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오시거나,
미국에 있으면서 사업을 시작해 전업주부에서 남편을 도와 일해야 할때,
저에게 묻습니다. "애들은 어떻게 돌봐야 하나요?"
물론 저도 해답은 없고, 계속해서 저또한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저의 상황은 그나마 다행인게 남편처럼 7-6로 일하는 것도 아니고
애들 학교보내고 대강 집치우고 9시 경에 출근해서 애들오는 4시까지 일하고 와서
애들 간식먹이고 숙제봐주고 피아노를 가거나 도서실을 가거나 합니다.
제가 2년간 경험한 학교시스템을 보면 당연히 state(주)마다 학년제도 다르고,
거기다 county마다 다르고, 학교마다 다르다는 겁니다.
일례로 우리애들 학교는 8:50-3:45까지 학교시간인데, 고등학교와 붙어있는 초등학교는
스쿨버스를 같이 이용해야 한다며 한시간 빠른 7:30분에 스쿨버스를 탄답니다.
보통 초등5학년에 졸업여행을 가는데 규모가 작은 학교는 4-5학년이 같은 반에서 공부하며
졸업여행도 같이 간다고 하구요. 제가 교육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유연성이 있다고 해야 하는지,
교장선생님과 학교의 재량이 폭넓다고 해야하는지... 하튼 국경일 빼고 이런저런 이유로 학교가 쉬는데
이것또한 학교마다 다릅니다. 방학시작, holiday시작, 봄방학의 길이 또한 학교마다 동네마다 다릅니다.
그러니 혹시 사시는 곳이 정해지면 그곳에 사는 분에게 또는 학교office lady에게 물어보는게 젤로 정확하고
빠릅니다.
저희 동넨 preschool - kinder - elementary로 이어지는데 만3살부터 head start라고 무료 preschool이 있습니다. (밑에 있는 copy한 프로그램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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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 Start is a comprehensive developmental preschool and Family
program for low income families. It is the goal of the Head Start program
to provide socialization and readiness activities for children from birth
through five years of age and to assist families to meet the goal of
building a strong nuclear foundation. Over two thousand children were
served in either a Center based or Home Based model. Both of these
comprehensive models include Education, Health, Social Services, Parent
Involvement, Nutrition, and Behavioral Health Ser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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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eat Start Readiness Program (G.S.R.P.)
We are now ACCEPTING applications for fall of 2010 in the GSRP program. The GSRP program is a FREE preschool program for children who will be 4 years old by December 1, 2010. Children entering the GSRP program must have some risk factors that could put them at risk for being successful in school. Some of the risk factors are being low income, having speech delays, or lives in a single parent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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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저소득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소득에 따라 무료라고 들었고, 거의 종일반(오후2-3시까지)이라 합니다.
막내가 만3살에 왔는데 그런 프로그램이 있는줄 모르고 pre-school로 보냈습니다. 물론 pre-school부터 KD까지는
사설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제가 알아보진 않았으나 많이 비싸다고 들었고, 저의 경우 pre-school과 KD가 초등학교 빌딩과
같이 있어서 아이가 미리 적응하고 친구들도 쭉 같이 이어질거 같아 초등학교와 같이 있는 곳으로 입학시켰습니다.
시간은 9-11시까지는 오전반, 1시부터 3시 30분이 오후반인데 저흰 두개 모두를 신청할 수 있어서 1달만 오전반 보내고
그 이후로 오전 오후반 모두 보냈는데 그렇게 하면 점심시간 포함시켜 쭉 지내게 됩니다.
어느 동네는 오전 오후반을 한꺼번에 등록시킬 수 없게 되있는 곳도 있다 합니다. 이런 경우 일하는 엄마에게 무척이나 곤란하죠.
만5살에는 Kinder를 보내는데 이 나이를 결정하는데 state마다 기준 월(month)가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있는 미시간은
11월1일자로 나이를 자르는데 우리애가 10월 말이 생일이라 고민이 많았습니다.
우리애처럼 간신히 만5살이 되는 애에게는 early 5(young 5)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pre-school과 KD의 중간으로
두개를 모두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남자애인 경우 이 프로그램을 많이 하는데 제가 욕심으로 이걸 건너뛰었는데
지금은 후회합니다. 확실히 영어도 부족한데 나이도 어리니까 수업집중도나 몰입도가 별로 안좋더라구요.
KD도 또한 동네마다 오전반과 종일반이 있습니다. 어느 곳은 오전반만 있어서 정식으로 Elementary가기 전까지
애들을 어디에 맡기거나 일터에 데리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Preschool은 저희 동네는 아래와 같습니다. (동네마다 다르니 참고하세요.)
