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정리해서 올린 아토피와 인체항생제에 대한 기사내용을 보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글을 올려주셨는데요.. 오늘은 그 핵심인 비타민 D에 대한 분석을 좀더 올려보겠습니다. 일단 저번과 내용은 중복되지만 약간 다른 기사인 아래 기사 보시죠..
항균 펩타이드 생성 촉진해 피부감염증 예방
비타민D를 꾸준히 섭취하면 피부 보호물질의 생성량을 증가시켜 아토피 피부염을 비롯한 피부감염성 질환들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임이 시사됐다.
피부 내부에서 비타민D가 ‘카텔리시딘’(cathelicidin)이라고 불리는 항균 펩타이드의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그 같은 효과가 가능한 것이라 사료된다는 것.
그렇다면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전체 어린이들의 10~20%에 달하고, 성인들의 경우에도 1~3%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것이라는 미국 피부과학회(AAD)의 추정을 구태여 언급하지 않더라도 화장품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한 흥미로운 연구결과인 셈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분교(UCSD) 의대의 리차드 L. 갈로 교수팀(피부과)은 미국 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AAAAI)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 저널’(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10월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논문의 제목은 ‘비타민D 섭취가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서 카텔리시딘 생성 촉진에 미치는 영향’.
갈로 교수는 “비타민D 섭취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피부 내부에서 카텔리시딘 생성량을 급격하게(dramatically) 증가시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의 연구팀은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소아 아토피 피부염 환자 14명과 피부가 건강한 14명의 어린이들을 피험자로 충원한 뒤 21일 동안 매일 4,000 IU의 비타민D를 섭취토록 하는 시험을 진행했었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시험 착수시점 및 종료시점에서 피험자들의 피부병변 정도를 면밀히 관찰했으며, 카텔리시딘 수치도 측정했다.
그 결과 시험기간이 종료되었을 때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피부 내 카텔리시딘 수치가 처음의3.53RCU(relative copy units)에서 23.91RCU로 크게 개선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아울러 피부가 건강한 피험자들의 경우에도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1.0RCU에서 1.78RCU로 유의할만하게 향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갈로 교수는 “비타민D 섭취를 통해 피부 내부의 항균 펩타이드 생성을 촉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은 상당히 주목할만한 대목”이라고 자평했다. 다만 비타민D 섭취가 장기적으로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추가적인 후속연구가 뒤따라야 피부건강 향상을 위한 섭취권고 여부 등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단 비타민 D 섭취만으로 아토피 피부의 부족한 항균 물질인 카텔리시딘의 수치를 정상화시켜준다니 놀라운 연구결과입니다.
이제껏 아마 여러분들은 비타민 C나 A, B, 혹은 비타민 E 등에는 신경을 썼지만 비타민 D에 대해서는 사실 별로 신경을 안썼으리라 봅니다. 저도 그렇구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머 햇빛을 쬐면 인체내에서 합성되고 뼈에 도움이 되는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좀더 정확히 어디에 좋은지...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또 얼마나 중요한 비타민인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구결과를 보면서 자료를 찾다보니 비타민 D가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는지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너무 무시해온 비타민이라 충격도 받았고... 현대인들에게 무엇보다 절실하게 필요한 비타민이라는것도 알게되었습니다. 그동안 햇빛을 피해 뱀파이어처럼 살아온 난 얼마나 결핍되어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무튼 아래 그 내용들을 보여드릴텐데요... 모두 과거에 신문기사로 나온 것을 스크랩한 것입니다. 일단 쭉 한번 읽어보시죠.
비타민D 부족, 대장암 등 유발비타민D 부족은 구루병이나 골연화증, 골다공증, 골절 등을 초래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다.
그런데 지난 2005년부터 각국의 전문가들은 비타민D 부족과 암 발생 간의 상관 관계를 주목해오고 있다.
국내에도 번역 출간된 책 '내 몸 사용설명서'의 저자 메멧 오즈 박사는 최근 미국의 한 방송에 출연해
"비타민D는 몸의 면역계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도록 도와줘 암 예방과 심장병 발병 위험을 줄여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미국 보스턴의대 마리클 홀릭 박사는 지난 2006년 '생물 물리&분자생물학지'에 기고한 글에서
" 비타민D 하루 권장량만 섭취하면 전립선암과 유방암, 대장암의 발생위험을 각각 30~50%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홀릭 박사는 "비타민D가 전립선 특이항원(PSA)의 수치를 유의한 수준으로 떨어뜨리기 때문에 특히 중년 남성들의 섭취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비타민D 부족은 류머티스 관절염이나 당뇨병 등의 발생 위험도 높인다.
