은 운전석을 의미..........
x는 아무도 없었다.............. 였습니다.
(운전석에 아무도 없었다는 거죠;;)
일본분들 살짝 이해못하셨는지, 잠시 정적이 ㅎㅎㅎㅎㅎ;;;
(일본어인데 어째 나는 이해하고;;;)
그리고 다음은 종훈이.. 역시 한국어로 ㅋㅋㅋ
학교에서 한 선생님이 수업중에 학생들에게 자기는 귀신을 볼 줄 안다며 자랑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많은 학생들이 놀라는 와중에, 한 학생이 손을 들어 자기도 귀신을 볼 줄 안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그 학생과 선생님이 죽이 맞아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구석에서 한 학생이, 저도 귀신을 볼 줄 안다고 얘기를 하더랍니다.
그러면서 뭐라고 했게요? (다들 아는 얘기시죠? ㅋㅋㅋ)
'그런데 선생님 아까부터 누구랑 얘기하고 계세요?' 라고....
얘기가 끝나니까, 홍기가 종훈이가 이겼다며 설레발을 ㅋㅋㅋㅋㅋㅋㅋ
박수로 결정을 했더니, 역시 종훈이가 슬쩍 이겨서(전 재진이한테 박수쳐줬는데 ㅎㅎ)
홍기랑 종훈이가 하이파이브를 ㅎㅎㅎㅎ
그리고 재진이는 건강주스를 드링킹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새로운 코너 게임타임이 있었습니다.
홍기가 후라이팬 게임을 아냐고 하더니 연습게임을 했어요.
(한국분들은 아실텐데.. 홍기 넷! 하면, 박자에 맞춰 홍기홍기홍기홍기 이렇게 네 번 외쳐야 하는.. 그 게임)
그리고 본 게임에 들어갔는데, 종훈이 바로 땡! ㅋㅋㅋ
그래서 한 번만 다시 하자고 해서 했는데, 또 바로 승현이 땡!
그러자, 홍기가 이번엔 진짜진짜 게임이라고 해서 다시 했더니.. 재진이 걸림.. ㅋㅋㅋ
그대로 끝낼 줄 알았는데, 갑자기 홍기인가 MC인가가, 아예 1등을 뽑자고 해서 다시 게임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엔 홍기가 승현 이!(한국말로 불러버림 ㅋㅋㅋ)해서 탈락..!
그 다음에 종훈이 탈락.. 승현vs민환해서.. 위서는 민환이가 되었습니다.
민환이가 아마도 주스 마실 사람을 고르는 거였던지,
종훈, 홍기에게 러브샷을...ㅋㅋㅋㅋㅋㅋㅋ
둘이서 러브샷 하고, 홍기는 계속 욱..욱.. 하고 있고 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젠 질문타임...
똑같이 무슨 수영을 할 줄 아냐에 홍기는 자유형이라고 대답했고,
멤버들 대답하는 중간에 갑자기 자기 배영도 할 줄 안다고 하니까,
옆에서 종훈이가 계속 팬들에게 작은 목소리로 우소! 우소!(거짓말, 거짓말) 이러고 ㅋㅋㅋ
홍기는 계속 진짜라고 그러고 ㅎㅎㅎ
그리고 나고야에서 먹은 음식 중 어떤 게 제일 맛있었냐니까, 홍기는 오미즈..(물)이라고 ㅋㅋㅋ
이유를 물어서 대답을 했는데.. 몬 알아들었어요.. ㅠㅠ 일본분들 빵! 터지던데 ㅠㅠ
그러더니 갑자기 손가락으로 본인을 가리키며 천재! 천재! 이러니까, MC도 그렇다고..
그러니까 홍기가 완전 높은 톤으로 I Know! 이렇게 외친 ㅋㅋㅋㅋㅋ
그리고 히츠마부시(장어덮밥)이 맛있었다고도 했어요, 홍기는..
민환이랑 종훈이는 닭날개구이(저희도 전날 먹은 ㅎㅎㅎ)가 맛있다고..
그리고 돌아온 선물 추첨 타임!!!!
홍기가 부른 번호 2개 중의 한 개가 158.. 저희 번호는 156.. 민환이가 부른 한 개가 157....
완전 실의에 빠지고.. 나머지 멤버가 부르는 소리는 제대로 듣지도 못하고..
부채 받는 팬들 부러워하고 있는데,
재진이 부채가 하나 남는 겁니다... 그러다 MC가 새로 뽑으라며 재진이에게 다가가며,
정말 216번 가지신 분 없냐고 하는......? 저희였습니다!!!!!!!!!!!!
정신줄 놓고 있어서 못 들은 ㅋㅋㅋㅋㅋ
길벗이 냉콤 올라가서 재진이 부채 받아오고 ㅎㅎ
시부야에 이어 나고야까지.. 으흐흐흐흐.
부채 받아오니까, 홍기 코에는 누가 콧구멍을 크게 그려놓고, 코 옆에 큰 점도 찍어 놓은 ㅎㅎㅎㅎㅎ
(민환이 얼굴은 마스크가 그려져 있고, 재진이 팔엔 힘줄이 ㅋㅋㅋㅋㅋ)
MC와 멤버들이 마무리를 멘트를 하는 중에,
홍기와 종훈이는 계속 장난으로 번호를 뽑으며 불러대고 ㅋㅋㅋㅋ
아.. 뭔가 더 내용이 많았던 것 같은데, 하루 지났다고 기억이 안나네요..;
---- 지금은 밤 10시.. 후쿠오카 이벤트를 보고 밥먹고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정말 너무너무 상황이 안 좋아서 제대로 보지도 못했습니다 ㅠㅠ
(무대가 기둥과 스피커에 가려진-_-;;;;;;;; 홍기 얼굴 보였다 안 보였다ㅠㅠ)
오늘 무서운 얘기는 민환과 홍기가 했는데..
