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일보 사설]
정쟁 현수막 내리는 국민의힘,
오랜만에 보는 모습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하는 내용의
현수막 철거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전국에 걸려 있는 정쟁형 현수막을 모두
철거하고 민생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 뉴스1 >
국민의힘이 전국 거리마다 걸어놓은
정쟁성 현수막을 철거하기 시작했다.
‘이재명 대표님!
구속은 피해도 처벌은 피할 수 없습니다’
‘대법원장 임명 부결,
이재명 방탄의 마지막 퍼즐’
같은 현수막은 철거하고
‘국민의 뜻대로 민생 속으로’
처럼 정책과 민생을 강조하는 현수막으로
대체한다는 것이다.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반영해 정쟁보다 민생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취지라고 한다.
그동안 여야는 서로를 비방하는 정치
혐오성 현수막을 경쟁적으로 내걸어
‘현수막 공해’
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신문·방송에 나오는 정당 간 노골적
비방전이 길거리에서 그대로 재연된
것이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현수막 비용은
대부분 국민 후원금이나 국고
보조금이다.
현수막이 신호등을 가리고 보행자가 줄에
걸려 다치는 경우도 있었다.
현수막을 철거해 달라는 민원이 쏟아졌지만
작년 말 국회에서 지자체 허가나 신고
없이 정당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게 하는
옥외광고물법이 통과돼 막을 방법이
없었다.
지난 4월 이를 규제하는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6개월째 계류돼 있다.
그런데 여당이 먼저 이런 꼴불견 현수막을
철거한다니 오랜만에 보는 바람직한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정쟁을 위한 당내 각종
태스크포스(TF)도 정리하기로 했다.
‘코인 게이트 진상조사단’
‘대선 공작 게이트 조사단’
등을 모두 없애고 정책 중심으로 가겠다는
것이다.
대변인들도 정쟁을 부추기는 논평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민주당도 이에 호응한다면 정치가
조금이라도 달라질 것이다.
집권 여당은 본래 국정 성과로
승부해야 한다.
야당 비판이나 정치 싸움으로 치달아선
국민 지지를 받기 힘들다.
윤석열 대통령도 그동안 강조해 온
이념 대신 민생으로 기조를 바꾸겠다
고 했다.
주 1회 이상 민생 현장을 찾아가 민심을
들으며 낮은 자세로 소통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주도해 온 핼러윈
참사 추모 행사에도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내 편 네 편 가르지 않고 국민과 소통
통로를 최대한 넓히겠다는 뜻일 것이다.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작은
것부터 보여주기 바란다.
개혁 정책과 민생 대책도 여론을
잘 수렴해 추진해야 한다.
무엇보다 인사를 통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
겸허한 모습으로 국정 성과를 하나 하나
쌓아가는 것이 여당이 갈 길이다.
[100자평]
무수옹
잘했다!!!
개버린이나 죄인 하수인들이 또 뭐라고 시비걸던
무시로 대응하라!
제풀에 지쳐 모두 사라질 것이다!
Hope
사거리 횡단보도앞에 걸려있는 욕설 혐오성 정치구호
오랜만에 국힘당이 솔선수범 했구나.....
국민은 니들 정치꾼들보다 훨 현명하단다....
제발 정책과 비젼으로 승부해라.
진정한 우파
윤정권이 국민이 개돼지인 줄 알았는데
강서구민이 개돼지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자
화들짝 놀랬군.
그러나 현수막같은 지엽적인 것에 메달리는 순간
총선에서 치명타를 맞을 수있다.
인적 쇄신이 급선무다.
학폭관련 의전비서관경질은 잘했다.
이렇게 하면 된다.
또한 정책을 방향을 철저히 민생에 집중해야한다.
의대 정원확대 정책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것이다.
이렇게 계속 분발하면 희망이 있다.
밥좀도
첨단 정보화 시대에 미관 해치고 시선 가리는
현수막은 불필요하다.