비타민D 부족하면 '결핵' 잘 생겨
2008년 01월 29일(화) 오전 09:19
비타민 D가 결핵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호주 로얄멜버른종합병원 연구팀이 ‘임상감염질환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375명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호주내 아프리카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비타민 D가 저하된 사람들이 결핵에 감염될 위험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현재 결핵을 앓고 있거나 과거 결핵을 앓은 환자 중 78% 가량에서 중등도 혹은 중증 비타민 D 결핍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타민 D 부족이 결핵균에 대한 초감염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일단 감염된 결핵이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될 위험 또한 높인다고 밝혔다.
과거 연구결과 비타민 D가 부족한 사람들이 활동성 결핵에 감염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난바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비타민 D 부족이 잠복 결핵감염 위험 또한 높인다는 사실을 입증한 최초의 연구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의료진들이 결핵의 치료와 예방 목적으로 비타민 D 보충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비타민 D가 모자라면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인터마운틴 메디컬센터 심장연구소는 심혈관질환 병력이 없는 50살 이상 2만 7, 686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분석한 결과 혈중 비타민D가 매우 부족한 그룹은 정상 그룹에 비해 심장병 같은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45%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뇌졸중 위험은 78%, 심부전 위험은 2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타민D는 칼슘의 체내흡수를 돕는 영양소로, 부족하면 근골격성 장애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혈압이나 혈당, 염증 등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을 억제하는 다른 많은 기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심장학회 학술회의에서 발표됐습니다.
2009-08-04 12:24
"비타민D 결핍, 염증과 관계있어"
비타민D 결핍이 염증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미주리대학 연구팀은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은 염증을 나타내는 표지인 '종양괴사인자-알파'의 혈중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비타민 D가 심장병이나 류머티즘성 관절염 등 염증성 질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습니다.
피터슨 박사는 일주일에 사흘, 하루에 10분씩 피부 표면의 25%를 햇빛에 노출시키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충분한 비타민 D의 섭취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2009-04-10 11:37
비타민D 부족하면 호흡기질환 잘 걸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감기나 독감 같은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콜로라도 의과대학 응급의학과 애디트 진드 박사는 남여 만 9,000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혈중 비타민 D 수치가 낮은 사람은 감기와 독감 등 호흡기 감염 발생률이 높았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특히 천식 같은 호흡기질환 병력이 있는 사람들이 비타민 D가 모자랄 경우 호흡기 감염 위험이 5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당뇨병학회 로나 샌든 대변인은 비타민D가 면역체계와 연관이 있다는 증거가 점점 강력해지고 있다면서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면역체계가 최선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논평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내과학 기록'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2009-02-25 11:27
비타민D, 인지기능 저하 억제
비타민D가 노화의 한 현상인 인지기능 저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페닌슐러 의과대학 아인 랭 박사는 65살이상 노인 2,000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혈중 비타민D가 적을수록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랭 박사는 비타민D 수치가 정상인 사람은 가장 낮은 사람에 비해 인지기능 손상 위험이 2배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는 비타민D 보충제 복용이 이를 막아줄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비타민D는 피부의 햇빛 노출이나 기름많은 생선 같은 자연식품 그리고 비타민D 강화 식품인 우유와 시리얼 등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인의 경우는 피부가 햇빛을 흡수해 비타민D를 합성하는 기능이 젊은이의 20%에 불과해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2009-01-23 09:57
비타민D, 대장암 생존율 높여 비타민D가 대장암과 피부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대나-파버 암연구소가 대장암 환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9년간 조사한 결과, 대장암 진단 당시 비타민D가 풍부했던 환자가 부족했던 환자보다 사망률이 50%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나-파버 암연구소는 혈중 비타민D 수치가 암 환자의 생존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비타민D가 세포 안에서 어떤 경로를 통해 암을 억제하는지 규명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연구소는 태양 노출과 피부 타입, 체질량 지수 등에 관한 정보를 토대로 대장암 진단 당시의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추정했습니다.