홍기는 처음에 한 얘기가 너무 반응이 없어서, 다시 또 얘기를 했는데,
그만 재밌는 얘기가 되버린...-_-;;;;;
결국 홍기가 벌칙을 받게 되었구요, 이번엔 건강주스가 아니라,
뭔가 후쿠오카 쪽 개그맨이 하는 행동을 하는 것 같았어요;
웃긴 눈 모양 마스크를 쓰고, 이상한 말투로 말하는 ㅎㅎ
(표현 안됨;; 뭔지 잘 몰라서요^^;;)
홍기가 하고 나니까, 팬들이 다들 앵콜 앵콜 외쳤더니,
홍기가 재진이가 진짜 잘 어울린다고 막 떠밀어서 결국 재진이가 하고..
옆에서 승현이가 나는 바보래요~ 이렇게 대신 말해주고 있고 ㅎㅎ;
오늘 홍기 컨디션도 나쁘지는 않아 보였어요..
모자위에 수건으로 리본을 만들어서 하고 나와서는, 자기 횟집 사장님 같지 않냐고 농담도 하고..
오늘도 폰으로 팬들 사진도 찍어갔습니다. 잘못찍었는지 요상한 표정짓더니 뒤로가서 다시 찍기도 하고요..
아무튼, 오늘 무서운 얘기가 아닌 웃긴 얘기를 해서인가..
낼 콘서트에서 정말 재미있는 얘기해주겠다고 약속하고 갔습니다.
(갑자기왜 베스킨라빈스를 아냐며, 그 중에 베리베리스트로베리를 아냐고 묻더니.. 낼 얘기해주겠다고;; 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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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러빙~~~~~~~~귀신얘기...ㄷㄷㄷ......
재밌어...ㅋ
아~!!!!말끼를 몬알아 듣는 난 어쩔까나?...남들 웃을때 엇박 안나게..립싱크로 막 웃어야겠지...그나저나 이벤트 당첨....길벗은 전생에 엡티에게 은혜를 준게 분명해..그렇지 않고서야...나만 은혜를 입었던거다...내 전생에 엡티에게 무슨 은혜를 입었길래....
신나겠다...근데....더워서 어쩔???막 더위에 땀 삐질흘리고......막 암내 풍기고 그러는거 아님???
ㅋㅋ 야외라서 심하진 않았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땀냄새 심했을 걸요
근데 말이야.....니글이 도배면 조형사는 어떻게....할 말이 없거로....안그냐??
아우~ 잼썻겠당~^^ 러빙이 화이링~^^
^^ 나고야는 정말 재밌었어요 아침에 전화 받을 때는, 제정신이 아니었어서.. 뭔가 이상하게 끊지 않았나요 (밤새고 온터라 ;)
러빙아 길벗아 당선 해^^근데 공장 견학은 어땠어 한국어였으니까 잘 공부할 수 있었지
언니 덕분에 한국어 견학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하지만... 낮부터 를 마셨기 때문에 오후까지 계속 헤롱헤롱..
헤롱헤롱..
나고야(名古屋)도, 멋있는 추억을 할 수 있었던 것이네요. 내일, 후쿠오카(福岡)에서 만납시다.
네^^ 내일 후쿠오카에서 뵙겠습니다^^ 그런데, 후쿠오카는 습도가 정말 높습니다;_;
러빙아..... 네글로 도배가 될수록 우린 더욱 행복해져........... 옥상야외특설무대...... 오메 일본 날씨.... 살인적인 폭염이라는데..... FT들도 팬들도 정말 힘들었겠다....^^...... 시부야에 이어 나고야까지 부채가 당첨되고..... 러빙아 정말 좋았겠다..... 부러워
러빙아~~~~즐거운 후기~~넘 고마워~~~생생하게 적어줘서~~~마치 현장에 있는것 같다~~ㅋㅋㅋ
더운데 고생이 많은 러빙님!! 체력보충 잘 하셔야겠어요... 후기 넘 고맙고 말끼 몬 알아듣는 형사언니와 반장언니 모시고 후쿠오카공연도 잘 보시길 바래요..
두 친구가 베스킨라빈스를 갔는데 한친구가 베리베리스트로베리 주세요 하니까 그옆에 있떤 (시골에서 올라온 친구였나 베스킨을 잘모르는 친구였나 기억이잘...) 암튼 옆에 그친구는 " 그럼저는 닐라닐라바닐라 주세요" >>>>>재밌는 얘기란게 요고 아닐까요...ㅋㅋㅋ
러빙이랑 길벗은 분명 엡티랑은 깊은 인연이 있는 사람들인게야~~~ 축하해~~~ 나도 공연이랑 이벤트 빨리 보고싶다~~
홍기 정말 귀엽네요.....갑자기 의자에 올라간것도 그렇고,,무당을 표현할때도 귀엽고.ㅋㅋㅋㅋ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