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아무래도 jtbc 보도부문 손석희 사장을 기소할 모양이다. 이유인즉, 'JTBC가 지난 6.4 지방선거 때 지상파3사가 조사한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해 방송 3사가 엄청난 손해를 보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여러 가지 면에서 다른 의혹을 낳고 있다.
방송3사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1) JTBC가 무단으로 출구조사 결과를 사용해 영업 비밀을 침해했다. 따라서 JTBC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다.
(2) JTBC의 출구조사 결과 도용으로 지상파3사가 막대한 경제적 손해(24억 소요)를 보았으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도 함께 진행한다.
하지만 이러한 방송3사의 주장은 다소 어처구니가 없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당시 JTBC는 MBC가 보도한 이후에 출구조사 결과를 방송했다.
(2) 방송할 당시 분명히 출처를 밝혔다.
(3) 전국적인 선거의 경우 그동안에도 타 방송사의 출구 조사를 인용한 것은 거의 관행이었다.
따라서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가 조금 있다 하더라도 언론사끼리 꼭 고소를 해야 했는지 묻고 싶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그동안 정부 비판을 해온 JTBC에 대한 ‘괘씸죄’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손석희 사장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해 언론의 자유를 위축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본 것이다.
편파 왜곡 방송하는 다른 종편들은 그냥 두고 유독 JTBC만 조지는 이유가 뭘까? 출처까지 밝히고 방송한 것이 죄라면, 다른 방송이 중계하고 있는 월드컵 결과를 방송한 것도 죄가 되는가? 한편 ‘JTBC는 이에 대해 "경찰이 공개적으로 JTBC와 손 사장을 압박하는 것은 수사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게 만든다"면서 "지금까지 실무자 조사에 협조해왔는데, 이런 식이면 수사에 협조하기 어렵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주지하다시피 JTBC9시 뉴스는 진보 세력과 2040이 많이 보는 뉴스로 가장 공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뢰도에서도 지상파를 능가하고 있다. ‘보고합니다, 5시 정치부 회의’도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이다. JTBC가 다른 종편들에 비해 사건을 공정하게 다룬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위쪽에 찍혀 걸핏하면 제재를 가하려고 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런 식으로 정부에 우호적이지 않고 사건을 있는 그대로 다루는 언론을 통제하고 압박한다면 이걸 민주공화국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언론자유 70위 국가'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싶은가? 국정원 해킹으로 나라가 어지러운 이때, 공정방송하는 JTBC와 손석희를 잡으려는 태도는 정말 후안무치하다.
만약 검찰이 손석희를 기소하면 역풍을 맞을 곳은 수구들이다. 진보 세력을 똘똘 뭉치게 하는 계기가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손석희 자신이 내년 총선에 뛰어들어 수구들을 심판할 수도 있다. 손석희가 수도권에 출마하면 거센 바람이 불 테니 말이다.
만약 손석희 사장이 기소되면 그 모습이 전국에 나갈 것이고, 국민들은 이 정부의 옹졸함에 다시 한번 분노할 것이다. 결국 JTBC 시청률만 올려주는 결과가 될 것이다. 그런 식의 압력에 굴복할 손석희 같으면 종편에 아예 가지도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jtbc와 손석희 사장의 공정방송을 믿는다. 그것은 민심이기도 하다. 정말 치사하게 굴지 말라. 다른 종편들의 편파 왜곡 방송은 왜 가만히 두는가? 성완종 리스트에오른 사람들 왜 기소하지 않는가? 국정원은 왜 로그파일을 제출하지 못하는가? 손석희는 탄압받을수록 강해질 것이고, jtbc시청률은 더 올라갈 것이다. 떡검들아,제발 기소해라!
손석희 파이팅!
jtbc 파이팅!
국민을 믿으시고 고고!
다음 총선에 출마하세요!
차차기 대권주자!
* 짝퉁 coma댓글에 속지 마세요.
* 이상 coma가.......
첫댓글 손석희 앵커님 응원 합니다
답답하네요...ㅡㅡ**...
박근혜정부가 손석희를 건드리는게 박근혜정부에게 득이 되는게 아니라 실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박근혜정부는 좋은 글을 올릴 때에 손석희를 건드리지를 마라.
함께 하며 작은 힘 이라도 보태겠습니다. 손석희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