2009-09-23 11:07
비타민D, 췌장암 위험 절반 감소시켜
비타민D가 난치암 중 하나인 췌장암 위험을 절반 가까이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노스웨스턴 의과대학의 핼시온 스키너 박사가 남녀 12만 명을 대상으로 장기분석한 결과 비타민D를 하루 300~449 IU (internationl unit:'아이유'로 읽음)를 복용하는 사람은 복용량이 150 IU이하인 사람에 비해 췌장암 발생률이 4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600 IU이상을 복용한 사람은 췌장암 발생률이 41% 낮은 것으로 나타나 지나치게 많이 섭취한다고해서 췌장암 위험이 더 낮아지지는 않았습니다.
비타민 D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400 IU입니다.
스키너 박사는 비타민D가 전립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췌장암에도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이와같은 역학조사를 실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비타민D는 우리 몸이 태양의 자외선에 노출될 때 체내에서 합성되지만 계란이나 동물의 간, 낙농식품 등을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2006-09-13 10:54
활성 비타민D '방사선' 노출 인체피해 막는다
경구용 활성비타민 D인 칼시트리올(calcitriol)이 환경에서 배출되는 저농도 방사선으로 인한 인체손상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뉴욕보건당국 연구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핵사고나 테러공격등 각종 사고시 이 같은 비타민 D가 부작용 없이 인체를 보호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칼시트리올이 방사선 노출로 인한 DNA 손상을 막고 손상된 세포의 성장을 막아 암 세포로 자라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시트리올은 체내 유전자 전사과정이 일어나는 비타민 D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며 선천면역반응을 활성화시키는 일종의 비타민이다.
연구팀은 칼시트리올이 비타민 D 수용체에 의해 방사선으로 부터 인체을 방어할 수 있는 단백질 전사를 도울 수 있다라고 밝혔다.
IL-10 생성 촉진으로 스테로이드제 효과 ↑
비타민D3(칼시트리올) 보충제가 천식 치료효과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흡입식 스테로이드제가 천식을 치료하는데 널리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 별다른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 일부 환자들에게 비타민D3 보충제가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리라는 것. 비타민D3는 동물성 스테롤인 콜레스테롤로부터 합성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비타민D라고 말할 때는 곧바로 비타민D3를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런던 소재 킹스 칼리지의 캐서린 M. 호릴로위츠 박사팀은 8일자 '임상연구誌'(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12월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천식 환자들이 비타민D3 보충제를 복용하면 흡입식 스테로이드제에 대해 나타내는 반응도가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호릴로위츠 박사팀의 연구결과는 현재도 일부 중증 천식환자들에게 스테로이드제 복용으로 인한 골다공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비타민D3 보충제 복용이 권고되고 있는 것이 현실임을 상기할 때 주목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 흡입식 스테로이드제는 대부분의 천식환자들에게서 효과적인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 일부 환자들의 경우에는 흡입식 스테로이드제가 별다른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는 반면 정제(錠劑) 타입의 스테로이드제 복용을 통해서만 증상 조절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스테로이드 정제가 부작용을 수반할 가능성이 훨씬 높은 데다 중증 천식환자들의 경우에는 용량을 최고 수준으로 높인 스테로이드 정제로도 별다른 반응을 이끌어 내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는 것.
그러나 호릴로위츠 박사는 "비타민D3가 면역계 T-세포들이 스테로이드제에 대해 나타내는 반응도 향상을 촉진시켰음을 알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즉, T-세포들로 하여금 'IL-10'이라는 물질을 생성하도록 유도해 그 같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이끌었다는 것.
'IL-10'은 알러지와 천식 증상을 유발하는 면역계의 반응을 저해하는 물질이다.
호릴로위츠 박사는 "다만 현재로선 비타민D3 보충제 복용을 통해 스테로이드제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들에게서 T-세포들의 반응도를 향상시켰다는 결론이 예비적 성격의 연구에서 도출된 가설 수준의 것임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호릴로 위츠 박사는 추가적인 입증을 위한 후속연구를 준비 중에 있다.
비타민D, 제1형당뇨병 막는다
2008년 03월 24일(월) 오전 11:25
비타민D가 제1형(소아)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성모마리아 부인-아동병원의 크리스토스 지피티스 박사는 지금까지 발표된 비타민D의 효과에 관한 5건의 연구보고서를 종합분석한 결과 비타민D 보충제를 주기적으로 복용하는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제1형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2일 보도했다.
이는 비타민D와 비타민D를 체내에서 합성시키는 햇빛노출이 제1형당뇨병 같은 일부 자가면역질환 발병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지피티스 박사는 말했다.
