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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흉: 너무 재미있게본 gp후기인데 공개를 안하셔서 제가 불펌 합니다. 다들 즐겁게 봐주세요!!
작성자 : 오영석
불펌자 : 나
2005년 이후 8년만에
그랑프리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리미티드로 치뤄지는 대회라
더욱 기대를 하고 출발하였습니다.
<첫날>
비행기편은 Air Asia라는 작은 항공사였는데
비행기는 나름 깨끗하고 좋더군요.
(저렴한데, 돌아올 때는 정말 쥐약 ㅠㅠ)
옆에 앉은 아리따운 캐나다 처자와 대화를 나누다보니
2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 어느새 나리따 공항.
<비자 연장을 위해 도쿄로 가는 그녀의 이름은 시드니>
역자 : 그는 한국 복구후에도 그녀와 xxx
숙소인 요코하마로 이동 중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잘 도착했습니다.
(이동규가 빡 돌아서 진짜 일내는 줄 알았음 -0-)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당일 스탠다드 토너가 있는 시부야(종로 쯤 되는 곳)에 가기 위해
다들 덱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이미 개마뱀(시믹 어그로) 덱을 가져왔기 때문에,
따뜻한 코다츠안에서 쉬었죠.
전 코다츠가 너무 좋아서 매일밤 잠도 그 밑에서 잤습니다. ㅎㅎㅎ
(코다츠 = 네모난 상의 각 모서리에 담요를 달아놓고, 밑에 온열기구를 설치해 놓아서 다리를 넣고 있으면 따뜻함,
남녀가 함께 따뜻한 곳에 다리를 넣고 있으면 신체 접촉이 일어나...(이하생략)... 국내 도입이 시급함)
<도착하자마자 덱을 짜는 이분들 참...> <우리 방, 그러나 난 여기서 안 잤음 ㅋ>
시부야로 출발했습니다.
정말 휘황찬란한 밤거리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더군요.
<사람이 많아서 터질듯한 시부야의 밤거리, 장근석을 찾아보세요~>
시부야에서 샵 2군데를 둘러보고
'일본은 TCG 천국이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정말 스케일이 비교가 안되요. -0-
저는 문화 충격을 받고 맙니다.
저에게 문화충격 막타를 날린 것은
바로 Mint라는 샵.
매직 프로 플레이어 [와타나베 유야]를 후원하는 샵이라
각종 트로피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샵주인 전 정말 부러워 죽을 뻔 했습니다. ㅠㅠ
<입구에서 찍은 사진, 저 안쪽이 플레이 하는 곳> <각종 카드들과 악세사리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
<삼국지 대전이란 TCG인데 퀄리티가 예술~!!!> <그 외에도 다양한 TCG들이 있었습니다. 19금도..>
<임페이얼 씰과 바자를 팔고 있네요. 줜나 비쌈> <동규와 경환, 뒤엔 1팩에 3만원짜리 쌓아놓고 찢발중>
<유리로 상판을 만들어 놓아서 음료랑 각종 악세사리들을 놓고, 밑에 플레이매트를 깔아 플레이를 할 수 있음!!!>
<동규가 FNM하러 가서 찍은 사진, 진짜 매직할 맛 하는 곳 아니겠어요?>
Mint에 자주 가는 남경환의 말로는
스태프들이 3명의 매직 실력이 모두 수준급이라는군요.
한국인이 많이 와서 11명 참가에 3라운드를 하게 됩니다.
(여기는 그냥 무조건 3라운드 인듯)
개마뱀덱으로 2승 1패, 2등을 하여
상품으로 부스터를 5팩 받게 됩니다. (1등은 하상묵)
부스터는 뭐 다 밟았죠 ㅋㅋ
<일본에서 나간 첫 토너의 출발은 상큼하게 2등~!!!>
첫날 시부야에서 놀다가 돌아오는 길에는
식당에 들러 김치 돼지고기 덮밥 비스무리 한걸 사먹고,
편의점에서 다음 날 먹을 것들을 쇼핑했습니다.
물과 음료수가 진짜 많이 필요하더군요.
(한국에서 1.5리터짜리 물을 많이 사온 하상묵이 부럽더군요.)
