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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골프 가방메고 여행하는 사람을 보며 부러워 했다
나도 한번 실행 해봤다. 인근 학교서 골프 교육을 받았는데,
이번 겨울방학 해외투어 프로그램에 참여 하기로 했다
막상 떠나려니 큰백들고 공항까지 가는게 만만한게 아니었다
다행히 좋은 기사님 도움으로 고생하지 않아서 두고두고 감사했다
태국 수완나 폼 공항에 밤12시 반에 도착하여, 마중 나온분과의
헤프닝으로 2시간 이상 공항 미아되어 불안과 피로에 혼미한 정신~
새벽도착하여 체크인 하니 새벽 5시 가까운 시간 혼절할 지경이다ㅋ
한낮 기온이 32도 오르내리는 적도 부근 칸차나부리 에버그린 힐스~
첫날 부터gogo~매일 5시 기상 6시 조식 7시전 카트 탑승 출발하여~
12시 점심~오후 또다시~ 2시부터~6시 석식 끝나면 샤워와 세탁~~
나태한 근육이 놀라는데도 아랑곳 않고 ~ 마사지 받으며, Gogo
고강도 훈련에 겁먹었는데 나날이 건강해지는 체험~10년 차이~
젊은 사람들과 하루도 안빠지고 중노동 견디는 자신이 대견하다.
어느하루 오전 라운딩후 태국 칸차나부리 시내 투어를 했다
영화로 유명한 콰이강의 다리 보면서, 예쁜 찻집에서 라떼한잔
쾌속 질주하는 보트도 타고, 콰이강과 다리와 강물과 일몰 보며
수상 레스토랑에서 똠양꿍~~여러가지 먹었는데, 가격도 괜찮고
모두 맛있다는데 나만 미각 발달되지 않아서 그런지 그저 그랬다
통증반응 민감하여 가만있어도 죽을것 같이 아픈적도 있었는데,
파란 잔디를 걸으며 이국의 꽃들을 사진 찍으며 좋은 추억 쌓으며~
살아 있음에 감사했고, 무사 했슴에 자신감과 자존감 UP~~~~~
모든것이 나를 보호해 주는 보이지 않는 기도가 있었음이리라
감사한 시간에 감사한다
2018. 1. 31 / 안 젤 라
첫댓글 그동안 여기는 영하 20도의 강추위에 폭설까지 덮쳐 그야말로 "방콕"들을 하고 있었는데
진짜 방콕을 다녀 오셨군요. 상하의 나라의 예쁜꽃을 보니 선경을 보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