지피티스 박사는 그 증거의 하나로 제1형당뇨병 발병률은 지리적으로 일조량에 영향을 미치는 위도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고 있다고 밝히고, 예를 들어 일조량이 적은 핀란드는 일조량이 많은 베네수엘라에 비해 제1형당뇨병 발병률이 무려 400배나 높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결과는 '아동질병 기록(Archives of Diseases in Childhood)' 최신호에 실렸다.
모든 암 환자는 영양상태에 관계없이 비타민D가 부족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6일 보도했다.
미국암치료센터(CTCA: Cancer Treatment Centers of America) 영양실장 캐럴린 램머스펠드 박사는 폐암, 유방암, 대장암, 췌장암, 전립선암, 난소암 환자 737명(남성 302명, 여성 435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서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램머스펠드 박사는 이들을 영양상태에 따라 정상, 부족, 심한 결핍 등 3그룹으로 나누고 혈중 비타민D(25-하이드록시-비타민D) 수치를 측정한 결과, 영양상태와 체중에 관계없이 모두 비타민D가 현저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조사를 시작하기 전 영양상태가 나쁜 환자들이 비타민D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비타민D 결핍이 영양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환자들의 공통적인 현상임을 밝혀냈다.
최근 비타민D가 암 억제 효과가 있다는 증거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음을 감안할 때 암 환자들에 대한 비타민D의 보충이 시급하다고 램머스펠드 박사는 지적했다.
CTCA는 미국 50개 주의 의료기관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로 모든 진행성 암 환자들에 대한 종합적인 치료정보를 공급하고 있다.
비타민D의 파워가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이런 비타민D의 효과는 최근에 점점더 많이 연구결과로 확인되고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D, 어떻게 섭취할까?
비타민D를 제대로 섭취하는 요령은 정어리, 청어, 연어, 참치나 유제품, 버섯류를 충분히 먹는 것이다.
다만 식사만으로 비타민D를 제대로 섭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중년 이상에서는 비타민D가 보강된
종합비타민제 복용이 권장된다. 에스더클리닉 여에스더 원장은 "비타민D는 음식물로부터 섭취하거나
햇볕에 의해 피부에서 합성할 수 있으므로 하루 20분쯤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비타민D 결핍을 특히 주의해야 하는 사람들은 장기간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들이다. 계속해서 복용하면 체내에서 비타민D 합성 작용을 방해하는 약물이 있기 때문이다.
고용량 항생제를 처방할 때 위 보호를 위해 첨가하는 위장약(잔탁 등), 위궤양 및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 처방되는 H2 차단제 계열 소화제(시메티딘 등),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아토피 등에 사용하는 스테로이드(덱사메타손 등) 등이다. 이들 성분의 약품을 6개월 이상 사용할 때 비타민D 결핍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지적한다.
비타민D의 하루 권장 복용량은 일반 종합비타민제에 포함된 평균 용량인 400IU이며, 일반적으로 400~800IU가 바람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대 허용치 2500IU이상 장기간 섭취하면 눈의 염증, 혈관벽이나 간장·폐·신장 등에서 칼슘의 이상 침착이 생길 수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스테로이드제는 비타민 D의 흡수를 저해한다고 하며 스테로이드 사용중에는 보충제를 통한 적절한 칼슘과 비타민 D의 섭취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과거 스테로이드제를 오래 사용해온 분들은 비타민 D 결핍은 아닌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또 계속 보시죠..
비타민D가 일광욕 보다 피부에 좋다
비타민D 알약을 복용하는 것이 일광욕 보다 피부에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칼슘의 소화와 흡수를 도와 뼈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D. 햇빛을 쬐면 자외선이 우리 체내에서 비타민 D를 합성합니다. 그러나 비타민D를 위해 자외선에 장시간 피부를 노출할 경우, 피부노화와 피부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따라서 일광욕 보다는 비타민D 알약을 복용하는 것이 피부에 훨씬 좋다는 것입니다. 미국 보스턴대 의과대학원의 바버라 길취레스트 박사는 의도적으로 일광욕을 하는 것은 체중을 줄이려고 흡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습니다.
2006-02-07 17:00
비타민 D를 위해 햇빛을 자주 쏘일 것을 권하고 있지만 사실 쉽지가 않습니다. 대낮에 일광욕을 하기 쉽지 않을뿐더러 아토피 환자의 경우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경우가 많고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더 심해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설사 일광욕을 하더라도 피부노화와 피부암이라는 무서운 결과가 나타날수 있기에 차라리 비타민제를 통해서 복용하는 것이 피부에는 훨씬 좋다는 연구결과입니다.