4-Week
AM Latchkey ~ 6:30 - 9:00a Session Price
2 days per week $58
3 days per week $87
4 days per week $116
5 days per week $145
PM Latchkey ~ 3:30 - 6:00p
2 days per week $62
3 days per week $93
4 days per week $124
5 days per week $155
Extended PM Latchkey ~ 2:50 - 6:00p
City School, Holy Family, Perry Kindergarten, Perry Young 5’s
2 days per week $70
3 days per week $105
4 days per week $140
5 days per week $175
Child Development 1/2 Days
9:00 - 11:30a or 1:00 - 3:30p
2 days per week (Tues & Thurs) $100
3 days per week (Mon, Wed & Fri) $150
5 days per week (Mon through Fri) $250
Lunch Time Care
11:30a - 1:00p
2 days per week (Tues & Thurs) $38
3 days per week (Mon, Wed & Fri) $57
5 days per week (Mon through Fri) $95
Latchkey라는 것은 사전의미상 열쇠를 목에 단 어린이인데 한마디로 맞벌이 부모를 두어 자기손으로
문열고 집에 들어가야 한다는 얘깁니다. 그러니 아침일찍 아님 저녁늦게까지 정규수업 시간 전후로 애들을 봐주는 프로그램으로
Preschool부터 elementary까지(그 이후는 제가 경험이 없어 모르겠습니다.) 학교안에서 선생님 2-3명이 봐줍니다.
비용이 만만치 않쵸? 그래도 KD부터는 무료니까요... 그리고 여기는 KD부터는 elementary애들하고 같이 스쿨버스를 타니
태워주는 시간도 save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부지런히 찾아보면(학교사무실, community school office, library 등) 무료나 저렴하게 하는 프로그램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말씀드리고 서로 질문과 대답을 활발하게 해서 서로의 정보를 공유했으면 합니다.
첫댓글 저도 큰애는 28개월이라 daycare 종일반 보내고(600불-가격대비 싸고 괜찮은곳 같아요) ,
작은애는 이제 5개월인데 다행히 한국할머니가 애기 봐주시는 분이 여기 있어서 맡기고 있어요(한달 1000불)
지금은 애들때문에 무지 힘들지만 그래도 얘네들이 킨더가면 돈도 덜 들어가고 좀 덜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요...
저도 그때까지 열심히 비지니스해서 애들 학교갔다온 후에는 제가 집에서 봐줄수 있도록 하는게 지금의 최선의 목표예요...
(사실 미국에서 자기 비지니스 하시는분들 보면 애들 관리하기가 쉽지 않은것 같아요...)
전 지금 한국에 있지만 12월에 태어날 아기때문에 내년 내후년 이민을 어떻게 해얄까 오늘 아침 고민을 했었는데 마침 준엽맘님께서 딱 좋은 정보를 주셨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소득층 분류에 E-2인 경우 비즈니스 사업체의 권리금도 포함이 되어 계산이 되는건가요? 아니면 소득만 가지고 계산이 되는건가요?
E-2를 통해서도 저소득층으로 분류가 되는지 궁금하네요.
항상 좋은 정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 비자status에 상관없이 연말에 tax report를 해야 하는걸로 압니다.(not sure) E2비자는 사업체니 당연히 tax신고를 하죠. 저소득층이라는 것은 관공서나 학교에서 갖고 있는 월수입(monthly income)을 기준으로 측정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투자금액이 얼마냐가 중요하기 보다는 어차피 개인tax report를 보니 비지니스운영으로 얻어지는 수입액이 저소득층으로 분리하는데 기준이 되죠. 증빙서류로 tax report를 보통 갖고 오라고 하고 그걸로 half/free lunch도 주고, scholoarship도 제공하고 무료교육도 제공합니다. 권리금의 경우 회사투자금액으로 넣어지지 않을까 하네요.
E2 하면서 저소득층 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우선 한국사람들은 하늘이 무너져도 좋은 학군에 살려고 합니다..그런 좋은 학군이 유지되는 곳은 일단 집값이 비쌉니다. 아파트도 거의 없구요. 거기에 기본적으로 자동차 2대는 있어야 하고..
이렇게 3가지 ( 집, 차2) 기본 PAYMENT 만 해도 한달에 2천 달러 이상 나가는데..여기에 생활비 보태면 3천달러도 모자랍니다. 그런데 월 수입을 3천 달러 미만으로 신고했다가는 IRS 에서 나오면 100% 탈세로 걸리겠죠?
비지니스는 자산 ASSET 이기 때문에 지금은 어떤 이윤도 없죠..나중에 되팔아서 더 이윤이 생기게 되면 그 이윤을 IRS에 신고해야겠죠. 그래서 일단은 저소득층 분류에 비지니스 자산은 포함이 않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녀가 대학 학자금 보조를 받을때 부모 재산 상황에는 이런것들을 반드시 포함됩니다. 그래서 비니지스 하시는 분들은 저소득층으로 대학 학자금보조 받을때 좀 불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