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3
◀연(緣:Longing)
*정승준 vs 장주훈
⇨이해원(소프라노)
◀La Danza(춤)
*신재범 vs 석인모
⇨Rolando Villazon
◀Canto per Amore
*황건하 vs 장의현
⇨Sal Da Vinci
◀돌덩이
*배나라 vs 노윤
⇨하현우
오늘부터 내리는 비는
주말에도 내렸다 그쳤다 할
모양입니다.
지난 주말에도 비가 내렸는데
2주 연속 단골손님이 됐습니다.
주말계획에 차질이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주변 초목들과 농작물들은
목마를 사이 없이
신이 날 것 같습니다.
팬텀싱어에 등장한 노래는
가슴 저리게 애절한 연(緣)이라는
가곡부터 시작합니다.
Longing, 그리움이란 설명이
제목에 붙어있습니다.
시인 김동현의 시에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이원주가 곡을 붙여
화천 비목콩쿠르에서 대상으로
선보인 노래입니다.
애절한 가사에 서정적인 선율로
만들어진 이 노래를
소리꾼 정승준과 테너 장주훈이
섬세하고 아름답게 엮어 냅니다.
https://m.youtube.com/watch?feature=youtu.be&v=PA338DtimZM
어려울 것으로 여겼던
소리꾼과 테너의 성공적인 컬래버에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심사위원들은 근소한 차이로
소리꾼의 손을 들어줬지만
함께 다음 라운드로 갔습니다.
이미 이전 시즌 팬텀싱어에도
등장했던 이곡을 서울대 성악과 출신의
젊은 소프라노 이해원의 노래로
들어 봅니다.
https://youtu.be/nVIVK9k0I38
‘La Danza’는 춤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입니다.
19세기 이탈리아의 작곡가
로시니(Rossini)가 만든 곡입니다.
뮤지컬계의 루키 신재범과
테너 석인모가 선택한 가곡입니다.
부르기가 어렵다는 초고난도의
이 가곡으로 심사위원들도 홀리는
경쾌한 무대를 만들어 냈습니다.
마치 오래 손발을 맞춰온
친구처럼 자연스러운 표정과
연기력으로 소화해 냈습니다.
https://youtu.be/8T_xAefuLLw
이미 팀인 것 같다는 칭찬과
너무 감동적인 무대라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희극 오페라에 등장하는
빠르고 유쾌하지만 부르기 어려운
이 노래를 멕시코 출신의 테너
롤란도 빌라손(Rolando Villazon)의
노래로 들어봅니다,
Post 빅3 테너로 거론되는
40대 후반의 오페라 가수입니다.
https://youtu.be/fuaHlOt3SgE
대학생 뮤지컬배우 황건하와
이탈리아 유학파 장의현은
이탈리아의 대중가요를
들고 나왔습니다.
Canto per Amore,
‘사랑을 노래하자’는 이 노래는
사랑이 없는 사람,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
자신을 위해 사는 사람,
이 모든 사람들의 축복을 위해
사랑과 희망을 노래한다는
내용입니다.
조화로운 하모니 속에서도
황건하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돋보이는 무대였습니다.
https://m.youtube.com/watch?feature=youtu.be&v=XE8C2GAFmTU
예상하지 못한 조합에 기대이상의
무대였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이 노래는 이탈리아의 가수이자
배우인 Sal Da Vinci 가
만들고 부른 노래입니다.
2009년 산레모가요제에 3위로
입상했던 그가 그해 부르는
‘Canto per amore입니다.
https://m.youtube.com/watch?feature=youtu.be&v=K0SrCW-5oz4
드라마 OST를 놓고 펼친
뮤지컬 배우끼리의 맞대결입니다.
뮤지컬 배우 배나라와 노윤이
한사람이 부른 노래를
둘이 부르면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칭찬과 혹평이 엇갈리는 가운데
노윤이 비교적 낮은 점수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https://youtu.be/Fu_ugdRufjc
국카스텐 하현우의 노래를
드라마 장면과 함께 들어봅니다.
https://youtu.be/4qOT_Aw9IgM
5월이 중간을 넘어서면서
주말부터 사연 많은 날들이
잇달아 이어집니다.
그날들의 의미를 각자 나름대로
새겨볼 것 같습니다.