비타민 D수치 감소, 태양광이 정답인가?
- 자외선 차단제를 과다하게 도포시 비타민 D 저하증 - 비타민 D가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 비타민 D 보충제 투여가 보다 이상적인 치료2009-09-27 23:43:27
[ 최승화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임상강사]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의 비타민 D 수치는 지난 20년간 확연히 감소했다고 한다. 미국인의 4분의 3 가량에서 비타민 D 수치가 현재 건강을 위해 적정하다고 보이는 기준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얼마만큼의 태양광노출이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 과학자들 간의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태양광 노출만이 전체 해답이 아니라는 사실에는 대부분의 학자가 동의하고 있다.
1988 년부터 1994년, 그리고 2001년부터 2004년까지 미국에서 시행한 국민 건강 조사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비타민 D 수치가 계속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2차 조사에서 1차에서보다 명백한 비타민 D 결핍이 2~6%정도 증가했다.
현재의 적정 기준을 만족시킨 비율은 1차 조사에선 45%였는데 2차 조사에서는 23%만이었다. 가장 감소 폭이 큰 인종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에서였다. 가장 최근 조사에서 29%에서 비타민 D 수치가 결핍을 보였고 3%만이 적정 수준이었다
대부분 비타민 D라고 하면 뼈와 관련된 것을 생각한다. 그러나 기능적으로 호르몬인 비타민 D는 뼈와 관계된 기능을 뛰어넘어 암 위험도를 낮출 수 있는 가능성 등을 포함해 다양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어떤 조직에서는 정상 세포의 발달을 돕고 암의 특징인 조절되지 않는 세포 성장을 막는 암 억제 유전자를 작동(turn on)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비타민 D는 세 가지 경로로 흡수할 수 있는데 음식, 햇빛, 영양 보충제가 그것이다. 현재 하루 권장량을 미국식 식단을 통해 섭취하려면 힘들긴 하지만 가능하긴 하다. 일주일에 생 연어를 3번 먹으면 가능하다.
하지만 모든 이에게 그렇게 하라는 건 친환경적이지 않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다. 이는 비타민 D가 강화된 우유, 요구르트, 주스나 다른 생선과 곁들여 달걀, 치즈, 강화 씨리얼 등에서 일부 섭취하는 것으로 대체할 수 있다.
현재의 비타민 D 권유량은 생후에서 만 50세까지는 하루 200IU(international unit)이고 51세에서 70세까지는 400IU, 71세 이상은 600IU이다. 미국 소아과학회에서는 아이들과 10대에게 400IU를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정도 권유량은 종종 적정혈중 비타민 D 수치를 유지하기에는 충분치 않다. 개정된 권유량은 2010년에 발표될 예정이다. 그 때까지 어떤 전문가들은 1000에서 2000IU를 권장하고 있으며 그 용량은 안전한 것으로 증명되었다. 이 수치는 음식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는 수치이다.
비타민 D의 많은 양이 태양빛에 노출된 피부에서 생성된다. 자외선 B에 노출 시 피부에서 비타민 D 전구물질이 생성되고 이는 다시 간과 신장에서 활성 비타민 D로 바뀌게 된다. 문제는 이 자외선 영역과 세포의 DNA 손상과 광발암 현상이 일어나는 영역이 일치 하는데 있다.
따라서 이론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과다하게 도포 시 비타민 D 저하증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최근까지 여러 연구에서 자외선 차단제가 혈중 비타민 D 농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보고 되고 있으며 간헐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중단하는 정도만으로도 자외선 차단제에 의해 비타민 D 저하증이 생기는 것은 막을 수 있다고 보고 되었다.
최근 보스턴 대학의 마이클 홀릭 같은 연구자들은 일주일에 2~3차례 한 낮에 10분 정도 팔다리를 노출 시키는 것으로 피부암 위험을 높이지 않으면서 비타민 D 생성을 증가 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유색 인종의 경우 이 정도의 노출로는 비타민 D가 충분히 생성 될 수 없으므로 비타민 D 저하증이 있거나 의심될 경우 비타민 D가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와 비타민 D 보충제 투여가 보다 이상적인 치료로 볼 수 있겠다.
우리가 적정 태양광 노출이 건강한 것인지 해로운 것인지에 대한 과학자들의 의견 합의를 기다리는 동안, 대부분 과학자들은 비타민 D의 피부생성은 제한적이라는 데 똑같이 동의하고 있다.