<둘째 날>
아침에 어제 사둔 초밥 도시락(480엔짜리, 맛있음)을 먹고
3일동안 왔다갔다 해야하는 곳,
대회장으로 출발했습니다.
대회장 주변은 해변 산책로도 있고, 놀이공원도 있는
데이트하기 딱 좋은 곳이었는데
나랑은 전혀 관계 없어서 사진으로 남기진 않았습니다. ㅋㅋ
원래라면 실덱으로 나갔어야 할 라스트 트라이얼인데
웬지 느낌이 좋아 스탠다드로 참가를 하였습니다.
저와 수욱씨(부산 사장님)가 바이를 먹는 것이 목적이었고,
우리팀 동규와 훈장이, 철민님(강남 오즈 오거나이저 '케이')이
밀어주러 같이 동참하셨습니다.
1라운드 승 (수욱씨 탈락)
-컨트롤 덱이었습니다. 훅 발랐습니다.
혼종생성보고 깜놀하셨음.
2라운드 승 (동규, 철민씨 탈락)
- 준드 비트였던 것 같은데, 별로 힘을 못쓰셨음. 쉽게 승리
3라운드 패 (훈장이 동반 탈락)
- RDW, 유황포격을 쓰는 버전이었음. 마지막 3번재 판 사이드 할때,
Dispel을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 넣었는데, 넣었어야 했던 판.
아쉽게 탈락하고, GP 사전신청을 했습니다.
사전신청하고 [GP 한정판 플레이 매트]를 받았죠~ ^^
<라스트 트라이얼을 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 그러나 GP 인원에 비하면 새발의 피 -0->
이제 실덱 라스트 트라이얼을 하려고 했는데,
더 이상 토너가 없다는군요 -0-
'제길~!!!'
그래서 요도바시 카메라(하이마트 같은 곳)에 가서
쇼핑을 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너무 아쉬워서 지하철에서 철민씨와 한 게임. 일본에서는 이래도 부끄럽지 않아요, 난 외국인이니깐 ㅋㅋ>
요코하마 역 근처의 [요도바시 카메라]에는 없는 게 없더군요.
특히 취미 생활과 관련된 층에는
각종 프라모델, 게임, CD, 보드게임, TCG등이
엄청난 물량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전 슬리브를 마구마구 쓸어담았죠 ^^
그리고 저녁 식사를 하러 오꼬노미야끼집으로 고고싱~
길 안내 및 통역을 해주신 철민씨에게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이번에 피티큐 가서 밥 살게염~ ^^
<한국에도 체인이 있다더군요. 전 오꼬노미야끼는 첨 먹어보는 거라 신기했습니다.>
<첨엔 이게 뭐여? 했습니다.> <면을 올리더군요. 뭐하는거지?>
<가쓰오부시를 뿌리고 옆에 뭔가 더 볶음> <아 먹고싶어 죽겠는데, 언제 되는겨? -0->
<왼쪽 건 게눈감추듯 없어짐, 아직 먹으면 안댐> <계란을 반숙으로 굽고~>
<음료와 술을 마시면서 먹으니 진짜 맛있더군요. 금방 순삭당했습니다. ㅋㅋㅋ>
4명이서 술집에 들러서 술한잔 빨고,
남형이 불러내어서 더 마시다가
느즈막히 숙소가 있는 동네로 돌아왔습니다.
11시 반에 지하철 역에서
FNM하러 간 동규, 경환, 그리고 하상묵까지 모두 모여
'무사시'라는 동네 라면집에 들러서 라면을 먹었는데
이게 또 신시계~!!!
전 그 라면집에 3일 연속으로 가게 됩니다.
꽤나 유명한 곳이었다는군요.
대망의 GP를 위해
에너지를 충전해야죠~!!!
후기는 계속 됩니다....
<GP Day1>
대망의 GP날이 밝았습니다.
너무나 흥분되는 마음을 가라 앉히고
아침에 출격 준비를 합니다.
지하철에 가면서도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 진지합니다.
드디어 들어선 대회장.
사람들이 진짜 많아서 입이 딱 벌어집니다.