당당하게 국민에 대한 정책과 미래에 대한 비전으로
승부를 걸자.
청룡6602
백기 투항 하는가?
그런다고 누가 감동할거 같은가?
근본 원인은 놔두고 겉모양만 바꾸려고?
1) 문재인,이재명 구속하라,
2) 지난 4,15 총선을 화끈하게 수사하여 선거부정
수괴들을 극형에 처하라,
이 두가지가 해결되지 않고는 모든게 百年河淸임을
아시라 !!
duvent
국힘당 꼴불견 현수막 철거...
솔선수범...잘한 일이다!
더불어쓰레기당이 시비를 걸든말든 잘한 일이다!
차제에 현수막 다 없애라!!!
하지만 더 중요한 일은
1) 문.째.명. 구속하라!
2) 선거부정 수괴들을 극형에 처하라,
이 두 가지가 해결되지 않고는 모든 게
百年河淸이다
둥이할머니
사설에 백퍼 찬성을 못합니다.
민생 현수막을 건다고 그것이 민생이 되는지,
이재명이 구속 면했다고 무죄로 생각하는 국민들이
생각보다 많은것이 현실인데 안싸우고 재명이를
건드리지 않겠다 그것이 도움이 되는지 저는
국힘에 묻고 싶은 국민인데 갈수록 희한한 짓만해서
열불이 나는데 칭찬하시니 국힘 김기현이 살판이
날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다면 그것처럼 좋은일이
있겠습니까만 음해하고 공작을 주무기로 삼는당과
인간들하고 선의로 싸운다 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세상이 그렇게 바르지 않기에 하는 말입니다.
알비노니그로
문재인은 정권초 적폐 청산이란 명목으로 허구 헌날
쥐 잡듯이 해도 지지율이 70%대였는데.....
뭐가 다른겨??
나니아
현수막 대잔치는 더불당이 더 많다.
거리를 다닐 수 없을 정도다.
국힘이 먼저 본을 보이면 더불당도 달라지리라
생각한다.
저열한 정치선동, 천박한 글만이라도 사용을
자제 바란다.
JamesJames
현수막 다시 걸지 마라.
후진국의 전형적 모습이다.
이거사
지금의 더불당이 정상적인 정당 내지는
정치집단이라고 볼수있나?
이들의 거짓선동 정치에 맞설 대응책을
마련해놓고 정쟁을 멈춘다고 해야할 것 아닌가?
뜬금없이 현수막을 철거하고 대변인 논평도
자제하겠다는등 마치 전쟁터에 나갔다가 후퇴하는
모습으로 비쳐지는것 같아 영 미덥지가 않다.
도대체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모르겠으나 이처럼
물러터진 모양새로 주사파 세력들과 싸워서
이길수있겠나?
국민을 상대로 민생정치를 한다고 하나 그것도
적들과 싸워서 이겨야 가능하다는 사실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문태욱
May God bless you.!
underwoodmoon in Busan.
안쏘니2002
뭘 오랜만에 보는 모습이에요?
국정에 무한책임을 가진 여당이...
하는 짓거리가 무슨 야당 비슷했는데..
조선일보도 현 정권 무리한 쉴드 좀 그만 쳐
주세요.
잘못한 것 있으면 잘 못했다 하고요...
꼭 선거 끝나서야...그럴줄 알았다..
식으로나 기사 쓰고...
왜 미리 김행에 대해서 경고하지 않았습니까?
왜 양평 문제도 그렇고, 김일병 문제도 그렇고
물타기 처럼 맨날 기사 쓴 것입니까?
궁극적으로 그게 보수에 도움 안 됩니다.
지금 현 정권에, 대통령에게 할 말은 해야
합니다.
정치 안해서 그런지...
아마추어를 넘어 이 정권의 일 처리가 기괴합니다.
숙성도 덜 되있고..
무슨 발표하고...또 아니라고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