적어도 가볍거나 중간색의 피부색이면 몇 분 이상의 태양광 노출 지속은 비타민 D 수치를 올리지는 않고 오히려 피부 손상을 증가시키는 것일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태양광에 노출이 되던 그렇지 않던,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비타민 D 보충이 적정 비타민 D 기준에 도달하는 데 필요하다고 동의하고 있다.
* 자문: 방사선종양학교실 전미선 교수, 피부과학교실 이은소 교수, 병리학교실 주희재 교수, 가정의학과교실 김범택 교수
결국 여기서도 현대인들은 점점더 비타민D가 부족해지고 있고 치료적인 목적의 비타민 D 보충을 위해서는 햇빛보다는 보충제의 복용이 낫다는 소리입니다.
비타민D는 호르몬이다
유리를 통과한 빛은 자외선B가 거의 없기 때문에 피부가 비타민D를 제대로 합성하지 못한다.
햇빛이 부족한 겨울이 되면 골절환자들이 늘어난다. 물론 눈이 얼어붙어 길이 미끄러워 넘어지는 경우가 많기도 하지만 겨울철에는 뼈가 더 약해지기 때문이다.
최근 골밀도가 낮아 골다공증을 염려해야할 수준인 젊은이들도 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배경에는 운동부족과 무리한 다이어트도 있지만 실내생활과 자외선차단제 사용으로 인한 비타민D 결핍이 있다고 한다.
비타민D가 발견됐을 무렵만 해도 음식물에서 섭취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 이름을 얻었지만 그 뒤 우리 피부에서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중략)
최근 비타민D가 뼈의 건강 뿐 아니라 암이나 당뇨병, 각종 면역질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한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최근 캐나다암학회는 가을과 겨울철 성인은 매일 1000IU의 비타민D 보조제를 섭취하라고 권장수치를 대폭 높였다. 비타민D 관련 논문도 급증해 거의 매일 한편이 나오고 있다. 한국영양학회가 제시한 비타민D 권장섭취량은 200IU이지만 머지않아 우리나라에서도 비타민D 열풍이 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올해 초 비타민D 기사를 쓰려고 했던(때를 놓쳐 미뤘는데) 기자는 당시 이런 상황을 알게 된 뒤 되도록 햇빛을 많이 쬐려고 했다. 카페에 가서도 눈이 부셔 책을 읽는데 불편한 창가를 고집했다. 그런데 최근 다시 비타민D 기사를 준비하면서 문득 ‘유리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스쳤다.
아차 싶어서 자료를 찾아보니 정말 “유리를 통과한 빛은 비타민D 합성에 소용이 없다”는 문구가 보인다. 겨울 추위도 피하면서 비타민D를 합성한다는 기자의 잔꾀는 헛수고였던 셈이다.
지난 토요일 오전, 마침 날이 쾌청해 집안에서 기자는 속옷만 입고 겨울햇살을 마음껏 즐겼다. 물론 창은 열어놓았다. 그렇게 한꺼번에 비타민D를 만들어봐야 무슨 소용 있냐고? 다행히 답은 “괜찮다”다. 우리 몸 안에서 비타민D의 반감기(농도가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걸리는 기간)는 20~29일이나 되기 때문이다.
비타민D는 연어나 방어 같은 일부 생선에만 풍부할 뿐 다른 식품에는 별로 들어있지 않아 음식으로 섭취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따라서 그 대안으로 비타민제를 복용을 권장한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겨울에 맑은 날이 많고 태양 고도가 낮아 남향인 집은 실내 깊숙이까지 빛이 들어온다. 따라서 조그만 신경 쓰면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비타민D를 우리 스스로 만들어 충당할 수 있다.
이제 비타민D에게 호르몬의 지위를 돌려줘야하지 않을까.
햇빛을 받으면 비타민 D가 생긴다고 해서 유리창안으로 들어온 햇빛으로는 효과가 없다는 말입니다. 집에서 일광욕하려면 창문을 열고 해야 한다는 것이죠. 여기서 한가지 주목할 만한 점이 있습니다. 비타민 반감기(농도가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걸리는 기간)가 20-29일이라는 점입니다. 즉, 비타민D를 한꺼번에 복용하던가 햇빛을 받아 만들어놓으면 그 효과가 꽤 오래 간다는 것입니다. 다음글에서 더 자세한 설명을 들어보죠.