<사진으로 한번에 다 담지도 못합니다. 이게 다 매직하는 사람들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GP 참가자는 무려 2281명
역사상 2번째로 많은 참가자라는군요~!!!
사람이 하도 많아서
실덱 팩을 받으려고 앉는 자리를 확인하는 데만
한참이 걸립니다. -0-
식겁하고 겨우 찾아갔더니
왼쪽에 아리따운 중국 아가씨가 옆에 앉아 있군요 ^^
(오른쪽에는 체코에서 날아온 줜나 잘생긴 훈남이...)
드래곤 슬리브를 비롯하여 덱박스 등 각종 매직 물품들이 죄다 좋은 걸로 봐선
매직을 잘 하거나, 남친이 엄청 잘 챙겨주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551번 테이블. 영어 팩을 신청하면 이름 앞에 zzz가 붙어서 z섹션에 배정됩니다. 가보면 외국인들만 있어요.>
스왑 전 팩을 받았는데,
디미르 기반의 진짜 완전 완전 망팩입니다.
아마 제가 받았으면 울어버렸을 겁니다.
스왑을 하는데, 작은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일본어 팩을 받는 곳에는 오른쪽으로 두번 팩을 돌리라 했는데,
영어 팩 테이블은 한 번만 돌리라는 방송이 나왔습니다.
누군가 저지를 불렀지만
어물어물 넘어가는 분위기...
여기서 많은 사람들의 희비가 엇갈렸죠.
저는 중국 아가씨가 준 팩을 받았는데,
(체크리스트 작성이 엄청 잘되어 있음, 숙련자였음)
보로스에 그룰을 살짝 스플래시한 제법 쓸만한 덱을 짤 수 있었습니다.
반면 제 똥팩을 받은 체코 훈남은 쉴새없이 한숨만 쉬더군요.(애도...)
덱 다 짜고 일어나면서
"Really sorry for that pack." 이라고 위로해줬더니
역시나 울상을 지으며 한숨만 쉽니다.
덱은 금새 짜졌습니다.
나중에 정현우에게 보여주니, 자신도 이렇게 짰을 거라더군요.
<17생물, 토큰 2개 뽑는 것도 생물로 카운트 했습니다.>
<7스펠, 자연화를 두고 고민을 좀 했으나, 날빌을 막기 위해 넣었습니다. 대체로 잘 써먹었군요.>
<길드관문이 3개나 되어서 중요한 순간에 누워서 나올까봐 걱정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색말림은 전혀 없었죠. >
<1라운드>
vs Kobayashi, Hidetoshi (보로스) - 2:1 승
가장 긴장되는 1라운드.
상대방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왜 안오지???
7분 기다리니 나타나는군요. (화장실 갔다가 늦었다네요.)
저지가 상대방에게 다음 라운드 게임패를 줍니다.
저에게는 하나도 도움이 안되는군요. ㅠㅠ
Game 1 : 마나커브대로 죽죽 뽑으며 이겨버립니다.
Game 2 : 저도 잘 터졌는데, 상대방이 기디온을 까는군요 -0- 기디온에 몰빵해서 손해보고 죽이고 나니,
좀있다가 4/4 골라골라 천사를 깔더니 생명연결로 피를 채웁니다. 오오미...
접전을 벌이다가 힘이 딸려서 패배 ㅜㅜ
Game 3 : 큰일났다 싶었습니다. 기디온에 4/4 골라골라 천사라니...
몹시 긴장하고 게임에 임합니다.
다행이 저쪽에 천사가 등장할 시에 제 핸드에 4점 번이 있었습니다. 죽이고 승리 쟁취~!!!
이때까지만 해도 그 천사가 오늘 나의 발목을 잡을 줄은 몰랐습니다...
<2라운드>
vs Matsumura, Takehiko (오르조브 + 보로스) - 0:2 패
왠지 기분좋은 출발에 기분이 약간 들떠버렸습니다.
갑작스럽게 닥칠 시련을 모르고 말이죠...
Game 1 : 잘 패고 있었습니다. 피를 절반정도 깎고 지속물 우위도 있었죠.