비타민D, 한달에 한번만 먹어도 몸에 큰 도움
비타민D를 4주에 한 번씩 다량 복용하는 것이 매일 또는 매주 소량씩 복용하는 것과 안전성이나 효과에서 별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람밤메디컬센터 연구팀은 "매일 규칙적으로 비타민D를 복용하기 힘든 경우, 한달에 한번씩 다량 복용해도 혈중 칼슘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는 등의 위험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노년기에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D의 활성형태인 25-수산화비타민D(25-hydroxyvitamin D)의 수치가 혈중 1밀리리터당 30나노그램 이상이어야 한다.
연구팀은 골반 골절로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평균연령 81세인 여성 4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대상자들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매일 1천500 IU, 1주일에 한번 1만500 IU, 28일에 한번씩 4만5천 IU를 복용하게 했다.
두 달 뒤, 세 그룹의 혈중 25-수산화비타민D 수치는 각각 밀리리터당 33.2, 29.2,37.1 나노그램으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비타민D 섭취로 혈중 칼슘 수치가 지나치게 높아진 경우는 실험 대상자 중 딱 한 경우였는데, 매일 비타민D를 섭취한 환자였다고 한다. 즉, 한꺼번에 섭취하는 것이 칼슘 수치에 위험을 가한다는 우려는 사실과 거리가 먼 것으로 나타났다.
음...위의 말이 맞다면 비타민D 보충을 위해 일주일에 한번이나 한달에 한번 가끔씩 다량 복용하면 정상치를 유지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즉, 매일먹으나 가끔 많이 먹으나 효과는 같다는 말이지요. 놀랍지 않습니까? 나같은 귀차니즘에게는 딱인 듯 하네요. 하지만 많은 글에서 비타민 D의 과량복용은 체내배출이 안되어 독성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음.... 귀찮더라도 자주 조금씩 먹는게 안전할 듯 싶네요.
美 소아과학회 "비타민D 어린이 하루 권장섭취량 2배로 늘려야"
심각한 질병의 발병을 막기 위해서는 신생아부터 10대 청소년까지 비타민D의 하루 권장 섭취량을 2배로 늘려야 한다고 미국소아과학회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소아과학회는 이날 보스턴에서 열린 회의에서 비타민D 하루 권장섭취량을 종전의 2배인 400 IU(국제단위)로 늘렸다. 이는 모유를 먹는 신생아부터 우유를 거의 먹지 않는 10대 청소년까지 모두 포함되며 이들의 경우, 하루 보충량을 채우기 위해서는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할 필요가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유아용 혼합 분유에는 비타민D가 포함되어 있어 분유를 먹는 신생아의 경우 보충제가 필요하지 않지만, 모유를 먹는 경우에는 비타민D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시중에 판매되는 우유들은 대부분 비타민D가 보강되어 있으며 하루 권장량 400 IU를 채우기 위해서는 하루 4잔의 우유가 적당하나, 대부분의 아이들이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의사들은 지적했다.
이 같이 권장량을 새롭게 지정한 이유는 비타민D가 뼈를 튼튼하게 하는 것 뿐 아니라 암이나 당뇨병, 심장병과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된 데서 기인한다.
지난 2003년 발표된 비타민D 하루 권장섭취량은 어린이부터 50세까지가 200 IU, 51~70세까지는 400 IU, 71세 이상의 경우 600 IU 였다.
영양섭취기준량을 결정하는 미 정부 자문기구인 의약품연구소의 대변인은 현재 정부 보건당국과 비타민D의 권장섭취량을 수정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타민D는 우유 외에도 비타민D 강화 시리얼과 참치, 고등어, 정어리 등 기름기 많은 생선에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식단을 통해 충분히 섭취하기는 어렵다.
비타민D의 최대 공급원은 햇빛으로, 햇빛이 피부에 노출되면 체내에서 비타민D가 합성된다. 따라서 선크림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10~15분씩, 일주일에 여러번 햇빛에 노출되면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고 의사들은 전했다.
최근 연구 결과, 많은 어린이들이 비타민D 섭취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구루병 등 주로 영양실조로 인한 뼈 질병이 발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건주립대에서 비타민D 연구에 힘쓴 아드리안 곰바르트 교수는 새로운 기준치가 안전한 수준이지만, 부족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곰바르트 교수는 “비타민D가 박테리아를 죽이는 단백질의 수준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루 800~1000 IU 정도를 섭취하면 질병에 대처하는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 내용은 연구저널인 ‘소아과학’ 11월호에 게재된다
역시 비타민D를 적극적으로 섭취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네요. 대략 권장량의 2배정도를 복용추천하는 것 같고 앞으로 하루 권장섭취량도 이렇게 늘어날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많은 연구에서 현대인들의 비타민D 부족과 많은 질병에서 비타민D의 요구량이 높아지고 치료적인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에서 기인한 것 같습니다. 다시말하면 우리가 그냥 지나쳤던 비타민D가 실은 엄청 중요한 비타민이라는 것입니다.
우유 안받는 사람 골다공증 위험
우유같은 유제품을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사람은 칼슘 섭취량이 적어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람밤 메디컬 센터가 유제품을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이른바 유당불내성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칼슘 섭취량이 평균 700mg으로 권장량보다 300mg이나 부족했습니다.
또 특정부위의 골밀도도 낮았으며 이 가운데 5분의 1 정도는 칼슘을 조절하는 부갑상선 호르몬 분비량이 높아 뼈 속 칼슘이 빠져나갈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팀은 유제품이 몸에 맞지 않는 사람은 칼슘 섭취량을 늘리고 뼈의 건강을 지키는 데 필요한 비타민 D의 적정 섭취량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나같은 사람이네요...ㅜㅜ 유제품 알러지가 있어 우유를 마실수 없는... 아마이런 분들 꽤 있으리라 봅니다. 결국 골다공증 위험이 높으니 칼슘과 비타민D를 적극 섭취하라는 말입니다.
자 이제 정리해보죠.
현대인들은 비타민 D가 점점 부족해지고 있다. 많은 질병에서 비타민D가 부족한 경우가 많고 질병 예방적인 효과도 있다. 적정농도를 위해서 일광욕을 자주 하던가 보조제의 섭취를 통해 취해야 한다. 아토피도 예외는 아니다. 다량의 비타민D는 아토피 피부의 감염증을 막아줄수 있는 인체항생제인 카텔리시딘의 수치를 정상화시켜준다. 아토피 환자는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다 즉, 햇빛을 볼 기회가 많지 않다. 자외선을 받으면 심해지는 사람도 많다. 그래서 더욱더 햇빛을 받지 못한다. 주로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습관 때문에 비타민 D는 안그래도 부족한데 더 부족해진다. 우유를 적극 섭취해야 하는데 유제품 알러지 있는 사람은 이도 어렵다. 그럼 비타민D 강화 시리얼과 참치, 고등어, 정어리등 기름기 많은 생선에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식단을 통해 충분히 섭취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결국 가장 간단한 방법은 보충제의 섭취를 통해 비타민 D의 정상농도를 유지하는것이다. 연구결과 치료목적의 효과를 얻으려면 권장량의 몇배가 넘는 고용량을 복용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고용량을 장기간 복용했을 때 나타날수 있는 독성과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다. 고로 조심스럽게 고용량을 복용하다가 부작용이 나타나면 끊던지.. 아니면 좀 부족하더라도 저용량을 꾸준히 복용하는수밖에 없다. 아니면 고용량을 계속 복용하더라도 흡수가 낮다면 아무렇지 않을수도 있겠지..
결국 판단은 본인몫이다. 연구결과를 보더라도 아토피가 치료된다고는 되어있지 않다. 다만 감염증을 예방하는 인체항생제의 농도를 높여준다는것... 하지만 이건 매우 중요한 대목이다. 많은 연구에서 아토피 피부와 황색포도상구균의 관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즉, 아토피 피부의 대부분에서 정상인과 다르게 황색포도상구균이 이상번식하고 있고 이들이 뿜는 내독소가 면역반응을 일으켜 아토피를 악화시킨다고 한다. 황색포도상구균을 잘 제압하는 것이 아토피 치료의 관건이라는 말이다. 결국 이를 제압해줄수 있는 것이 인체에서 나오는 항생제인 카텔리시딘이라는 것이고 아토피 피부에는 이 성분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바꿔말하면 황색포도상구균의 이상번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행히 비타민 D가 이 성분을 정상수준으로 높여줄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이고 내가 이렇게 장황하게 자료첨부해서 설명하는 이유도 이것이 대단히 주목할 만한 연구결과라 보이기 때문이다.무엇보다 약이 아닌 비타민 복용으로 가능하다니깐...(끝)
(참고로 글 퍼가시는 것은 좋은데 출처: 아토피아(www.atopia.co.kr)는 꼭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