상대방이 3/5 백색 생물에 [오르조바의 선물]을 붙이는 겁니다. -0-
곧이어 [Holy Mantle]을 붙이더니 피를 6점씩 채웁니다.
[자연화]로 오르조바의 선물을 부수었지만, 이미 때는 늦었더군요.
라이프 계산한 걸 보니 상대방은 피를 무려 14점을 채웠습니다. ㅜㅜ
Game 2 : 사이드에 있던 [자연화]를 하나 더 투입하였으나 첫 핸드에 들리지 않았습니다.
한마리 깔았던 생물을 [노상강도]에 털리고, 상대방은 다시 [Holy Mantle]을 붙이고
마구마구 저를 때립니다. 쉽게 GG를 선언 ㅠㅠ
날빌로 잘 올라갈 줄 알았던 그는 Day2 진출에 실패했더군요. 젠장...
<3라운드>
vs Kidera, Seita (오르조브) - 0:2 패
한번 지고나니 정신이 번쩍 듭니다.
어차피 2라운드는 날빌에 훅 간거라
실수를 하거나 그렇지 않아서 잘 될거라 생각하고 3라운드에 임합니다.
Game 1 : 마나커브가 꼬이더니 크리쳐가 안나오고 땅만 나옵니다. ㅠㅠ 훅 갔습니다.
Game 2 : 상대방은 1/4 흑색 벽과, 1/4 착취 생물로 방어를 탄탄히 합니다.
저는 지상전은 포기하고 [유격 그리핀]과 [창공기사]로 때리면서 맹공을 퍼붓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이 디나이얼을 시작하면서, 착취를 계속 당하면서 접전 끝에 패배합니다.
상대방은 2점 남았다가 14점까지 다시 회복을 합니다. ㅠㅠ
아... 벌써 벼랑끝이라니...
<4라운드>
vs Udagawa, Takafumi (보로스+그룰) - 2:0 승
벌써 암벽등반을 하게 되었네요.
뭐 어차피 똥줄타게 올라가는 게 제 전문이니까요.
그런데 앞으로 6연승을 해야하는데 -0-
Game 1 : 이제 뭔가 덱이 잘 굴러가기 시작합니다. 부대전까지 빵빵 터지며 1,2,3 펀치로 승리
Game 2 : 상대방 살짝 말린 사이 또다시 1,2,3펀치. 보로스의 미덕입니다.
5번 더 이기면 되는데... 가능할까?
<5라운드>
vs Sugimoto, Hiroaki (보로스) - 2:1 승
자꾸 일본인들만 만나네요.
또 보로스 덱을 만났습니다.
디미르는 언제 만나나요?
Game 1 : 라이프 기록지에 따르면 전 20 그대로고, 상대방 [20 -> 17 -> 12 -> 5 -> 0] 안녕히~
Game 2 : 이번에는 접전을 벌이다가 제가 밀렸군요. 기억이 잘 안납니다.
Game 3 : 막판은 기억이 나는 게, 서로 마구 난타전을 합니다. 방어는 신경 안쓰고요.
그러다가 제가 더 밀어부쳐서 상대가 방어로 돌아섰는데, [아우렐리아의 광분]으로 탭시키고 승리~!!!
와... 진짜 힘드네.
<6라운드>
vs , Hata, Takahiro (보로스 + 그룰) - 1:2 패
이번 한 판이 운명을 결정지은 한판이었습니다.
또 보로스에 그룰을 스플래시한 덱을 만나다니...
Game 1 : 상대방과 비슷한 생물들을 내려 놓으며 접전을 펼칩니다.
저도 [아우렐리아의 광분]과 4점 번들을 날리며 지속물 우위 싸움을 펼칩니다.
그러다가 떨어지는 4/4 천사... 할말이 없더군요. 너무 강한 생물이라서...
라이프링크 한방에 무너지며 패배를 선언합니다.
Game 2 : 천사가 나올까 노심초사하며 첫 핸드를 킵합니다.
마구마구 밀어부치는 패턴이 나왔습니다. 6마나 갖추기 전에 격력히 물어뜯어 승리.
Game 3 : 광분이 첫 손에 들렸습니다. 4점번도 있었습니다. 천사가 나와도 문제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물이 부실합니다.
아껴둬야하는 디나이얼들을 써버리며 버티자 드로우가 풀리기 시작합니다.
지속물 우위를 가지고 두번만 더 어택하면 되는 상황~
상대방이 4/4 천사를 드로우했는지 깔더군요.
올어택을 가자 겁나는지 막지 않습니다. 상대 라이프는 이제 11점밖에 안남았습니다.(전 6점)
상대가 어택와서 라이프링크를 해도 밀어서 이길 수 있는 상황~~~
어택을 오더군요. 뭐지? 하고 노블럭을 선언하니까
9/9 올려주는 혈기를 쓰더라구요 -0- 맞고 바로 죽었습니다. ㅠㅠ
뒤에서 보고있던 남경환이 알려주던데 그 카드를 드로우 했다는군요.
GP Day2가 물건너 갔구나... ㅠㅠ
<7라운드>
vs Saegusa, Nobuyuki (시믹) - 2:1 승
드디어 시믹 덱을 만납니다.
사실 이 이후는 기록을 대충 해서 기억이 잘 안납니다.
Game 1 : 라이프 기록지에 따르면 전 20 그대로고, 상대방 [20 -> 17 -> 14 -> 10 -> 6 -> 1] 안녕히~
Game 2 : 제가 더블멀리건을 하고 아무것도 못했네요.
Game 3 : 꽤나 접전이었던 것 같네요. 상대방이 시믹이라 비행생물이 많았는데, 다행이 잘 이겼나 봅니다.
아... 기억이 안나...
<8라운드>
vs Shimizu, Toshiki (오르조브 + 디미르) - 0:2 패
오르조브에 디미르를 섞은 덱입니다.
Game 1 : 라이프 기록지 보니까 착취를 정확하게 12번 당했네요 -0-
Game 2 : 상대방이 또 4/4 천사를 -0- 오늘 저를 왜이리 괴롭히나요 ㅠㅠ
4/4 천사... 잊지 않겠다~!!!
<9라운드>
vs Miyata, Yuuya (그룰) - 2:0 승
이름을 보니 유야는 유야네요 ㅋ
마지막 라운드는 꽤나 중요했습니다. 반타작 이상은 해야하니까요.
Game 1 : 미친듯한 스피드로 몰아부쳐 승리
Game 2 : 더욱 미친듯한 스피드로 승리
아... 진작에 이렇게 좀 나와주지 ㅠㅠ
이렇게 GP 메인 이벤트는 5승 4패의 성적으로 마무리됩니다.
좀더 덱이 잘 굴러가 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나쁜 덱은 아닌데, 파워 카드도 있는데,
뭔가 이프로 부족한 건 무엇이었을까요?
아직 실력이 부족한가 봅니다.
응원했던 동규가 Day2에 진출 못한 것도 너무 아쉬웠네요.
한국사람들이 Day2에 진출을 많이 하여
그나마 기분이 좋았습니다.
<유기현이 피쳐매치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 친구들은 정말 잘했습니다.>
저번 GP때도 느꼈지만,
한국사람들은 정말 매직을 잘 합니다.
일본도 수준급이었지만, 한국만은 못하더군요 ^^
뜨거웠던 열기를 기억에 새기고
내일을 기약하며 숙소로 돌아옵니다.
라면집에는 들렀습니다.
정말 맛있더라구요~ ^
첫댓글 개인적으로 데이2 후기를 빨리 올려주길 기대합니다 정말 잼있던 하루
첫 두시간이 가장 보람찬듯....(...!?)
막만졌다는 소문이...
!!?!?!?!?!?!?!?!?
뭣?!
흑흑 식당만 알겠네요. 후게츠는 강남이랑 홍대에 한국 매장이 있고, 무사시가 신주쿠의 멘야무사시 말하시는거면 굿이죵 ㅠ.ㅜ (라지만...요코하마네요 ㄷㄷ)
무사시야에염..
본격 영석형님 스타만들기 프로젝트
일본가고 싶네요. ㅎㅎㅎ
혈기 드로우하는거 보고 지렸음..
무사시야 맛난다능.. 그러하다
사진 중에 케이님이 나와있는게 눈에 띄는군요....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